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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천만원이 훌쩍 넘는 과도한 결혼식 비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공공기관이 앞장서 공간을 개방하면서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부터 시민에게 시설을 무료 개방해온 서울 성북구청,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서울시 신청사 등이 ‘공공기관 결혼식장’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7월 8일에는 국내 최초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가 탄생하기도 했다.
7월 8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대관료 5만9천원에 국내 최초로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정오준, 홍성숙 부부가 주인공이다. 최근 들어 국립중앙도서관처럼 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다. |
누나를 따라 도서관을 즐겨 찾던 소년이 자라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7월 8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정오준(49)씨는 2백명의 하객 앞에서 홍성숙(49)씨와 평생 가약을 맺었다.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이들 커플이 처음이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는 정오준, 홍성숙 부부가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얼마 전 국립중앙도서관이 국제회의장을 시민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했기 때문이다.
하객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회의장은 주례 단상, 신부대기실, 폐백실은 물론 조명과 음향 시설을 정비해 결혼식에 맞게 꾸며졌다.
대관비 5만9천원… 피로연은 구내식당서
이날 결혼식 주례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맡았다. 특별한 결혼식에 아낌없는 축하를 건넨 최광식 장관은 부부에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책을 선물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신랑 정오준씨는 “늘 특별하고 익숙한 공간이었던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결혼 후에도 매월 조금씩 돈을 모아 기부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서관 결혼식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은 결혼식에 드는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6백40제곱미터에 달하는 결혼식장을 빌리는 데 드는 돈은 5만9천원. 하객에 대접할 식사도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애초에 회의장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한 것도 비용 때문에 결혼식을 치르기 어려운 신혼부부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도서관 개방 소식이 들리자마자 결혼식을 예약한 커플은 20쌍에 이른다. 도서관 총무과 금상훈 주무관은 “비용 때문에 결혼식을 하지 못할 뻔했던 장애인 커플은 물론, 알뜰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젊은 예비 신혼부부도 찾아왔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취약 계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높은 결혼식 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시민도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청와대 사랑채 등 공공기관 시민 개방 ‘활짝’
한 결혼정보회사가 조사한 2012년 현재 평균 결혼식 비용은 1천7백22만원이다. 하객 1인당 3만원이 넘는 식사 비용이나 과다한 무대, 실내장식 비용 등이 사회적 낭비로 지적되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이 알뜰한 결혼식을 치르게 돕겠다며 앞장서고 있다. 공공기관 결혼식을 도와온 그린웨딩포럼에 따르면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곳은 서울 시내에만 10곳에 달한다. 서울 서초구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성북구청, 국립중앙박물관, 도로교통공단 등 장소도 다양하다.
대부분 공공기관은 시민에게 무료 혹은 최소 비용만 부담하게 한다. 인재개발원은 대관료가 무료다. 성북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식사 비용만 부담하면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특히 인재개발원에서는 일반 결혼식뿐 아니라 전통혼례도 치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다문화 커플이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에는 한국소비자원 등도 시설을 개방해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정오준, 홍성숙 부부의 알뜰 결혼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주례를 맡았다. |
이런 결혼식장을 찾는 사람 중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커플도 있지만 제 힘으로 결혼식을 치르려는 자립적인 커플도 많다. 1년 연애 끝에 9월 결혼하는 최하양(33), 이하용(34) 커플은 얼마 전 개방된 청와대 사랑채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둘 다 일찍 아버지를 여읜 만큼 알뜰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돈을 모아 미래를 위해 투자할 생각이다. 최하양씨는 “결혼식은 앞으로 ‘잘 살겠다’고 하객들 앞에 다짐하는 자리이자 우리 두 사람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며 “화려하기만 한 결혼식은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광렬 그린웨딩포럼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의미도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 구민회관이 시민에게 결혼식장으로 개방됐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일반 예식장과 다름없는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광렬 대표는 “이제 공공기관 결혼식장은 저렴하기만 한 곳이 아니라 추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금상훈 주무관 역시 “일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을 치르며 예식장에서 불필요한 장식에 돈을 쓰느니 평소 데이트를 즐기던 도서관에서 하고 싶다고 찾아온 커플도 있다”고 말했다.
울산ㆍ익산 등 지방 공공기관도 적극 참여
지방 공공기관에서도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울산시 중구청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면 올해 연말이 지나야 한다. 호텔급 시설을 갖추고 지난 3월 21일 처음 시민에게 개방된 중구청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1백10만원. 비슷한 시설의 일반 예식장에서는 5백만~1천만원 드는 데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시설도 좋다 보니 젊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줄을 지어 찾아와 결혼을 준비한다. 전북 익산의 중앙공원이나 부산의 사상구청 등에서도 일반 예식장과 같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공공기관이 알뜰한 결혼식 문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7월 2일 행정안전부는 산하기관인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을 주말마다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2청사 야외 마당을 개방했던 경기도는 8월부터 도청 내 회의실 등도 결혼식장으로 활용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AT 센터 내 예식장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무료로 개방하겠다며 “허례허식 없고 알뜰한 결혼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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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공영 주차장 야영·취사 과태료 없다? 있다? 공영 주차장 야영·취사 과태료 없다? 있다? 명확한 규정이 없어 단속이 애매했던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 취사 행위가 이젠 개정되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었습니다.공영 주차장에서의 금지행위와 위반횟수에 따른 벌금을 카드뉴스에서 확인해 보세요! ■ 주차장법 개정으로 야영, 취사, 불 피우는 행위 금지- 위반 시 행정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가능 ■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 부과- 1차 위반 30만 원 - 2차 위반 40만 원 - 3차 위반 50만 원 Ⅴ 모든 캠핑 행위 금지 - 텐트, 야영, 불피우기, 취사 공영 주차장은 캠핑장이 아닙니다.
- 건강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을 매개로 하며,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진드기는 주로 어디서 물리나? A.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한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Q2. 진드기에 물렸는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 A.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 A.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사스(SARS)와 같은 질환과는 전파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Q4.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증상은 없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을지 검사해도 되나? A.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15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Q6.참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A.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산림청, 산림복원기금 활용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기부의 숲’ 조성 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토종야생화를 심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산림청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 참석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이라면 소담스퀘어에 주목! 천석찬 대표는 1인 기업 킵고잉을 설립했다. 킵고잉은 리포좀비타커큐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업체다. 리포좀비타커큐는 비타민C와 커큐민을 합성한 가공식품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사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이 우수하다면 고객이 알아줄 테고, 그러면 매출도 오를 거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건만 한동안 지지부진했다. 무엇보다 제품을 알릴 방법이 불확실했다.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천 대표는 1인 기업이 가진 한계와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 대표처럼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제품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매장과 직원이 필요하다.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천 대표로선 오프라인 시장 대신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 가장 쉬운 방법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였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하나만으론 많은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없었다. 천 대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제품을 알려야만 제품의 판매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것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했다. 천 대표는 인터넷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키워드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 9월이었다. 마침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방법을 찾았다. 다름 아닌 소담스퀘어를 이용한 홍보였다. 소담스퀘어 역삼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 중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을 내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역 거점별 전문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 전환에 필요한 디지털 커머스 기초교육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각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커머스 등 필요한 전문 장비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받을 수있다.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한 중소기업 확인서(소상공인), 국세 완납 증명서,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쇼호스트가 출연해서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소담스퀘어 역삼을 이용했다. 처음엔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제품 사진을 여러 각도로 촬영했다. 그다음 MD를 만나서 1:1 컨설팅을 받았다. 제품 홍보에 필요한 조언, 방향성을 안내받았고, 그에 따라 제품 상세 페이지를 구축하고, 판매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늘 천 대표가 바라던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천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기회여서 기대가 된단다.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 2층의 스튜디오에서 3가지 제품군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촬영 중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관해봤다. 업체로부터 받은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사전에 방송작가가 대본을 작성하고,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순서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간 TV에서 자주 시청했던 홈쇼핑이 생각났다. 화면상으론 제품을 홍보하는 두 명의 쇼호스트만 출연하고 있지만, 실상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 수고해주는 스태프들이많았다. 실시간 송출되는 라이브 커머스가 차질없이 원활하게 방송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본의 내용 및 구성, 시청각적인 요소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TV홈쇼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TV홈쇼핑과의 차이점이 있다.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게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이다. 인터넷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하는 고객이 해당 제품에 대해 질문하면 쇼호스트가 댓글로 대답할 수 있다.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원활히 송출되게끔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 대표도 가까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때면 귀를 쫑긋 세운 채 집중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위메프 앱에 접속하니 위메프 라이브가 뜬다.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그대로 복사한 듯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게 생방송의 매력일 것이다. 소상공인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리를 옮겨 천 대표에게 그동안 소담스퀘어를 이용해 본 소감을 물어봤다. 천 대표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저는 집에서의 출퇴근을 고려해서 그동안 소담스퀘어 역삼만 이용해봤어요. 우선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는 게 큰 이점입니다.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소담스퀘어의 시설, 방송 장비 등이 아주 우수합니다. 딱히 나무랄 데가 없을 만큼 좋아요라면서. 천 대표는 소담스퀘어는 마음 같아선 저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그런데 소담스퀘어를 늘려간다고 하니 안심이에요라면서 웃는다. 천 대표의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제품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스튜디오도 있다. 천 대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언했다. 소상공인은 직원이 많지 않아서 홍보전문가를 따로 둘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대표가 홍보까지 도맡아서 합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의외로 좋은 제도가 많습니다. 제가 판판대로에서 소담스퀘어를 알게 되었듯이 소상공인 여러분도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시고 꼭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라는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반응은 어떨까? 소담스퀘어 역삼 수행기관인 위메프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겐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이점으로 꼽는다고 했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공유오피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필요 시 업무나 회의를 할 수도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 컨설팅·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장, 업무 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좋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창작스튜디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 춘천, 광주에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곳을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이나 전화 02-6678-9361~9362/9365/936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담스퀘어(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사업 : https://www.sbdc.or.kr/menu2/sosang10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대담한정책] 꽁꽁 얼어붙은 불통을 함께학교가 깨뜨립니다 교육부가 교육 현장의 소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만든 온라인 플랫폼 함께학교는 정책 제안, 정책 답변,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갈등 해소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 혁신을 이루고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께 정말로 필요했던소통의 창구 함께학교에 대해 교육부 함께학교 TF 권기정 팀장님,청년보좌역 김건호님과 대담 나눠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