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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 힘들다고요? 소상공인 컨설팅 신청하세요~

4월 13일까지 소상공인 컨설팅 참여자 모집

2022.03.24 정책기자단 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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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컨설팅)은 경영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인 지원 사업이다.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여 1:1 컨설팅을 받게 된다. 주된 목적은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켜 경영 안정화에 들게 하는 것이다.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되도록 하고 있는데 나도 지난 2021년부터 기술 전수 분야의 소상공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등록된 컨설턴트가 소상공인 경영 수준에 상관 없이 최대 4회 컨설팅을 해주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공식 누리집(https://www.sbiz.or.kr/cot/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분야는 ▲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 최단 시간 내 경영 진단을 해주는 ‘긴급경영 컨설팅’ ▲ 경영 개선 아이디어 대해 자문을 해주는 ‘창의육성 컨설팅’ ▲ 상행위 민사사건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해 주는 ‘무료법률구조사업’이다.

(사진=소상공인컨설팅)
소상공인 컨설팅에 대한 설명.(사진=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누리집)


나는 지난해 8월 경에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2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예비창업자는 초기 자본에 대한 어려움과 경영 방향, 그리고 홍보 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컨설팅은 적절한 균형을 맞추면서 최대한 예비창업자에게 도움 되는 정보와 기술 제공이 바탕되어야 한다. 또한 예비창업자 스스로도 소상공인 긴급경영 컨설팅을 통해 정확히 자신이 어떠한 상태이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작년 컨설팅을 수행했던 2명의 신청자 중 한 명은 온라인 쇼핑몰 및 상품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필요로 했다. 현재 본업은 하고 있지만 미래가 불확실하여 미리 파이프 라인을 준비하고 있던 것이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업태가 통신 판매업이었다. 즉 재택 형태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것이다. 형태는 직접 판매, 위탁 판매 등이 있는데 대부분 후자를 선호하고 있다. 일단 물건 재고가 필요 없으며 포장 및 배송까지 직접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아이템과 콘셉트다. 사실 이미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포화 상태이며 하루에도 수많은 신생 업체가 입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무작정 쇼핑몰을 개설하고 무작정 제품을 많이 올린다고 해서 제대로 된 판매를 기대하기 힘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먼저 컨설팅을 신청한 예비창업자의 현재 직업과 과거 경력 등을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분류하여 솔루션을 마련하였다. 

지난 8월 만났던 예비 창업자 A님
지난 8월 만났던 예비창업자 A씨.


A씨의 경우 당시 보건의료정보관리사(구 의무기록사)로 근무했으며 건강, 피부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동시에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콘셉트도 뷰티 계열에 맞추게 되었다. 이렇듯 사전에 콘셉트를 정확히 맞추고 고객 타깃층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지속적으로 A씨와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템 선정과 홍보 방법, 온라인 쇼핑몰 개설 및 상세 페이지 제작 방법 등의 컨설팅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어나갔다. A씨가 배정받은 일수가 4일이었는데 그동안 창업 준비에서 할 수 있는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였으며, 소상공인 지식 배움터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쇼핑몰 교육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컨설팅을 마치던 날 A씨는 “혼자서 창업 준비하기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옆에서 도움 주는 사람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더 감동받았다. 누군가의 성장에 모래 한 줌을 올리는 것은 쉽사리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만났던 예비 창업자 B님
지난 8월 만났던 예비창업자 B씨.


또 다른 예비창업자는 당시 운전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긴급경영 컨설팅 신청 이유는 추가적인 자금 마련이었다. 당시 B씨의 업무 특성상 반드시 일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었고, 없다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 구조였다. 즉 이 시기에는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었는데, 이에 대한 돌파구로 긴급경영 컨설팅을 신청한 것이다. 

가장 원하는 것은 운전업 외 국가자격증 취득과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쇼핑몰 사업이었다. 앞서 A씨와 마찬가지로 뷰티 계열의 콘셉트로 쇼핑몰을 창업하길 희망했는데, 다만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 보니 컨설팅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B씨에게는 상품 및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후 매출 발생 및 성장폭에 따라 필요한 컨설팅을 추가로 받게끔 했다. 지금도 한 번씩 연락하고 있는데 착실히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소상공인 긴급경영 컨설팅은 창업자 혼자서 하기 힘들고 번거로운 여러 작업들을 옆에서 도와주고 시너지가 되는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및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면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긴급경영 컨설팅 비용은 10% 자부담이 있다. 총 컨설팅 일수의 10%를 지불하는 것인데 만약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연매출 8000만 원 미만), 백년가게 등에 속한다면 자부담 없이 모두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전화 : 국번 없이 1357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신영민 sym0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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