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의 겨울 버전!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딱히 오라는 데는 없어도 마음만은 바쁘고 설레는 연말연시, 어쩐지 나를 위한 선물은 물론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 표시라도 하고 싶은 때다. 그러나 여전히 팍팍한 주머니 사정… 때마침 이런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빅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윈·윈터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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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 카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모두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니,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출처=정책브리핑) |
추운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어려운 중소·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윈·윈터 페스티벌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온누리상품권이다. 12월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할 것 없이 모든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총 50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과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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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숙박. 반찬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쿠폰이 12월부터 쏟아진다.(출처=https://윈윈터페스티벌.kr) |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크게 오프라인 나눔 행사와 온라인 할인 기획전 및 라이브커머스, 만원의 행복 이벤트 등 대국민 이벤트로 나뉜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상생기획전으로 전국 어디서나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이다.
쿠팡, 옥션, 11번가 등 휴대전화에 한 두 개쯤 설치된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주문하는 구독경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몰, 반찬·배달 앱은 물론 해외직구 앱까지 없는 게 없으니 내 입맛에 맞는 곳에서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무려 최대 80%까지 할인이 되니, 그야말로 선물이 쏟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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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나 전통시장, 혹은 지역별 나눔 바자회 행사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 최대 200만 원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출처=https://윈윈터페스티벌.kr) |
온라인에선 조금 더 일찍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미 할인쿠폰을 화끈하게 쏘고 있기 때문이다. 바삐 둘러보던 중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애용하던 반찬 배달 앱이다. 삼시세끼 반찬 하는 것이 고역이라 반찬을 종종 배달시키거나 시장에서 구입하곤 한다. 그런데 어린이를 위한 반찬 꾸러미 정기구독에 무려 30% 할인쿠폰이 발행되는 것이다. 나는 일반가 5만800원, 할인가 3만6000원 정도의 반찬 꾸러미를 윈·윈터 페스티벌 쿠폰을 이용해 약 2만5000원에 정기구독을 신청했다. 일반가의 반 가격에 푸짐한 아이 밥상을 차려주게 된 셈이다.
그리고 요즘 들어 부쩍 탈모와 눈가의 주름에 신경 쓰는 남편을 위해서 진짜 큰 맘 먹고 유명 브랜드 스킨케어 세트를 주문했다. 물론 남편에겐 30% 쿠폰을 사용해 저렴하게 샀다는 건 비밀이다. 이렇게 가족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으니, 나는 정식으로 윈·윈터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그때 다시 한 번 눈에 불을 켜고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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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나눔 바자회 행사장 및 행사 일정.(출처=https://윈윈터페스티벌.kr) |
12월 16일 윈·윈터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영수증이다. 소상공인의 점포나 전통시장, 혹은 지역별 나눔 바자회 행사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후, 기간 내에 이벤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무려 200만 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2022년 12월, 필요한 것들을 소비하면서 나는 알뜰하게 구입해서 좋고, 자영업자들은 매출을 올려서 좋은 일석이조의 윈·윈터 페스티벌!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니, 참여해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다.
행사 기간 : 2022년 12월 16일(금) ~ 12월 25일(일)
공식 홈페이지 : https://윈윈터페스티벌.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uniquekm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