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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취준생,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가다

2022.08.26 정책기자단 박세희

8월 24~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행사 첫날인 24일 방문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진행된 만큼 예비 취준생으로서 박람회 현장에 직접 방문해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금융권 취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포스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포스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랜만의 대면 행사 진행에 걸맞게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공기업 및 협회 등 58개에 달하는 금융사들이 참여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높였다. 많은 참여 기업 수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 진행 된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서 청년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현장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행사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들 중 우수 면접자들에게 향후 실제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얻거나 서류 전형을 면제해 주는 등 혜택들을 제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 기업의 현장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 준비생 김 모 씨는 “면접 신청 시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오늘 본 면접에서의 경험을 통해 추후 진행될 면접이나 다른 금융권 기업들의 면접에서도 한층 자신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회에 걸쳐 이루어진 금융사 공동채용 설명회에는 청년 구직자들이 몰려 이동이 힘들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금융결제원,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공기업들의 채용 설명회를 청취한 취준생 고 모 씨는 “평소 현직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직 선배들에게 기업의 인재상, 면접 팁 등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모의면접 부스에서 구직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메타버스 모의면접 부스에서 구직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금융권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의면접’도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과정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면접을 진행했고, 이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방식에 대응하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메타버스 모의면접 부스에서는 준비된 모니터 화면 속 면접관들이 면접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 최 모 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면접인데도 현장 면접처럼 긴장이 돼 말을 더듬기도 했다”며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데 박람회 현장에서 응시한 메타버스 모의면접이 좋은 ‘모의고사’가 됐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 및 맞춤형 채용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 취업 및 맞춤형 채용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금융사들이 디지털·비대면 서비스의 비중을 높이면서 채용 시장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채용 시장이 좋지 못한 만큼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른 채용 박람회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많은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도 한 번쯤은 고려해 볼 만한 좋은 선택지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홍콩 등 해외 취업 및 맞춤형 취업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한 맞춤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반적인 채용 시장이 위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직 선배, 기업 관계자 등으로부터 취업 관련 정보를 얻기도 어려워진 청년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채용 박람회들을 통해 인생의 로드맵을 잘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희 joyofthewx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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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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