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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를 통해 독서로 가는 길을 찾아요!

2024.05.22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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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내가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했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독서’였다. 현재는 교과와 연관해 진행한 독서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대입을 준비할 때만 해도 독서활동 기록 칸에 교과 관련 독서 목록을 모아서 작성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독서활동 및 기록이 매우 중요했다. 

고등학생 시절 '유튜브 컬처'라는 책을 읽고 직접 기록했던 독후활동 내용이다.
고등학생 시절 직접 손으로 작성했던 독후활동 기록 내용.

내가 학생일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빌리고, 그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상문을 남기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아날로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서관에 직접 가서 책을 찾고, 책을 읽은 뒤 공책처럼 생긴 독후감상문 기록장에 꾹꾹 눌러 적은 글씨로 독서 내용을 정리하는 것까지가 독서 기록 관리의 과정이었다. 

고등학생 때 한 번은 약 20권 가량의 독서 내용이 담겨 있던 독후감상문 기록장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잃어버린 지 하루 만에 다시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렸던 시간 동안 소중하게 기록한 독서 기록이 모두 사라질까봐 전전긍긍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인 '독서로'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다.
독서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하 출처=독서로 홈페이지)

그러나, 이제 학생들은 ‘독서로’ 사이트(https://read365.edunet.net/)를 통해 독서 기록 분실 염려 없이 편하게 책을 접하고 독서 기록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독서로는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 세대의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을 통해 독후활동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독서로에서는 학생들이 독후활동 기록, 독서 퀴즈, 독서 골든벨, 독서 마라톤, 독서 토론방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독서로 홈페이지의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독서로를 통해 학생들은 도서 검색 시스템부터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개개인의 독서 통계 서비스,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독서로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로에서 제공하는 독서 토론방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토론 중 자신이 읽은 책의 토론방에 들어가 토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독서로를 통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토론방 예시.

학생들은 독서로를 통해 독후활동 기록, 독서 퀴즈, 독서 골든벨, 밸런스 게임, 독서 마라톤, 독서 토론방 등의 다양한 독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독후활동 기록 측면에서는 글뿐 아니라 사진,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독후활동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종이에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의 독후활동 기록장과는 다르게 독서 기록이 온라인 환경에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의 염려가 없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독서로를 통해 독서 퀴즈, 독서 골든벨 등을 진행하면서 책에 대한 거부감 없이 독서 관련 활동을 접할 수 있고, 독서 토론방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 온라인 상에서 편하게 책 관련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독서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독서기록을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도서관 관리 또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독서로가 학생들과 교사, 도서관에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

2024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이어오던 독서로 서비스는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23일부터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져 점차 책과 거리를 두게 된 학생들에게 ‘독서로 가는 길’이 되어주고자 시작된 독서로의 개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편하게 독서 관련 활동을 접하게 되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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