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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비즈니스 포럼 제안 주목]중국 서부개발/한일 해저터널 /3국 철도연결

3국 공동참여 논의… 경제이익 기대

2001.11.12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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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에서 ‘아세안+3정상회의’, 한·중·일 3국정상 회동, 한·아세안 정상회의, 중국등각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경제·통상·한반도문제 등에 대해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우선 ‘긴밀한 동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아세안냉 정상회의에서 김 대통령은 동아시아 비전 그룹(EAVG) 보고서 논의를 주도했다. 동아시아 비전그룹은 김 대통령이 이미 지난 98년에 제안한 것으로 13개국 회원국 학자 등 26명으로 구성된 민간차원의 기구로,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창설, 동아시아 통화기금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보고서다.

‘6개 협력사업’ 지지 얻어

김 대통령은 이 보고서를 중심으로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의 동아시아 정상회의로의 전환, 민·관합 동의 ‘동아시아 포럼’ 창설 등 3대 분야 6개 협력사업을 제안해 각 국 정상들로 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의장국인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김 대통령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표명하면서 “김 대통령이 ‘동아시아 비전그룹’ 설립에 공헌함으로써 아세아와 한국간 관계 강화 뿐 아니라 동아시아 협력의 향후 발전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가치 있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들간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양 측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 회의에서 김 대통령은 아세안 국 가들로부터 우리의 대북 회해·협력정책 에 대한 확고한 지지의사를 다시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아세안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 및 정보격차 해소, 인적지원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참석한 정상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대통령은 이와 관련, 아세안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및 웹디자인 교육사업, 예술분야의 교류증진을 위한 한·아세안 예술인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양자간 신규사업 으로 제안해 정상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특히 이번 정상회교의 최대 성과는 한·중·일 정상회동에서 3국 경제장관 회의의 정례화와 ‘3국 비즈니스 포럼’ 창설 등의 합의를 도출해낸 점이다.

3국 통상장관과 재무장관 등이 멤버로 참여하는 경제장관 회의는 앞으로 △ 무역 원활회를 비롯한 지역차원의 통상 협력 증진 빙안△통상마찰 예방 △중국 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다자간 통상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 △3국 간 경제·금융협력 △주요 거시경제의 공조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3국 통상마찰 예방 협의

특히 김 대통령의 제안으로 3국 정상이 합의한 ‘비즈니스 포럼’ 설치는 실제적인 협력과 성과가 기대되는 부문. 3국 경제단체 및 유수의 개별기업들의 협의체 성격을 띠게 될 이 포럼은 앞으로 중국의 서부 대개발 사업,한·일 해저터널 연결 및 한·중·일 철도연결 사업 등에 대한 3국의 공동참여 방안을 논의 할 것으로 보여 우리의 경제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은 주롱지 중국 총리와의 개별회담에서 우리의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기술의 대중국 진출확대를 요청,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세일즈외교에도 가시적인 성과도 이끌어 냈다.

또 태국의 탁신 치나왓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양국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외에 김 대통령은 캄보디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의사를 획인받는 등 박람회 세일즈에도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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