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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선택한 한국방문의 해 관광지는요?

2024.03.25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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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지난 2월, 미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의 아시아 첫 여행지를 한국으로 정했다며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반가움도 잠시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외국인이 가볼 만한 곳,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을 찾다 보니 지난 2023년부터 올해 2024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한국관광 100선과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관광 100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 100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한국관광 100선이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곳을 이야기하는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주기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한국관광 100선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관광지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끈 관광지와 새롭게 조성된 편의 중심의 관광지 역시 다수 포함되어 있다. 

친구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가고 싶었다는 도시와 몇몇 장소를 이야기했는데, 그 중 대다수의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선정된 관광지를 기초로 여행 동선을 수월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다양한 관광지 중 부산을 둘러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친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이미 부산의 모습을 많이 접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은 부산역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고 있던 여행가는달 홍보영상.
다양한 관광지 중 부산을 둘러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친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이미 부산의 모습을 많이 접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은 부산역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고 있던 여행가는 달 홍보영상.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결정한 여행지는 부산.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접근성이 편리한 것은 물론,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였다. 무엇보다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과 자갈치 시장, BIFF 광장 등 몇몇 관광지는 친구가 먼저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할 만큼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관광명소라고 생각됐다.

부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친구는 새로운 느낌이 가득했다는 감천문화마을과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깡통시장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소소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BIFF 광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의 축제도 함께 경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바있는 감천문화마을. 알록달록한 마을의 모습은 해가 진 뒤에도 매력적이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바있는 감천문화마을. 알록달록한 마을의 모습은 해가 진 뒤에도 매력적이었다.

이처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축제를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참고하면 좋은 것이 앞서 언급했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다.

정부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주요 10대사업을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출처=한국방문의해 배포 포스터)
정부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10대 사업을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출처=한국방문의해 배포 포스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엮어 발표한 것이다. 단순히 한국 여행을 넘어 현지 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17개 광역지자체와 각 분야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축제 중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 및 발표된 상태다.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한 서울페스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세계불꽃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이 명단에 올라있었다.

지난 2월 29일까지 진행됐던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거리의 모습. 코로나 시기와 비교해 굉장히 많은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었다.
지난 2월 29일까지 진행됐던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거리의 모습.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 다가오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대한민국 전역에서는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미래 관광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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