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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응원해볼까?

2022.02.07 정책기자단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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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매일 응원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파이팅!”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쳐있던 지난해는 2020 도쿄올림픽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1년 연장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올림픽을 위해 5년간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금메달의 쾌거는 감동을 넘어 온 국민에게 전율과 짜릿함을 선물해줬다. 특히 양궁 김재덕 선수의 ‘코리아 파이팅!’ 우렁찬 외침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의 격려를 선사했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집콕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가 다시 시작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온라인코리아하우스에서는 올림픽 선수단의 일러스트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올림픽 선수단의 일러스트 사진을 볼 수 있다.(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까지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도 많았지만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동계올림픽이 기대되는 이유는 매 경기마다 눈과 얼음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스피드를 대리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쇼트트랙은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결승선 통과 순위에 따라 메달의 색깔이 결정되기 때문에 동계스포츠 중 가장 짜릿함을 선사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온라인코리아하우스에는 특집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올림픽에 대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 (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는 특집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올림픽에 대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사진=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코로나19 시국에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마음은 얼마나 무거울까. 집콕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온라인 코리아하우스(https://2022teamkoreahouse.com/ko/home/)가 그것이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때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문을 연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의 장이자 대한민국 홍보관 역할을 해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2월 한 달 간 집콕하며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로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는 물론 경기 일정과 관련 이슈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니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 기간 중에 네이버 특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특집 영상을 비롯해 일러스트를 통한 대한민국 선수 소개, 동계올림픽 역사와 종목별 경기 일정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다고 해 접속해봤다.

온라인코리아하우스 영상 마지막에는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영상 마지막에는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당부하기도 했다.(사진=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응원을 받는다는 건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발짝 다가가게 하고, 자신감을 얻게 해줍니다.”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첫 화면에서 넓은 설원과 함께 컬링, 쇼트트랙 등 동계스포츠 선수단의 모습이 영상으로 하나둘 보였다. 그간의 훈련 과정과 올림픽 무대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응원을 받았을 때의 감정도 선수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달라는 문장으로 영상이 마무리 됐다.

첫 화면부터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이 선수들의 열정과 용기에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면, 선수들은 국민들의 응원에 큰 힘이 되었다는 말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온라인코리아하우스에서는 30년 동안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감동의 순간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30년 동안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감동의 순간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사진=온라인 코리아하우스)


그렇다면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주인공들은 어디서 만나볼 수 있을까.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첫 화면 상단에서 ‘팀코리아’ 버튼을 누르니 스피드스케이팅 김현영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이유빈 선수, 봅슬레이 김태양 선수 등 6명의 대표 선수들 일러스트 사진이 반겨줬고 그 아래에서 13개 종목별 선수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다음은 히스토리 버튼을 클릭해봤다.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영광의 역사와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었다.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전설 김기훈 선수의 활약상을 볼 수 있었다. 1998년 일본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전이경 선수의 2관왕을 비롯해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진선유 선수가 종목 사상 최초 올림픽 3관왕에 등극한 장면은 그날의 감동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하는 듯했다.

온라인코리아하우스에서는 날짜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온라인코리아하우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 일정도 살펴볼 수 있다.(사진=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아울러, 2010년 캐나다 밴쿠버올림픽에서는 감동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스켈레톤으로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30년 동안 동계올림픽의 역사가 담긴 감동의 순간을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는 어떤 감동의 역사를 쓰게 될지 더욱 기대된다.

올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일정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상단의 ‘일정’을 클릭하니 날짜별 경기 일정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미, 영미’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의 눈과 귀를 컬링에 쏠리게 만들며 ‘영미’ 유행어를 남긴 여자 컬링 팀킴은 2월 10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숙명의 한일전을 비롯해 16일 스위스, 17일은 스웨덴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응원이벤트가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사진=SNS 갈무리)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가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사진=SNS 갈무리)


마지막으로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의 이벤트 코너도 클릭해봤다. 1월 27일부터 2월 20일까지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상단 팀코리아 페이지에서 응원하고 싶은 선수 일러스트 사진을 갈무리한 다음, 간단한 응원 문구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4개, 갈무리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2022 힘내라, 태극전사! 그대들이 있어 힘이 됩니다.’

나도 자녀와 함께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에 동참해봤다. 평소 좋아하는 컬링 김영미 선수의 사진을 갈무리해 응원 메시지를 담아봤다. 올림픽 선수단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건 처음이었지만 선수들과 조금은 더 가깝고 특별해지는 느낌도 받았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메타버스를 제작하고 그 안에서 각종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선보인다고 한다. 몸과 마음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올림픽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뭉칠 수 있어 이번 올림픽이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국민들의 응원과 함성이 현지에 전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코리아하우스에 방문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ladyhana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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