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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기틀 다진 2대 교장 김일병 제독 흉상 제막”

학교명·교훈 제정 등 현재의 해군사관학교 기틀 다진 공적 기려

2009.11.27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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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에서는 이번 OCS 107기 임관식과 더불어 제2대 해군사관학교 교장 故김일병(金一秉, 해군 소장 역임) 제독의 흉상 제막식이 열린다. 김일병 제독은 ‘해군의 창설자’이자 1대 교장인 손원일 제독의 뒤를 이어 1946년 제2대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김일병 제독은 임기 중에 학교명을 해군대학에서 지금의 ‘해군사관학교’로 확정했고 교훈 및 교가 제정, 함상실습 제도 실시, 부대를 현재 위치로 이전하는 등 현재의 해군사관학교가 있기까지 초창기 해사의 확고한 기틀을 다진 업적을 남겼다.

특히, 김 제독은 다양한 출신의 우수한 해군장교 양성을 위해 지금의 해군사관후보생제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사관후보생 특별교육대」를 1948년도에 사관학교 내에 설치하여 제 1, 2, 3기생을 배출시켰다.

김일병 제독은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초하는 해군사관학교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유명한 일화도 남겼다. 1947년에 당시 美군정장관이었던 러치 장관이 요구한 한 한국청년에 대한 해사 입학 청탁을 “학기 중간에는 생도를 받을 수 없으니, 내년에 신입생 입학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정중히 거절한 것이다. 또한, 김 제독은 청탁이 지속될 경우 교장 직위도 내놓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당시 美 군정측에 전달하여 결국 美측이 수용한 사례는 지금까지도 해군사관학교의 빛나는 전통으로 남아있다.

김일병 제독의 흉상은 해사 지휘부가 위치한 충무관 3층 통로에 설치된다. 김 제독의 흉상은 임기 중 가르침을 받은 해사 1~4기생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날 제막식에는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홍희 해병대사령관, 최윤희 해군사관학교장, 해군 주요 지휘관과 장교 및 사관생도 대표, 해사 1, 2, 3기생 대표, 그리고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담당자> ☎ 02-819-6621~3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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