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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총사업비 검토와 외자구매 등을 제외한 시설, 구매, 비축 등 조달청이 집행하는 올해 22조8000억원 중 70.9%인 16조1000억원이 중소기업지원에 투입된다.
특히 매출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 판로개척은 업체의 공신력을 높여주는데다 민간판매 확대라는 부메랑으로 연결돼 가장 실속 있는 영업전략 중 하나다.
<국정브리핑>은 조달청과 공동으로 매머드급인 조달시장의 각종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지원현장을 점검하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상수도관인 강관을 제조하고 있는 (주)위스코(대표 정수웅)은 내년부터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공공조달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강관도 내년 초부터는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전면 제외되기 때문.
그동안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구매시 중소기업들의 단체인 조합에 우선적으로 수의계약을 인정하는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시행되어 기술개발보다는 영업력이나 친소관계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등한시하게 하거나 불공정 거래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급기야 지난해 4월 소방기구조합 등 11개 조합 12개 품목을 시작으로 올해 초 20개 조합 31개 품목, 내년 초부터는 81개 조합 138개 품목 등 모든 단체수의계약이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주)위스코 윤상조 전무이사는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되면 중소기업간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위해서 기술력의 우위를 인정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단체수의계약 폐지후의 공공조달시장의 흐름을 전망하면서 조달청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MAS:Multiple Award Schedule)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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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을 등한시하게 하거나 불공정 거래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던 단체수의계약 대상이 방송장치 등을 비롯 점차 축소되고 있다. |
그동안 일반화됐던 1인 낙찰제도가 품질과 제품의 다양성에서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즉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유사한 물품을 공급하는 견실한 다수의 중소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수요기관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윤 전무이사는 “특허, 신기술인증, 우수제품인정 등 기술개발을 통한 투자가 새로운 제도속에서 결실을 볼 것으로 본다”면서 “다수공급자계약제도하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술력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만 해도 (주)위스코의 조달청과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를 통한 단가계약 매출액이 70억원으로 조합의 단체수의계약 수주물량 30억원보다 이미 2배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단체수의계약물량이 전면 폐지되므로 조달청의 다수공급자물품계약의 비중이 매출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방송장치 제조업체인 (주)바이콤(대표 주영두)은 방송장치가 이미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폐지되어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주)위스코의 강관품목의 경우 내년부터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제외되지만 (주)바이콤의 방송장치는 이미 지난해 4월 제1차적으로 단행된 단체수의계약폐지품목에 포함됐다.
250여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방송장비업계에서 (주)바이콤은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일반화됐던 지난 2004년 이전에는 연 15억원의 매출이 고작이었지만 폐지된 지난해에는 35억원, 올해에는 70억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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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수의계약폐지로 기술력이나 재무구조에서 열악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이 회사 이영식 상무이사는 “단체수의계약폐지로 출혈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에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하려는 수요기관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그런면에서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는 기술투자에 비중을 두었던 업체들에게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바이콤은 3년전 매출이 고작 15억원에 머무른 상황에서도 연간 20억원을 기술개발비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 전화, TV, 구내방송 등 4개의 선으로 이루어졌던 방송선로를 1가지 선으로 통합시킨 기술개발을 통해 신기술인증을 받아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매출신장을 전기를 맞고 있다.
조달청의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는 단체수의계약페지로 무한경쟁에 돌입한 중소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쟁을 유도하고 그동안 한정된 품목에 불만을 가졌던 수요기관들에게는 서비스를 확충시키는 창구로 자라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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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AI로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 분석···인파 사고 예방 윤세라 앵커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데요.정부는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찬규 기자지옥철로 불리우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일부 승객은 호흡곤란을 느끼며 실신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긴급 대책이 시행됐지만 출퇴근 시간 열차는 여전히 승객들로 가득합니다.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사고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정부가 지하철역이 얼마나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등과 협업해 환승역인 군자역과 단일 호선인 장한평역,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분석합니다.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을 바탕으로 승강장에 머무는 승객 수를 확인하고 이를 승강장 면적과 면적당 기준인원으로 나눠 밀집도를 계산합니다.밀집도 수치에 따라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제공합니다.승객은 서울교통공사 앱이나 역사 외부 또는 게이트 입구의 안내로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타 대중교통으로의 승객 분산과 역사 내 빠른 안전대책 시행이 기대됩니다.행정안전부는 지하철 혼잡도 해결의 시급함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을 8월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김하람)표준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서울지하철에서 시범 서비스하고 전국 지하철로 확대해 인파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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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신생아 양육 물품 구입을 망설이나요? 첫만남 이용권이 있습니다. 양육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를 지급합니다. ▲ 지원 대상·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되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아동 ▲ 지원 내용·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 지급(국민행복카드)※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현금(아동발달지원계좌) 지급 · 유흥·사행 업종, 레저업종, 면세점 등 지급목적을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 · 아동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 ▲ 지급 시기· 신청 후 30일 이내 ▲ 신청 방법· 방문 신청 : 아동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 온라인 신청 : 복지로또는 정부24 ▲ 문 의 ·보건복지상담센터(☎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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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재첩 재첩은 4월부터 10월까지 섬진강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민물조개로, 크기는 작지만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은 풍부하다.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재첩은 사골국물처럼 뽀얗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재첩국으로 주로 먹으며, 회무침, 전, 덮밥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 병어 은빛을 띄는 마름모꼴 모양의 병어는 작은 눈과 앙증맞은 입이 특징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고소하여 구이, 조림, 찜으로 주로 먹으며, 살이 연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는 회로도 즐길 수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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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경호 부총리,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 주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제1차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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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호국보훈의 달, 우리 동네 현충시설을 둘러봤습니다! 6월은 의병의 날(1일)을 시작으로 현충일(6일), 6.25전쟁(25일), 제2연평해전(29일) 등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며칠 전 아이와 함께 공원 나들이를 하면서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 동상을 보고의외로 알지 못한 현충시설이 참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이 학교에서도 태극기 그리기 등을 통해 현충일에 태극기 게양하는 법을 배워오기도 했다. 특히 아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차이점을 알게 됐다고했다. 순국선열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쟁을 벌이다 순국한독립투사들을 말하며 6.25전쟁같은 전쟁터에서 나라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영혼을 호국영령이라고 설명해줬다.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어릴 적 국경일에 집집마다 대문에 빠짐없이 달았던 태극기 기억이 떠올랐다. 아파트로 이사 온 후로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세대가 많지 않은데, 이번 현충일에는 태극기(조기)를 꼭 게양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밀양독립기념관에서는 역사 속 태극기부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학교 안내문을 통해 우리 동네 현충시설을 검색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 앱 하나만 있으면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현충시설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이다.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념관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다. 우리 동네에 어떤 현충시설들이 있는지 궁금해 앱을 다운로드해봤다. 첫 화면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등 99개의 현충시설이 사진과 함께 배치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의 대표 야외 상징물인 겨레의 탑과 안중근·윤봉길·김좌진 등 3의사 동상을 비롯해 C-47 수송기 등 주요 전시물에 대한 영상만으로도 역사의 주역들을 만나고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밀양의열기념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었다. 내가 사는 경남 지역을 클릭하니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부터 밀양독립기념관,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 등 7개의 현충시설 기념관도 알게 됐다. 이번에는 평소 아이와 가보고 싶었던 백범김구기념관을 클릭해봤다. 첫 화면에는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김구 선생의 동상인 백범좌상이 맞아줬다. 뒤편의 태극기에는 특별한 의미도 담겨 있었다. 벨기에 신부를 통해 미국에 있는 한인 교포들에게 전달한 태극기로 김구 서명 태극기라고 적혀 있었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김구 선생의 자서전도 반가웠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알려지지 않는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 기록물이기 때문이다. 백범일지에 적힌 나의 소원의 한 글귀(나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는 독립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열망으로 가슴 한편을 뜨겁게 만드는 것 같았다.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에서 백범김구기념관을 VR로 즐길 수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실감콘텐츠로 만나는 보훈시설도 인상 깊었다. VR을 클릭하니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인 독립운동 활동, 임시정부, 통일운동까지 전 생애에 걸친 활동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방에 정리해주는 것 같았다. 앱 하나로 전국 99개 기념관을 순간 이동하며, 몇 시간 만에 전국 역사여행을 다녀온 느낌도 들었다. 이처럼 스마트폰 하나로 현충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아이들의 교육과 국민들의 역사의식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현충시설정보서비스 누리집(http://mfis.mpva.go.kr/main/main.do)에서는 우리 동네 현충시설 찾는 법부터 사이버추모관도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현충시설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활용하면 우리 동네 현충시설 위치와 사이버추모관도 이용할 수 있다.(사진=현충시설 누리집) 현충일은 그냥 쉬는 공휴일이 아니라 잠시나마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기리는 날이다. 6월 중 하루만큼은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둘러보며 경건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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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달입니다. 위대한 헌신,영원히 가슴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