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산업생산 17.8% 증가…경기상승세 지속

반도체·자동차 출하 호조+추석연휴 이동 효과

2007.11.28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10월 산업생산은 반도체·자동차 등의 출하 호조에다 추석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로 두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비도 전년동월대비 8%대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 때 부진했던 투자는 증가폭이 다소 확대돼 경기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다. 다만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은 반도체·자동차 등의 출하호조에 힘입어 전달에 비해 3.0%, 지난해 10월에 비해 17.8% 증가했다.


이 같은 산업생산의 높은 증가세는 최근 수출.내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명절이 지난해 10월에서 올해는 9월로 이동하면서, 올해 10월의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함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이동 등 불규칙적인 요인을 배제할 경우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하고 9~10월 평균으로는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반도체 및 부품(30.7%), 자동차(24.5%), 기계장비(16.2%) 등의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사무회계용 기계(-3.4%), 담배(-9.8%) 등은 감소했다.

생산 확대에 따라 10월 출하도 전월(-1.5%)의 증가율을 크게 상회한 16.4% 증가했으며 재고는 전월(4.1%)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확대돼 5.6%를 기록했다.

10월 소비자 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운동·오락용품의 판매호조 등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7.9% 늘었다. 다만 음식료품 등의 판매부진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1.4% 감소했다. 올해 9~10월 평균으로는 8.2% 증가해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경제부는 11월 소비재판매는 최근의 내수회복세에 따라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소비관련 속보지표 등을 감안할 경우 증가폭은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장비, 자동거래단말기 등은 부진이 계속됐지만 운수장비, 통신기기 등의 투자가 증가해 지난해 10월보다 3.3% 늘어나면서, 전월(-8.3%) 하락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설비투자는 선행지표인 기계수주 및 기계류 수입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11월 이후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재경부는 전망했다. 10월 기계수주 실적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30.5% 증가해 전달 실적(11.5%)보다 크게 늘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설기성은 공공부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데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분양가상한제 회피물량 집중으로 인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큰 폭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04.7%나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내려 9월 이후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6.9%로 전월에 비해 0.4% 포인트 높아졌다.

재경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호조세와 소비 중심의 내수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한 대로 하반기들어 경기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추석요인을 배제한 9~10월 지표가 추세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다만, 유가 상승, 미국 경기 둔화, 중국 추가 긴축 가능성 등 하방위험요인도 상종하고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적극 관리하면서 거시변수의 불균형을 확대시키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