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현 산림청장이 31일 대전시 서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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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진로탐색·경력개발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모든 국민이 자기주도로 직업·진로탐색 및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 등을 수립할 수 있는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가 시작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잡케어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학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인 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탐색,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행에 맞춘 것이다. 잡케어 서비스 누리집 그동안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복지+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480개 취업알선기관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직업상담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청년 등 구직자가 스스로 자기주도로 진로탐색·경력개발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개방한 것이다.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는 워크넷에서 로그인하고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메뉴는 크게 내 직무역량(직무역량 분석, 경력개발 경로),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6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이에 이용자가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1900만 건과 구인공고 580만 건을 분석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경력·경험, 훈련이 부족한 이용자라도 관심 키워드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분야 일자리와 해당 일자리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야 하는 것인지, 어떤 직업훈련을 받고, 어떤 자격증을 확보해야 하는지 등이 궁금한 경우가 있다. 이럴때면 내 직무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직무역량이 인공지능 분야의 요구수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후 취업시장정보에서 동종업계가 선호하는 자격증과 직업훈련, 전공 등을 참조한 후 추천정보의 직업훈련 과정이나 자격증 취득정보 등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인문계열 전공자가 정보통신 분야에 진출하고 싶으나 관련 경험 혹은 직업훈련, 자격증이 없는 상황이라면 My 데이터 입력 메뉴 내에 있는 관심 키워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키워드를 입력한다. 이어 잡케어 보고서를 생성하면 정보통신 업종에 필요한 직무역량, 직무훈련, 자격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업상담지원시스템(잡케어) 개념도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고용센터 등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사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스스로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서비스 초기인 만큼 사용자 경험 조사,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워크넷 잡케어 서비스 바로가기 문의 :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 고용서비스기반과(044-202-7673),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서비스실(043-870-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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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창작자 권리 보호장치 강화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 추진]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창작자의 권리를 강력히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겠습니다. ▶ 만화 등 15개 분야 82종 표준계약서 점검 및 개선▶ 창작자 대상저작권교육 확대 (23년 80명 500명)▶ 만화분야 불공정 상담창구 운영 (☎ 032-310-3012)▶ 불공정 계약 방지 위해 저작권 법률지원센터 구축 ▶ 검정고무신 사건 예술인권리보장법 위반 여부 조사 ☞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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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나 지금 되게 신나”…‘더 글로리’ 촬영지, 이천에 가다! 진심으로 결혼 축하해 연진아.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준비 못했어.근데 뭐, 인생에 경조사가 결혼식만 있는 건 아니잖아? 웨딩마치가 울려 퍼지는 버진로드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이사라, 삐딱하게 서서 박수를 치는 손명오, 굳은 표정의 전재준, 그런 재준을 보며 속상해하는 최혜정, 그리고 먼발치에서 그들을 지켜보며 독백하는 문동은.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전경.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속 박연진(임지연 분)의 결혼식 장면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성인이 된 학폭 가해자들의 허울뿐인 관계는 물론,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누군가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루프 가든에서 바라본 본동 전경.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재벌가의 결혼이 성사된 곳은 이천 마장면에 위치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일반적인 호텔과 달리 3개의 건물이 3500평 정원을 둘러싼 자연 친화적인 구조다. 건물 안에서도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천정에 유리 피라미드를 설치하고, 해당 피라미드는 위층 루프가든의 구조물이 되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한 점도 독특하다. 정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글라스 하우스. 정원은 테마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허브와 채소를 기르는 셰프의 가든,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가든, 잔잔한 수로를 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에덴 캐널이 그 예다. 그중 루프가든은 본동 건물과 분수, 글라스 하우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SNS 인증샷 명소이자 모든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 포인트이기도 하다. 장미와 수국이 피는 초여름이 특히 아름답다. 박연진이 결혼식장으로 찜한 선셋론. 박연진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곳은 메타세쿼이아와 연못이 있는 선셋론이다. 정원 일부가 나무 담장으로 둘러싸여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늑하다. 실제로도 이곳에서 야외 결혼식이나 미니 콘서트 같은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린다. 드라마가 촬영된 시기는 작년 5월이라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나 하객 테이블은 볼 수 없지만, 촬영 당시 배우의 동선을 추측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박연진이 버진로드에서 바라보았을 풍경. 자연에 초점을 맞춘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의 가드닝은 농사짓는 건축가 최시영의 작품이다. 여의도 브런치 카페 세상의 모든 아침과 경기도 광주의 파머스 대디도 그의 손을 거쳤다.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약 40분 소요)을 신청하면 건축가가 의도한 정원의 테마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가든맵과 추천 코스가 적힌 팸플릿을 들고 셀프 투어를 해도 좋다. 온실 같은 티하우스에덴. 휴식이 필요할 때는 티하우스에덴에서 쉬어가자.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면 마음까지 사르르 녹는다. 추천 메뉴는 스콘과 밀크티다. 영국 기술자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대로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스콘은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준다. 맛이 담백한 편이라 달고 부드러운 밀크티와 잘 어울린다. 홍차나 허브차 같은 차 종류를 주문하면 영국풍 티 포트와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웨딩 임페리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스콘. A동에 위치한 세상의 모든 아침은 여의도점과 인테리어나 메뉴는 비슷하지만 이천 쌀, 도드람 돼지 등 로컬 푸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셰프의 가든에서 직접 기른 무농약 텃밭 채소도 주로 이곳에서 소비된다. 건강한 맛과 멋진 풍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투숙객에게는 부대업장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티하우스에덴, 세상의 모든 아침, 알렉스더커피 등 호텔 곳곳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호캉스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싱글침대 4개, 욕실 2개를 갖춘 패밀리 스위트룸 등 가족끼리 머물기 좋은 방도 있다.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이 반나절이 아닌 1박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이유다.주변 여행지 별빛정원 우주 로맨틱 가든. 덕평자연휴게소 안에 위치한 야간 테마파크. 달토끼가 우주의 모습을 다양한 포토존으로 형상화했다는 스토리를 품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101m 은하수 터널과 음악에 맞춰 파도치는 별의 바다, 라이팅 쇼가 펼쳐지는 로맨틱 가든이 대표적이다. 자투리 공간 하나까지 허투루 비워놓지 않아 숲길 구석구석 포토존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지 중앙에는 실내 전시장인 3개의 아트 큐브가 자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3만 개의 LED 불빛과 다이크로익 필름을 이용한 오로라. 파이프처럼 보이는 발광체가 천장에 나선형으로 매달린 모습이 실제 오로라만큼 장엄하게 느껴진다. 19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가든 라이팅 쇼는 별빛정원 우주의 핵심 콘텐츠다. 음악에 맞춰 모든 조명이 일사불란하게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든 앞에 전용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약 10분 동안 이어지며, 선곡은 시즌마다 조금씩 바뀐다. 포토존마다 휴대폰 거치대가 설치되어 삼각대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테마파크 입장 시간은 18시이며 주간에는 입구에 위치한 카페만 이용 가능하다.-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154번길 287-76-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자동차로 약 5분 소요 (4km) 주변 여행지 이천시 환경학습관 인근 소각장에서 발생한 소각 폐열로 운영되는 자연 체험관. 친환경 시설답게 건물 외장재도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중합체인 ETFE 소재로 지어졌다. ETFE는 유연해서 외관을 원하는 형태로 다듬기 쉬우면서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높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야자수, 바오바브 같은 거대한 열대식물부터 곤충 및 어류까지 다양한 생물이 전시되어 있다. 거대 민물고기 17종을 전시한 1층 메인 수조는 아쿠아리움 못지않은 규모로 감탄을 부른다. 유수풀 속에서 헤엄치는 시클리드에게 먹이를 주거나 식물을 종이 위에 그리는 탁본 체험도 가능하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2022년 12월부터 무료입장으로 전환된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쯤 둘러볼 만하다.-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798번길 126-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소요(6km) 주변 여행지 흥만소 이천 쌀을 활용해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는 신상 카페. 대표 메뉴는 바삭한 쿠키슈 안에 부드러운 쌀 크림을 가득 채운 쌀빵이다. 보기보다 달아서 아메리카노나 라테 같은 씁쓸한 음료와 궁합이 좋다. 쌀빵과 식혜, 쌀크림 라테. 밤쌀 크림빵의 속살. 쌀크림은 매일 아침 찰진 식감을 자랑하는 알찬미를 우유와 함께 끓여 만드는데, 밥알이 살아있는 꾸덕꾸덕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밤, 옥수수, 팥, 흑임자 등 여러 재료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6개 단위로 포장이 가능해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흥 넘치는 정미소 주인 흥만 씨 캐릭터를 활용한 독특한 홍보 전략과 시골 다방을 연상케 하는 복고풍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소파 대신 꽃무늬 양은 밥상이 놓인 방, 커피 대신 막걸리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야외 평상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공간을 꾸며놓은 것도 재미있다. 뒷마당에는 벼가 자라는 진짜 논이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쌀에 진심인 농부 흥만씨가 될 수 있다. 밀짚모자, 새마을 조끼, 장화, 농기구 등 각종 소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활용해보자.- 이천시 향교로 3-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소요(10km) 글, 사진 : 양자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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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지주회장단에 책임경영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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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아동수당으로 아이 책상과 침대 장만했어요~ 처음 아동수당 받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아이가 네 살 무렵이었습니다. 25일 통장 이체 내역에 아동수당으로 1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안 그래도 팍팍한 가계 살림에 엷은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당장 생활비로 보탤까, 아이 교육비로 쓸까, 저축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생활비, 교육비가 빠듯해도 모으자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정부에서는 주는 아동수당이니만큼 자녀를 위해 더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저축을 결정했습니다. 첫 아동수당을 받았다고 하니 직장 선배들은점점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이라며 부러움을 표시했는데요. 라떼는~~~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살짝 질투와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출산 시대에 아동을 위한 복지 혜택이 증가하는 것에는 모두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민센터에 비치된 아동수당 안내 리플릿.(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동수당은 2018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인데요.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성장 환경 및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23년 현재 만 7세까지의전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오는 2024년 7월 24일이면 만 8세가 되는데요. 그동안 받은 수령액을 계산해 보니, 450만 원이 넘었습니다. 매달 10만 원은 누군가에게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모아 놓고보니 진짜 든든한 금액이었습니다. 든든한 아동수당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던 중, 지난해초등학교 입학한딸아이를 위해 책상과 침대 세트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동수당을 모아 구매한 책상. 창고처럼 방치된 빈 방을 정리하고 가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성격대로라면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구만 찾아 다녔을 텐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든든한 아동수당이 있기에 아이가 원하는 침대와 책상을 사줘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더 튼튼하고 오래가는 그리고 아이도 만족하면서 수면과 학습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침대와 책상을 구매했습니다. 모든 가구가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구조와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선택 옵션과 액세서리를 사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아동수당만큼은 자녀를 위해 쓰자고 했던 처음 마음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동수당으로 마련한 침대. 모두가 만족하는 가구 구매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침대와 가구가 설치됐습니다. 딸아이의 취향에 맞게 침대와 책상을 핑크 모드로 한껏 꾸몄습니다. 아이는 자신만의 방과 침대, 책상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독립을 이룬 듯 해맑게 웃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보니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엄마아빠 껌딱지처럼 옆에서 자던 아이가 제 침대에서 자는 모습에도 뭉클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착실히 모은 아동수당으로 책상과 침대 세트를 구매하니, 진정 자녀를 위해 사용한 것 같은 뿌듯함이 올라왔습니다. 가정마다 아동수당의 쓰임이 다를 텐데, 어떻게 사용하든 모두가 만족스러운 혜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는 아동수당과 더불어 부모급여가 시작됐다고 하죠. 부모급여는 2023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양육 지원 제도인데요. 부모급여는 만 0세까지는 자녀 1인당 월 70만 원, 이후 만 1세까지는 월 35만 원을 지급합니다. 양육비 부담이 점점 덜어지는대한민국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더 행복하길 바랍니다. 정책기자단|박영미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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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텔러] 벨기에에서 ‘K-클래식’과 ‘K-무비’가 사랑받는 이유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 진출자 중 20% 이상이 한국인. 겐트 영화제에 소개된 영화 100편 중 20편이 한국 영화. 벨기에 에서 K-클래식과 K-무비가 인정받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