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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시작···"방어적 성격"

2021.08.17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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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이 오늘(1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9일간의 일정으로 야외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실시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이어집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8월 16일부터 9일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지침 아래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 시행되지만, 1부 방어와 2부 반격 등 메인 훈련 시나리오의 기본 틀은 통상 하던 대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령부 주도의 작전 예행연습도 예정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 FOC 검증에 대비하는 차원입니다.
우리 군은 전작권을 이양받기 위해 1단계 검증을 마쳤고, 2단계 FOC 검증과 3단계 완전임무수행, FMC 검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의 일부는 FOC 조건 하에 시행될 것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북한의 별다른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 시작에 맞춰 비난 담화를 내고, 1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통신연락선을 통한 정기 소통도 일방적으로 중단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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