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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제40주년 5·18 기념식 개최

정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서 열려

국가보훈처 2020.05.15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18일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번 40주년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5·18의 항쟁지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돼 특별함을 더한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오는 1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5·18 기념식은 1997년 정부 기념일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어져 왔다. 사진은 14일 오전 전일빌딩 옥상에서 내려다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의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오는 1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5·18 기념식은 1997년 정부 기념일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어져 왔다. 사진은 14일 오전 전일빌딩 옥상에서 내려다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의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가보훈처는 국가권력을 강점한 신군부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옛 전남도청 앞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인사,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를 실시한다.

기념식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도입영상, 국민의례, 경과보고, 편지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26년’,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을 활용한 도입영상으로 5·18의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민의례 시에는 김용택 시인이 이번 기념식을 위해 특별히 집필한 ‘바람이 일었던 곳’이라는 묵념사를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이 낭독한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경과보고를 5·18유가족인 남녀 대학생이 낭독함으로 5·18이 단순히 지나간 일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로 제대로 알고 기억해 나가겠다고 다짐할 계획이다.

경과보고 후에는 5·18의 실제 아픔과 한을 간직한 주인공이 나와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남편의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공연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작곡가 정재일과 영화감독 장민승이 제작한 ‘내 정은 청산이오’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 곡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남도음악과 전통문화, 오케스트라, 랩, 중창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 제작해 5·18희생자와 광주에 헌정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기념식은 마무리된다.

문의: 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 044-20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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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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