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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오는 바닷새는 어떻게 이동할까?

2021.10.06 해양수산부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오는 바닷새는 어떻게 이동할까?

-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의 바닷새에 위치추적기 부착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10월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역에 오는 바닷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를 이용하는 주요 바닷새의 이동경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바닷새는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생물을 먹고 사는 생태계 먹이단계의 최상위 분류군으로서, 갯벌의 생물다양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용된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이용하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바닷새의 서식지 및 번식지로서의 국제적 중요도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된 바 있다.

 

  * ‘한국의 갯벌세계유산구역: 서천·고창·신안·순천·보성갯벌(습지보호지역)

 

  해양수산부는 그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의 34개소에서 바닷새 현황을 조사*하고, 관측자료를 확보해 왔다.

 

  * 조사방법 : 강화도, 가로림만 등 주요갯벌, 바닷가 34개 정점에서 출현종, 개체수 목시조

 

  이번 바닷새 이동경로 조사는 이와는 별도로 바닷새의 이동경로, 서식지 이용패턴 등을 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철새 서식지로서 한국의 을 보전·관리하고, 인근 습지보호지역의 세계유산구역 2단계 확대 등재를 위한 바닷새 행동권 분석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된다.

 

  우선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겨울철을 맞아 세계자연유산으로 재된 갯벌구역에 가장 많이 오는 오리류(청둥오리, 흰뺨둥오리 등)매기류(재갈매기, 괭이갈매기) 및 저어새 등 멸종 위기종을 대상으로 범조사를 실시하고, 2022년부터는 요 철새 및 멸종 위기종 등을 대상으로 조사 대상종과 지역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 잠정)가 열리기까지 바닷새가 방문하는 주요 지자체·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을 통해 습지보호지역 신규 지정을 포함한 세계유산구역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하며, 갯벌유산에 대한 통합관리를 강화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 공청회 등을 통해 보호지역 지정 및 범위 설정에 관한 지역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유산 등재의 효과를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색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조사로 동아시아-대서양주 철새 이동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갯벌에 오는 바닷새의 국내 서식지 이용 특성과 이동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을 보전·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닷새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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