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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이 곧 훈련…창의·효율적인 훈련에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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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특전사 백호부대 설한지 극복 훈련
아파치헬기 공중사격 현장 찾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을 방문해 설한지 극복 훈련 중인 육군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을 방문해 설한지 극복 훈련 중인 육군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항공사령부 훈련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총장은 16일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에서 진행 중인 설한지 극복 훈련 현장을 찾았다. 해발 1407m 높이의 황병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고 겨울이면 폭설이 잦은 지역으로, 특전사는 매년 겨울 이곳에서 고강도의 혹한기 훈련을 전개한다.

오는 23일까지 훈련하는 특전사 백호부대 200여 명의 장병들은 적 타격 임무수행 상황을 가정해 밤낮없이 △침투·은거 △타격 작전 △고공정찰대 선견대 운용 △도피 및 탈출 등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 총장은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최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한민국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유사시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이자 비대칭적 우위의 상징인 만큼, 특전부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전사적 기질을 근육에 각인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 양평군 비승사격장으로 이동한 박 총장은 AH-64E 아파치 헬기 공중사격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팀 단위 사격 능력을 숙달하고, 야간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2항공여단 아파치대대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관제사 등이 투입됐다.

박 총장은 “아파치 헬기는 한반도 전 지역·전천후·연합합동작전에 특화된 작전의 융통성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자산이자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상군 무기체계 중 하나”라면서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창의적·효율적인 훈련에 매진하고, 실전에서 적을 위협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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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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