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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아이 맡길 곳, 전화 한 통으로…야간돌봄 대표전화 운영

6세~12세 아동 야간 연장돌봄 신청, 전국 공통번호 1522-1318 개통
2시간 전 신청시 누구나 이용…343개소서 최대 밤 12시까지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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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의 야간 연장돌봄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전국 공통 번호(1522-13138)가 개통됐다. 

보건복지부는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국 대표 전화번호(1522-1318)를 3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야간 돌봄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3일 경기 시흥시 검바위초등학교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에서 학생들이 창의미술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2026.3.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3일 경기 시흥시 검바위초등학교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에서 학생들이 창의미술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6.3.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야간 연장돌봄은 지난해 6~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보호자의 야근·경조사·생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질 때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6~12세 초등학생이며, 기존 이용 이력이 없어도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밤 10시 또는 밤 12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입 이후 두 달간(2026년 1~2월) 밤 8시 이후 이용 아동은 누계 4만 7084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이용 아동은 1273명이다.

이 중 주간 센터 이용 아동의 연장 이용이 97.8%(46068명/47084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일시·긴급 이용은 2.2%(1016명)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설은 사업 초기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용자는 국번 없이 1522-1318을 누르면 거주 지역 상담센터(17개 시도 지역아동센터 지원단)로 자동 연결돼 가까운 이용 가능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야간 연장돌봄에 참여해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시설의 환경 개선, 등·하원 차량 운영,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침구류 등 휴식·편의물품 지원과 시설 개선에 약 17억 원을 집행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센터의 위치와 이용 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통으로 기존 이용자가 아니거나 제도를 잘 모르는 보호자도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044-20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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