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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바로보기] “7월에 사흘 빼고 비오나요?” 기상청 답변은
장마철 대비 ‘풍수해보험’···무료 가입 대상은?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은행 문닫고 증시 휴장
심수현 정책캐스터>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
1. "7월에 사흘 빼고 비오나요?" 기상청 답변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올해 7월에는 사흘을 제외하고 계속 비가 온다는 내용의 날씨 예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휴가 관련 예약을 망설이는 분들의 고민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제로 이 예보가 맞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걸로 보이는데요.
우선 해당 예보는 기상청 공식 예보가 아니라, 과거 평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민간 업체의 날씨 예보였고요.
기상청 측에서는 해당 예보에 대해 극히 일부 요소만 활용해서 예측한 것인 만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측에 따르면 현재 기술로는 비가 올지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10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애초에 몇 달 후 날씨를 하루 단위로 예보하는 게 가능하지 않다는 거죠.
하지만 7월에 비가 많이 올 가능성 자체는 높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요, 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은 각각 40% 정도였습니다.
2. 장마철 대비 ‘풍수해보험’···무료 가입 대상은?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죠.
이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걱정된다면 주목해야 할 보험이 있습니다.
바로 풍수해보험인데요.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인데,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적은 보험료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가입이 가능한건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이 가입대상 시설물에 해당되고요.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지하 또는 1층 상가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무료 가입도 가능한데요.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 세부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은행 문닫고 증시 휴장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죠.
당장 5월 27일 토요일이 부처님 오신날인데, 그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 쉴 수 있게 되면서 토, 일, 월 사흘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연휴 계획 다들 세우셨을 것 같은데, 대체공휴일에 은행은 휴업하고 증시도 휴장한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 안내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조금 더 알아봅니다.
우선 29일이 만기인 금융회사 대출과 주식 신용거래금액, 예금은 만기가 30일로 자동 연장되는데요.
이자납입일도 마찬가지로 자동 연장돼 30일에 납입해도 연체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주택연금 월지급금의 경우 지급일이 29일인 경우 26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대체공휴일과 관련해 금융사별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라며 문의사항이 있다면 해당 금융사 영업점에 반드시 문의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아무래도 거액 자금이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일 부동산 계약이나 기업 간 지급결제 같은 중요한 거래가 예정돼 있다면 사전에 자금을 찾아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미리 변경해두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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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한미동맹 70년 특별전…베트남전 참전 ‘브라운각서’ 첫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미 양국 교류의 성과와 결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을 개최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 전시장 전면에는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데니태극기가 있고, 말미에는 1957년 미국의 워싱턴, 뉴욕, 보스턴 등 8개 도시에서 열린 한국 국보전 도록을 볼 수 있다. 주한미군 의장대가 유엔사령부에서 기념행사 등의 의전에서 사용했던 성조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군 베트남 증파에 따른 미국의 대한협조에 관한 주한 미국대사의 공한, 일명 브라운 각서(Brown Memorandum) 원본을 개막일부터 3주 동안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정전협정 때 사용했던 협상테이블, 미네소타프로젝트 공식 서한 등 다양한 원본 자료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과정의 어려움, 동맹 체결 이후 70년 동안 진퇴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한미관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은 지난 정권 동안 역사를 왜곡, 폄훼한 전시물들을 퇴장시키고 박물관을 정상화한 것은 매우 뜻깊으며, 이 박물관을 건립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적절한 시점에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시작으로 외교·안보, 문화예술, 민간교류 등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디.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특별전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담기 위한 박물관의 건립 취지와 정체성, 상징성이 이번 특별전으로 확실하게 되살아났다면서 한미동맹 70년의 친선과 신뢰는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문화 동행으로 확장,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044-203-2647),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운영과(02-3703-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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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지구 온도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지난 9월 5일, 대전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되었어요! ■ 기후위기시계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기후위기시계에요! 기후위기시계는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의 정보를 반영해 업데이트 되는데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 디지털시계에요. ■ 기후위기시계가 중요한 이유 지구 온도 상승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5℃ 상승 2℃ 상승 - 평균 온도 상승 - 해수면 상승 - 호우 및 가뭄 증가 - 생태계 파괴 - 해양·어획량 피해 - 이상 기후 - 생태계 절반 이상 상실 - 건강 악화·인구 감소 ■ 기후위기시계는 어디에 있을까? - 국내 : 부산 시민공원, 인천광역시청, 광주 기후 위기대응 홍보등- 국외 : 미국 뉴욕 유니온 스퀘어, 독일 베를린 기후연구소 MCC 등 ■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일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사용하기 실내 온도 조절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전원 모두 끄기 물을 아껴 쓰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현재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아프지 않게 모두 친환경적인 생활을 시작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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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만 알고 싶은 군산 숨은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찾고 싶은 분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군산 여행 N회차이신 분 ★추천 장소★ 공감선유, 무녀2구마을버스, 비어포트, 음미당 공감선유 공감선유는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활용해 건축한 곳으로 미술 작품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총 5개의 공간으로 나뉜 이곳은 작품과 큰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각기 달라 취향에 맞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또한, 외부에는 소나무 숲 정원과 넓은 들이 있어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 예술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수왕새터길 53- 운영시간 : 매일 10:00~18:00- 이용요금 : 문화이용료(입장료+음료 1잔) / 성인 1만원 / 청소년 8000원- 문의 : 공감선유 063-468-55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공감선유는 11세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무녀2구마을버스 무녀2구마을버스는 선유도에 가는 길목에 위치한 무녀2구 마을의 이색카페입니다. 미국에서 들여온 스쿨버스 한 대가 전부였던 이곳은 현재 넓은 잔디밭과 탁 트인 전망을 가진 2층짜리 건물, 그리고 각기 다른 느낌을 가진 특이한 버스들로 채워졌는데요. 버스들은 독특한 포토존이자 테이블이 설치된 카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버거를 맛보며 버스 창문을 통해 바다를 감상해보세요.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동길 117- 운영시간 : 매일 09:00~19:30 *버거 주문 마감 19:0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 수제버거(단품) 9500원- 문의 : 무녀2구마을버스 0507-1339-0617-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비어포트 비어포트는 군산 내에서 생산되는 재료들을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로컬 브루어리입니다. 군산의 주요 브루어리 4곳이 입점되어 있는 이곳은 푸트코트 방식으로 운영되어 원하는 곳에서 맥주를 구입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특히, 건물 한쪽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해 질 무렵 방문한다면 창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146-24 1층- 운영시간 : 매일 12:00~24:00- 이용요금 : 매장별 이용요금 상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음미당 음미당은 아침 식사와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입니다. 입구부터 벽돌 위로 넝쿨이 감싸고 있는 독특한 외관 덕분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내부는 한 예술가의 작업실처럼 보이는 곳과 다락방 같은 복층, 그리고 안락한 분위기의 응접실 등 다양한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이곳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상나운3길 42- 운영시간 : 월, 목~일요일 07:00~15:00 (주문 마감 14:00) *매주 화,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에그모닝 세트 8000원 (주문 마감 11:00) /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1만 2900원 / 아메리카노 4000원 / 카페라떼 5000원- 문의 : 음미당 063-467-0650-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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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부, 내년 초 개통 GTX-A 수서-동탄 구간에서 본격 시운전 개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서 직접 시승하고 시운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서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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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의 날 현장 속으로] 청년들의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지난 9월 16일,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수많은 인파들이 청년의 날 축제를 즐기러 온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에너지 가득한 장소에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내 각종 부스들. 특히 요즘 2030 청년들의 고민인 취업과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어보고자 했는데요. 최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 400만5000명 중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26.0%)이었습니다. 즉, 아르바이트로 삶을 유지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로 세계 최저 수준을기록했는데요.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해주는 청년들. 청년의 날 행사를 즐기러 온 많은 청년들이 설문조사에 응해줬는데요. 이거 진짜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거야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청년들의 취업, 결혼에 대한고민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프리터족에 대한 설문 결과. 먼저 프리터족에 대한 청년들의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응답자 60명 중프리터족이 아니지만,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가 38명으로, 과반 이상이 응답해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을대상으로 그렇게 응답한 이유를 추가적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런 삶도 가치관의 차이이기 때문에 존중한다, 알바로만 생계가 유지될 수 있거나 그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나만의 삶을 누리면서 살고 싶어서 선택했다는의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본인이 프리터족이라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다수도 현재는 어려서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만 불안정한 고용 환경 때문에미래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실제로, 자발적 프리터족을 선택한 다수의 청년들은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프리터족을 선택한 이유는, 취업을 하더라도 집을 사거나 하는 일들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일 유인이 없다라는 한 청년의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프리터족에 부정적으로 응답해준 청년들은 경제적 불안정성 때문에 이를 직업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결혼·출산에 대한 설문 결과. 다음으론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응답자 134명 중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건 놀랍게도 결혼·아이를 갖고 싶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싶다라고 선택은 했지만가능할 지는 모르겠다와 같은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정은 꾸리고 싶으나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이른바 딩크족을 꿈꾸는 청년들의 답변 중에, 여성들의 경우커리어가 망가짐, 경제적인 불안정성이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답했고, 남성들의 경우경제적인 불안정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남녀 공통으로 경제적인 불안정성이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을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를 갖는데 긍정적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금전적인 지원,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현물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의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이 많이 이뤄지는데 아이를 1명 낳아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출산율을 올리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인상 깊었습니다. 설문 조사 중 다양한 의견을 말해주는 청년들. 이처럼 청년들과 직접 대면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 등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정이 아이를 오롯이 키워낸다는 인식보다 국가가 같이 키워준다는 인식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청년의 날 행사에서 2가지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어떤 부분이 개선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가장 인상 깊었던 응답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청년들)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을 전적으로 정부에만 해결을 요구하지않는다. 다만 어떠한 선택을 했다면, 선택에 대한책임을 지고자 한다. 이 응답은 주체적인 대한민국의 청년의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부도 이러한 청년들의 가치관을 오롯이 이해하고 정책을 개선하거나 도입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청년에게 더 와닿을 수 있도록 청년과 스킨십하면서 정책들을 개선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책기자단|오하연dhgkdus0912@naver.com 안녕하세요! 정책기자단 오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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