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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날TV로 ‘문화가 있는 날’을 누려봤습니다!

2022.09.05 정책기자단 박하나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이 생기면서 지방에 사는 내게도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많아졌다. 최근 개국한 문날TV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소식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플리 프로그램으로 미니 오페라 콘서트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었다. 

두 아이를 양육하며 업무까지 병행하면서 저녁 콘서트를 즐기는 것은 내게 참 꿈만 같은 일이다. 방구석 1열에서 오페라 콘서트를 들으며 무더운 여름 밤을 충전할 수 있었다. 그날부터 나는 문플리 프로그램에 푹 빠져 버렸다. 문플리 프로그램에선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지역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송출해 주는데, 생중계로 진행돼 현장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7일 문날TV개국으로 지방에 사는 내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사진=문날TV누리집)
지난 7월 27일 문날TV 개국으로 지방에 사는 내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사진=문날TV 누리집)


집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날(문화가 있는 날)TV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날TV 개국으로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내 손안에서 전국의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날TV 누리집(https://www.culture.go.kr/wday/movie/movieList.do)에 접속하면 전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날 소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문날 매니저’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매월 전국의 문화가 있는 날 소식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알 수 있다.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갓성비’ 프로그램이다. 갓성비는 방송인 슬리피가 문화가 있는 날의 주요 혜택을 알려주는 웹 예능으로 ‘갓성비로 즐기고 싶은 문화생활’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날TV에는 MZ세대를 반영한 다양한 웹 예능과 드라마까지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다. (사진=문날TV누리집)
문날TV에는 MZ세대를 반영한 다양한 웹 예능과 드라마까지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다.(사진=문날TV 누리집)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눈길을 끌었던 것은 프로야구 40주년이었다. ‘야구장에도 갓성비 떴다’를 비롯해 꼬꼬문날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흥미롭게 조명하기도 했다. 

문날TV 누리집 활용 꿀팁을 알고 싶을 때는 ‘문미닛’을 클릭하면 된다. 한 달 동안 문화가 있는 날의 전국 핫한 프로그램을 60초 동안 소개하며, 마지막에는 퀴즈 이벤트까지 진행해 전 연령층과 소통하는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내가 제일 기대했던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단연 ‘문플리’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주제인 ‘한정림의 음악일기’는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콘서트로 티켓 구하기가 정말 치열한 콘서트로 유명한데, 생중계로 그것도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며칠부터 설레었다. 이날 만큼은 온몸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고 싶어 이른 저녁을 먹고 7시 30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공연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저녁에 딱 맞는 탱고 음악으로 문을 열었다. 짜릿하고 경쾌한 선율에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흡인력 있는 무대였다. 특히 연극무대로 잔뼈가 굵은 강신일 배우는 덤덤하고 꾸밈없이 부르는 노랫말로 감수성에 젖게 해줬다. 

8월 31일 오후 7시30분. 방구석 1열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마련된 한정림의 문화일기 콘서트를 즐겨봤다.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방구석 1열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마련된 한정림의 음악일기 콘서트를 시청했다.


실시간 댓글 창으로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서로 소통할 수 있어 혼자 콘서트를 즐겼지만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 같았다. 마지막은 박가람 뮤지컬 배우와 한정림 감독의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고단했던 마음에 휴식과 위로를 선물해줬다. 

9월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집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갓성비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궁에서 즐기는 갓성비를 비롯해 문날 큐레이터에서는 9월 한 달 간 명인명창 판소리, 거문고 산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9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디즈니 인 재즈’란 주제로 생중계 문플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생중계 콘서트에서는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문화를 누릴 수 있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생중계 콘서트에서는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문화를 누릴 수 있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어떤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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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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