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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돼 불꽃을 나르다~

논산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현장 취재기

2018.03.07 정책기자 이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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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아쉬움이 컸는데, 평창동계패럴림픽이 곧 개막을 합니다. 동계올림픽 당시 그 환호와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침, 동계패럴림픽 성화 채화 및 봉송이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논산에서 열린다 해 3일 논산시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2일부터 개막식이 열리는 9일까지로, 지난 2일 논산과 경기도 안양, 전북 고창, 경북 청도, 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각각 채화됐습니다.

제가 논산에 방문한 3일은 채화된 성화가 각 채화지를 출발하는, 본격적인 성화봉송 시작일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5군데 채화지를 떠난 성화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서 채화된 성화와 또 세계 최초로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이뤄진 1988 서울올림픽 성화와 합화하는 행사도 열린다 하네요.   

패럴림픽 성화봉송 현장 모습.
패럴림픽 성화봉송 현장 모습.


3일 오전 9시 30분, 논산시청 앞은 군악대의 멋진 공연이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성화봉송을 앞두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나와 패럴림픽 성화봉송 시작을 축하해 줬습니다.

논산 군악대 공연.
논산 군악대 공연.
 
논산 군악대의 성공기원 공연.
논산 군악대의 성공기원 공연.


역시 논산은 훈련소의 도시였을까요? 식전 국군장병들의 군악대 연주가 흥을 돋웠습니다. 이어 황명선 논산 시장의 동계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끝으로 성화는 봉송 주자들에 의해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패럼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패럼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연이 담긴 봉송주자들.
봉송주자들.
 
꽁트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준 봉송 주자들.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준 봉송 주자들.


구간을 이동할 때마다 성화봉송 주자들이 흥겨운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장애인 봉송주자와 함께 성화를 봉송하는 논산 시장.
장애인 봉송주자와 함께 성화를 봉송하는 논산 시장.


계속 이어지는 봉송주자들.
계속 이어지는 봉송주자들.
 

봉송 주자들은 논산시청을 출발해서 논산 농협하나로마트를 거쳐 시외버스 터미널 방향으로 약 6km구간을 이동했습니다. 

논산 시장과 장애인이 하나돼 성화봉송을 하는 모습.
논산 시장과 장애인이 하나돼 성화봉송을 하는 모습.
 

동행을 의미하는 뜻으로 봉송 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본격 성화봉송을 시작한 성화는 9일 밤 평창패럴림픽 개막식까지 8일간 총 800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합니다. 봉송 구간은 개최 연도를 상징하는 2018㎞이며, 이 중 실제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입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9일부터 18일까지 열립니다.

제대로 잘 치러질까 우려가 많았던 평창동계올림픽, 우리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유종의 미라고 합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잘 끝나야, 진정한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그 감동과 환희를 평창동계팰럼픽까지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창헌 zeropop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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