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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독립운동가]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장진홍(張鎭弘) 의사

1995.05.2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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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진 홍(張 鎭 弘) 의사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은 6월의 독립운동가로 비밀항일결사조직인 광복단원으로 1927년에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는 등 항일 구국운동을 펼친 성욱조(聖旭組) 장홍(張鎭弘)(1895~1930)의사를 선정 했다.

張의사는 경북 칠곡 태생으로 인동국민학교 재학당시 스승 장지필 씨의 항일사상에 감명을 받아 20세때인 1914년에 조선보병대에 입교, 2년후 제대하였다.

그후 광복단에 가입, 만주 봉천(現심양)과 연해주 일대를 누비며 독립군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항일운동을 폈다.

1919년 3·1운동을 진압하던 일제가 우리민족에 자행한 학살·만행·고문 등의 잔학상에 대한 ‘조사서’를 꾸며 세계 각국에 폭로하는 노력도 벌였다. 또 일제의 관공서, 은행 등 대표적인 한인 착취공공기관을 주폭파 대상으로 삼아 폭탄을 직접 제조, 27년 조선은행·식산은행·도청·경찰부 등4곳에 대한 폭파를 시도했으나 불발로 끝났다.

제2차 거사에서도 뜻을 못 이루고 이듬해인 29년 2월, 일제의 중의원·경시청 폭파를 추진하던 중 일경의 집요한 추격으로 피체되는 불운을 맞았다.

30년 대구고등법원에서 사형 확정판정을 받자 일제에 의한 처형을 치욕적으로 생각하고 차라리 자결을 택해 옥중에서 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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