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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역수칙

2020.08.03 정책기자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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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정부시 A 헬스장. A 헬스장을 이용하는 회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헬스장내 감염이 2명, 이후 지역사회로 추가 감염이 되면서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헬스장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 시설이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마스크 착용과 환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부천시 B 헬스장.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91명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의 헬스장은 회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일정한 시간마다 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따랐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기자가 다니는 헬스장
내가 다니는 헬스장


두 곳 모두 확진자가 헬스장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지만 결과는 확연히 달랐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 이에 방역 당국은 항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확진자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방역에 취약한 고위험군 시설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을 때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독과 환기 등 감염 취약 요소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현재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들이 보인다. 마스크가 물에 젖었다는 이유로, 또 덥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한다. 최근 일주일 동안(7월 2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59명, 41명, 113명, 58명, 25명, 28명 나왔는데, 물론 지역 감염보다 해외 유입 사례가 높긴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우리가 놓쳤던 방역수칙은 무엇이 있을까. 또 어떻게 지켜야 할까. 고위험 시설과 재개관한 공공시설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방역수칙에 대해 살펴봤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나는 최근 PT를 받고 있기에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한다. 헬스장은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운동하는 공간이기에, 대표적인 고위험군 시설이다. 따라서 헬스장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

헬스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헬스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운동할 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한다. 숨이 가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벗어놓고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기 때문에 꼭 착용하고 있다. 또한, 러닝머신과 벤치 프레스 등 고정 운동기구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 이용하고 있다. 운동기구의 손잡이를 잡기 전에는 손 소독제를 반드시 바른다.

운동복과 수건, 텀블러는 들고 다니는데, 개인물품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샤워실도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같이 운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지키고 있다.

등산, 자전거 등 실외 체육시설

PT와 함께 틈틈이 등산을 하고 자전거를 탄다. 이러한 실외 체육시설은 실내 체육시설보다 안전하지만, 역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실외 체육시설에서 되도록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 산행 중에 물과 약간의 과일 빼고는 되도록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다.

등산과 자전거 등 실외체육시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등산과 자전거 등 실외체육시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였다. 친구와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했고, 사람이 붐비는 쉼터 등은 피했다. 땀 닦는 수건도 각자 준비했다. 친구들이지만, 최대한 접촉을 피했다.

궁궐, 박물관 등 공공시설

지난 7월 22일부터 재개관한 궁궐과 박물관에서도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현재 궁궐과 박물관 등은 시간당 입장 인원 수를 제한하는 ‘거리두기 관람’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방문 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선행돼야 하고, 궁궐이나 박물관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알리는
코로나19 생활방역에 따른 관람 안내.


또한, 단체관람은 자제하고, 개별적으로 관람해야 하며 관람 시에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서관 등 다른 시설도 마찬가지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000명을 넘겼다. 또한, 사망자도 300명으로 늘어났다. 아직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방역수칙을 더 잘 지켜야 하는 이유다.



조수연
정책기자단|조수연gd8525gd@naver.com
자유로운사고, 냉철한 분석, 공정한보도! 대진대 학보사인 대진대신문사 편집장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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