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으로 감염병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임시주거시설이나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2m 거리두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식중독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같은 안전한 물을 섭취하고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수해 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작업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후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마철에는 고인 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가 있다”며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는 제거하고 저녁 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 발현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043-719-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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