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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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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주는 세계를 맞이할 준비 중 2025년 APEC 정상회의 D-20 (10.11.) 지금, 경주는 세계를 맞이할 준비 중 2025년 APEC 정상회의 2025.10.31.(금)~11.1.(토) ☞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누리집 ☞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스타그램 ☞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튜브 2025.10.1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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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PEC 대비 숙박·외식업소 특별점검…"바가지요금 근절"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정상단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숙박·외식업소 등에 가격표시 이행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경주시 누리집 메인 배너와 경주시 콜센터 054-120을 통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APEC 2025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범시민결의대회가 열린 경북 경주시 실내체육관. 2025.9.30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국제행사 기간 중 불법·과다요금으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현장 관리를 위해 구성한 특별합동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매주 주요 숙박·외식업소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가격표시 의무 위반이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될 경우, 경고·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1일에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보문단지 일대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업주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적 가격 안정 분위기를 확산했다. 또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신라문화제 등 주요 지역축제 현장에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요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메인 배너 게시, 지역 소식지 및 관광 안내 책자 등에 신고센터 안내를 적극 알림으로써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상시 신고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 결과, 우수사례는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홍보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병행해 가격 안정 노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경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과 업계의 적극적 참여로 경주의 품격과 대한민국의 신뢰를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지역경제과(044-205-3921) 2025.10.01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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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APEC 정상회의 한 달 앞…서비스 품질에 집중"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점검을 위해 개최지 경주를 찾아 인프라와 행사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봤다. 국무조정실은 26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경주 엑스포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주요 인프라 준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인프라와 행사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 조성 중인 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2025.9.2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총리는 먼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국제미디어 센터, 경주 엑스포공원 경제인 전시장을 둘러보고 인프라 조성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장과 다양한 회담장이 마련되는 화백컨벤션센터의 내부 조성현장을 점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내부 인테리어 조성이 정상회의의 품격에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국제미디어 센터와 경제인 전시장은 건축물 완공 뒤 내부 조성 공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김 총리는 내부 공간 조성 등을 신속하게 완비하고, 내외신 기자단과 관람객 등 시설물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어서, 라한셀렉트 호텔의 대연회장을 방문해 공식 만찬 행사 계획과 만찬 문화공연 계획을 보고받았다.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등 관계기관은 만찬장을 기존 국립경주박물관 신축 건물에서 라한 호텔로 변경한 배경을 설명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공연을 포함해 만찬행사를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총리는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에 조성 중인 행사장에서 글로벌 CEO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포럼 등 행사 계획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최근 만찬장 변경으로 정상 공식만찬 행사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박물관 행사장을 경제인 행사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경제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 조성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국무총리는 "인프라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에 예측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용자의 관점에서 전반적인 준비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점검단을 구성해 집중점검을 이어나가"라고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편, 김 총리는 다음 달 중 집중적으로 경주 APEC 현장점검을 이어나가면서 마지막까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044-200-2135) 2025.09.26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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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C 경주, 대한민국의 품격 보여줄 기회 2025년, 우리는 단지 회의를 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내일을 여는 첫 문을 연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가 있다경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역대 최고의 APEC을 완성할 것이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 년의 찬란한 유산을 품은 경북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2025년 10월,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세계사의 한가운데 선다. 80여 일 뒤, 21개 회원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 명이 천년고도 문화 수도 '경주'를 찾는다.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외교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품격과 역량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지역과 국가가 함께 도약하는 역사적인 무대다. 일각에서는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현장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훨씬 더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개최 도시 선정 이후 경상북도와 경주는 외교부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50여 차례 현지실사와 7차 준비위원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가장 중요한 시설 인프라는 현재 로드맵에 따라 공사가 한창이며, 정상회의장과 국제미디어센터, 만찬장, 경제전시장 등은 안전과 품질 담보 아래 인력과 물자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한 달여 간의 최종 행사를 위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숙박시설도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다. 정상급이 머물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의 리노베이션 공사도 12개 호텔 35개 객실로 준비하고, 8월 이전에는 한국의 멋과 아늑함이 담긴 세계적 수준의 숙소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 수준 높은 케이터링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숙박업 종사자 대상 서비스교육을 강화해 대표단에 친절하고 편안한 경주의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11일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경주엑스포 대공원광장에는 경제전시장을 조성해 APEC 기간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의 역사를 보여주고, 첨단미래산업을 선보이는 상징적 무대로 변신한다.대기업과 경북도 주력 산업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APEC 참가자들에게 세계 10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알리고 케이(K)-콘텐츠를 선보여 '세일즈 코리아', '세일즈 경북'의 장으로 전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투자유치 설명회, 1:1 기업미팅,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래신산업 현장 시찰 등 실질적 경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다.경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품은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는 이번 APEC을 통해서 K-컬처의 뿌리를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 외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신라 금관 6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라금관특별전', 유명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K-아트 특별전'과 '보문단지 멀티미디어 아트쇼', '한복패션쇼' 등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축전, 대릉원 미디어아트, 5韓(한복, 한옥, 한글, 한식, 한지)체험관, 확장현실(XR) 버스, K-POP 뮤직 페스타 등 최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의 결합은 세계인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APEC을 계기로 경주가 가진 문화의 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K-컬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북과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려 10대 글로벌 문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APEC 개최의 파급력은 경제적 수치로도 분명하다.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APEC 개최로 약 7조 4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 4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각국 대표단과 글로벌 기업, 외신기자들이 경주를 찾으면 지역경제는 관광·숙박·문화·서비스 전반에서 활력을 얻을 것이다. 경주의 전통문화와 산업이 소개되고 지역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제사회에 경주의 존재를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21개국 정상들의 '경주선언'이 채택된다면 경주는 세계인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나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관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무대는 통합과 평화, 경제적 연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존·공영을 향한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평화와 번영의 APEC'이라는 구호가 현실로 구현되는 순간이 바로 여기에 있다.그러나 APEC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된다. 이번 행사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경주는 APEC 개최 도시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MICE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프라 그리고 시민의 참여가 하나로 어우러져야 한다.시·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주 APEC은 '지방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세계는 지금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25년, 우리는 단지 회의를 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내일을 여는 첫 문을 연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가 있다.남은 기간, 경상북도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경북도만이 할 수 있고, 경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역대 최고의 APEC을 완성할 것이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 년의 찬란한 유산을 품은 경북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2025.08.12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