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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살린 노인일자리 확대…2026년 신규 직무 8개 선정

금융·디지털·안전·법률·관광 등 사회적 수요 높은 분야 중심 발굴
31개 시범사업 평가·선정…사업모델 표준화 후 전국 확대·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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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금융·디지털·안전·환경·법률·관광·문화 등 신노년세대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해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보급한다.

복지부는 총 31개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노인적합성과 사회적 가치, 참여자 역량, 수요처 확보 가능성, 전국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2026년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2019년부터 기존 노인일자리와 차별화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해 왔으며, 2025년까지 모두 70개 직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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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광주남구시니어클럽의 '소상공인 정책금융 안심동행단'은 금융권 퇴직자 등 금융 분야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 지역 소상공인을 찾아가 정책자금 상담과 온라인 신청을 지원하고 관련 불법·부당행위를 모니터링·신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명이 참여해 73건의 방문상담과 약 1억 500만 원의 정책자금 신청을 지원하고, 89건의 부정행위를 모니터링·신고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폐그림책 교구사업'은 활용하기 어려운 그림책의 삽화 등을 놀이·교육용 교구로 만들어 돌봄시설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폐기되는 그림책을 재활용하면서 수요기관의 교구 구입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충시설 관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콘텐츠 제작, 법률·사회복귀 지원, 금연환경 조성, 인생기록, 항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직무가 선정됐다.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가정의 달 맞이 2026년 노인 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에서 시민들이 생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6.5.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가정의 달 맞이 2026년 노인 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에서 시민들이 생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6.5.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복지부는 선정된 8개 직무의 사업모델을 표준화하고 전국 지방정부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 여건에 맞게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최봉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직무는 전문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이 높은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면서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라며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한 사업이 전국 각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총괄>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044-202-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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