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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퇴치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제3기 민간위원 위촉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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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사라진다…본청약 바로 시행 앞으로 신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을 하지 않고 바로 본청약을 시행하게 된다. 또 본청약 계약 체결 때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되고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된다.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이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전청약 단지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앞서 시행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초기인 2021년 7월~2022년 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사전청약 공급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가 발생하면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한계도 보이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사전청약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고 신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 다만,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원활한 주거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LH는 그동안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때 예상 지연 기간과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함으로써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과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현재 오는 9~10월 본청약 예정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사업 지연이 확인됐고 해당단지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한다.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LH는 본청약 계약체결 때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LH는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단지별 추진 현황과 장애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와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한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본부 공공택지기획과(044-201-4529),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055-922-5123)
- 카드뉴스 한눈에 보는 스마트폰 10가지 보안수칙 늘어나는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스마트폰 보안수칙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공식 앱 마켓이 아닌 다른 출처의 앱 설치 제한하기 스마트폰 앱 설치 시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는 앱은 설치하지 않기 문자 또는 SNS 메시지에 포함된 URL 클릭하지 않기 스마트폰 보안 잠금을 설정하여 이용하기 스마트폰 WiFi 연결 시 제공자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하지 않기 루팅, 탈옥 등을 통한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 임의변경 금지 스마트폰에 중요정보 저장하지 않기 스마트폰 교체 시 개인정보 등 데이터 완전삭제 혹은 초기화 하기 스마트폰, SNS 등 계정 로그인 2단계 인증 설정하기 해킹/바이러스개인정보침해상담 및 신고국번없이 ☎118
- 여행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가는 방법과 주차 팁 장미축제를 조금 더 잘 즐기는 관람 포인트 1. 2024 곡성세계장미축제 일정, 입장료 - 축제 일정 : 2024.5.17.(금)~2024.5.26.(일)-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16- 운영시간(축제기간 중) : 매일 08:00~22:00 (매표 마감 20:00)- 이용요금 : 대인 5000원 / 소인, 경로 4500원 * 프로그램별 이용요금 별도- 문의 : 061-363-8379 (곡성군 관광안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곡성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역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날 예정이에요. 2024년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 금요일부터 5월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5000원, 소인과 경로는 4500원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길 차례입니다. 축제 이용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2. 가는 방법, 주차장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레트로한 구 역사와 놀이동산 등이 있는 기차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마을 안에는 넓은 규모의 장미정원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자차 이용객도,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TX가 정차하는 곡성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기차마을 후문에 도착합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주차가 가장 걱정인데요. 두 곳의 매표소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은 후문, 제3주차장은 정문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곡성역, 뚝방마켓, 기차마을전통시장 등 인근 공영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 섬진강기차마을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펠탑 모형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미로 예쁘게 꾸며 두어서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에요. 또 정문 근처에 구 곡성역사와 증기기관차 등이 있어서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장미공원이 나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장미인데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의 장미 1,004송이가 심겨져 있어 천사장미공원으로도 불립니다. 1004 ROSE ROAD를 따라 걸으며 시대별, 나라별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요.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담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장미들을 만나 보세요. 장미를 들고 있는 거대한 장미 여신상도 놓칠 수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장미정원의 상징입니다. 여신상 바로 옆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분수 그리고 정자가 장미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소망을 담아 북을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 정자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장미로 만든 터널도 사진 명소입니다. 터널 안에서 보는 장미도 예쁘지만 밖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이 죽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천사의 미로원을 추천합니다. 어른 키만 한 높이의 장미 벽이 미로를 이루고 있어서 장미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스팟입니다. 장미정원을 떠나기 전 중앙광장 근처의 전망대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높지는 않지만 장미로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기차마을 운영 시간이 10시까지 연장되어서 밤 장미를 즐길 수 있어요. 장미정원에도, 소망정과 분수대에도, 에펠탑에도 예쁘게 조명이 들어오니 야간개장도 놓치지 마세요. 4.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더 즐기는 법 - 증기기관차 이용요금 : 대인(편도 · 왕복) 6000원 · 9000원 / 소인, 경로(편도 · 왕복) 5000원 · 8000원-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 2인 2만원 / 3인 2만 5000원 / 4인 3만원-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 장미가 가득한 공간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가리면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축제 중에는 로즈 왈츠 파티 등 공연과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체험과 로컬 푸드 장터도 열리니 장미뿐 아니라 온 가족 봄 여행으로도 딱이에요.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기차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기차 체험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 기관차는 레트로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왕복 20km 코스로, 바깥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풍경이 지나가고 가끔씩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철길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레일바이크도 좋은데요.레일바이크 코스는 두 가지입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철길을 따라 도는 코스입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인 가정역에서 3.6km 이어지는 코스로, 섬진강 옆 철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요. 기차마을 내의 드림랜드도 낭만을 더합니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어우러진 관람차는 동화 속 한 장면 같고, 작지만 은근히 높이 올라가는 바이킹은 스릴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도 많으니 함께 즐겨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 점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현장 설명회’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합동 발표를 하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현장 설명회’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참석하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현장 설명회’에서 관련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지하철역 한복판에서 농장을 만나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역사는 단순히 지하철 승하차장에 머물지 않고 있다. 며칠 전 역삼역 지하공간에 약국과 병원이 있는 것을 봤다. 특히 약국 앞에는 자판기가 있어서 약국 문이 닫혀 있는 밤늦은 시각에 이용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단 마음속에 찜해뒀다. 이렇듯 최근 지하철 역사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시설이 입주하는 것을 지켜보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다. 또 어떤 시설이 입주할까?라는 기대도 생긴다. 그런데 상도역을 오가다 메트로팜을 봤다.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에 있는 스마트팜이다.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5곳에 메트로팜이 있다. 메트로팜은 지하철(Metro) 역사에 있는 스마트팜을 뜻한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농업 방식을 가리킨다.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햇볕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서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첨단 농장이다. 메트로팜은 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이다. 지난 2019년 7호선 상도역에서 이어 5호선 답십리역, 7호선 천왕역, 2호선 충정로역, 을지로3가역까지 서울 시내 총 5곳의 지하철역에 메트로팜을 도입했다. 메트로팜 상도점에는 팜카페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메트로팜 상도점은 여느 메트로팜과 달리 내부가 꽤 넓다. 그곳엔 팜카페, 팜아카데미도 있다. 내가 그랬듯 전철 역사를 빠져나오는 행인들이라면 누구든 메트로팜을 지나가면서 잠시 분주한 발걸음을 멈춘다. 통유리창으로 비치는 내부는 널찍한 카페인데 정면에 수직농장이 있다. 벽면에 당신이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농장이라는 문구가 말해주듯 오가는 행인들로 끊임없이 붐비는 전철 역사 내 농장이다. 농작물이 수직으로 층층이 배치되어 있다. 파릇파릇한 채소를 보니 눈이 정화되는 것 같다. 그곳에 한 청년이 있었다. 메트로팜 상도점에서 근무하는 청년이다. 채소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또 채소의 성장을 살펴보고 있다. 메트로팜은 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이다. 김지영(가명) 씨를 만나서 메트로팜에서 근무하게 된 사연을 들어봤다. 메트로팜을 운영하는 기업, 플랜티팜에 입사한 지 어느 덧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영 씨는 농작물과 친숙하단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자주 갔다. 할머니가 농사짓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밭에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던 할머니가 가끔 허리를 펼 때면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청년이 스마트팜 기기를 보면서 작물의 생육 환경을 조절하고 있다. 지영 씨는 농부 할머니를 보면서 대학에서 원예과를 전공했다. 농사를 지으면서 몸을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고, 또 농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뿌듯하고 수확하는 즐거움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졸업 후 플랜티팜에 입사했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플랜티팜은 농촌에서 흔한 노지나 비닐하우스 재배가 갖는 한계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농작물 재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면서 지금의 스마트팜을 구현하게 되었다. 스마트팜에서도 농작물의 성장을 살펴보면서 돌봐주는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지영 씨는 입사한 뒤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작물들의생육 단계별 관리법, 스마트팜 기기 조작법 등을 배웠다. 대학에서 미래의 농업으로 스마트팜을 배웠던 적이 있는 터라서 생소하지 않았다. 스마트팜이라고 해도 100% 기계에 맡길 수 없어요. 사람의 노동력이 개입해야 하거든요. 씨앗을 심고, 수확하고, 양액을 제조하고, 기기를 조작하는 등등 사람의 몫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라면 자신과 같은 직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생육 조건을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첨단 농장을 뜻한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장이다. 최근까지 사람들은 전통적인 농장을 운영해왔다. 농촌에서 땅을 기반으로 노지나 비닐하우스에서 경작했다. 이는 농작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토경재배 방식이다. 스마트팜은 땅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경작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농작물을 어떻게 키우는 것일까? 농작물을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 방식이다. 이를 양액재배라고도 한다. 질소 등의 양분을 흙이 아닌, 물에서 직접 얻는다. 밀폐된 실내에서 성장하다 보니 제초제, 살충제 등이 필요 없다. 그리고 농작물에 공급하는 물을 순환시켜서 사용한다. 또한 농작물의 생육 조건을 정확히 맞춰주니까노지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 무엇보다 기후나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수급 조절이 가능하다. 이렇듯 스마트팜의 이점이 많다. 스마트팜은 기후 조건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신선한 농작물을 공급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다. 농촌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으로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농촌에는 점점 노인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미래의 농업인 스마트팜은 다르다. 스마트팜으로 청년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지영 씨 역시 같이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청년층이 절반을 넘긴다고 했다. 올해 4년 차에 이른 지영 씨는 스마트팜에서의 근무가 만족스럽다고 했다. 농장에서 근무하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요. 물론 육체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하지만, 거의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좋아요. 일부러 몸을 움직여 운동도 하는데,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돌보는 자체가 운동이 되고 있으니깐요라고 말한다. 스마트팜이라면 지하철 역사처럼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지영 씨는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흥미를 갖는 분야를 찾아서 도전해보세요. 저처럼 농사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 스마트팜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스마트팜을 운영하려면 기기를 조작해야 하니깐 기기를 알아두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지영 씨와 같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에서 일하고 있다는 말에 왠지 마음이 든든했다. 스마트팜은 전통적인 경작 방식이 아니다.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첨단 농법이다. 비좁은 공간에서도 생육 조건을 충족한다면 얼마든지 경작할 수 있다. 그렇다고 스마트팜에서 모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종류는 정해져 있다. 하지만 미래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주식인 쌀, 밀 등도 스마트팜으로 재배할 날이 도래할 거라는 희망을 살짝 품어 본다. 수많은 청년의 도전이 있기에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 메트로팜 상도점은 신선한 채소를 구매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트로팜 상도점 매장에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조순애(가명) 씨가 있었다. 작년 이맘때 상도역에 내리면서 이 매장을 발견했어요. 매장 안에 농장이 있고 거기서 수확한 샐러드를 판매한다고 하니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육안으로 보면 알 수 있어요. 샐러드가 싱싱하잖아요라고 말한다. 60대 후반의 조순애 씨는 샐러드용 채소를 자주 구매한단다. 제가 올해로 69살이에요. 그동안 땅에 경작해서 씨 뿌리고 농사짓는 것만 보았어요. 그런데 수경 재배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니 놀랐죠. 더구나 지하철 안에 농장이 생겨서 파릇파릇한 채소를 키우고 있으니 세상이 정말로 좋아졌어요라고 첨단 기술의 발전이 놀랍다고 했다. 출퇴근에 바쁜 직장인들은 매장 밖 자판기에서 샐러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지만, 청년층이 당장 농촌으로 이주하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우리의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을 포기할 순 없다. 우리의 농촌, 농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안으로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내용 등을 담은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고, 최근 메트로팜 같은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으니 머지 않아해외에서도 우리의 수직농장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윤석열정부 2년] 엄마가 직접 체험한 달라진 대한민국 출산·육아 정책 귀여운 이현이 엄마 김이슬 님이 직접 경험한 대한민국의 달라진 출산, 육아 정책! 육아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산후조리비 소득공제, 의료비 세제 지원 강화 등 엄마 아빠의 부담을 더는 다양한 정책을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출산부터 육아까지, 대한민국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