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미리보는 평창…강릉 ‘쇼트트랙 월드컵’

16~18일 아이스 아레나…심석희·최민정 등 출전

2016.12.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16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000m(2) 예선경기에서 심석희가 선두로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6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000m(2) 예선경기에서 심석희가 선두로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2017시즌 KB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16일 막을 올렸다.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는 신설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15일까지 사흘간의 사전연습을 마친 뒤 16일 예선, 17~18일 패자 부활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테스트 이벤트(프레올림픽)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 개막을 1년 2개월 앞두고 미리 경기장 시설과 빙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세부종목에서 31개국 308명의 선수단(선수182, 임원124)이 참가한다.

한국대표팀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대표팀은 올 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014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2010밴쿠버올림픽 남자 1000m,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 2015/16 ISU 쇼트트랙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1위 서이라 등 12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5, 2016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종합 우승자 최민정은 16일부터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서 여자 500m와 1000m(1차 레이스), 여자계주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 여자 1000m(2차 레이스)와 1500m, 여자계주에 나선다.

2014소치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인 러시아 국가대표로 뛰는 빅토르 안(안현수)이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공식 훈련을 마치고 16일 남자 500m, 남자 1500m에 나선다.

16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남자 500m 예선경기에서 임경원(선두)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6일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남자 500m 예선경기에서 임경원(선두)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500m, 1000m는 4~6명의 선수가, 1500m는 6~8명의 선수가 조 편성 돼 예비예선(Preliminary)과 예선(Heat), 패자부활전(Repechage), 준준결승(Quarter-final), 준결승(Semi-final)을 치르게 된다.

종목에 따라 각 라운드에서 상위 2~3명의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 결승(Final)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3만2399㎡로 구성됐다. 관람석은 1만2000석 규모로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경기장이다.

최상의 빙질을 제공하기 위해 피겨는 영하 4도, 쇼트트랙은 영하 7도가 유지되는 자동 제빙 시스템을 마련했다.

녹색건축물 인증, 무장애 건물 인증(BF),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아이스아레나경기장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 공감포토)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다목적 문화체육시설과 수영장 등의 시민체육시설로 활용된다.

한편, 17일 낮 12시10분부터 시작하는 개막식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각종 다양한 축제의 무대로 꾸며진다.

인기 탤런트 박재민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사회자로 참가하며 강릉 예총 어린이 합창단 캐럴 합창, 프로농구 서울 SK 치어리더팀 공연, 쇼트트랙월드컵 음악 총감독인 DJ 크림의 디제잉 공연,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