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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이용하고 외식비 부담 줄여요!

2024.05.27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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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사람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소비는 바로 ‘식비’이다. 특히 외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는 식비 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나 또한 학교에 통학할 때 생활비의 대부분이 식비로 빠져나갔고, 휴학을 하고 있는 지금도 외부에서 대외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부담되는 것이 한 끼에 1만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식비이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서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35개월째 이어지면서 식비 부담, 특히 외식 물가 부담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업소 표기.(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행정안전부 영상 중)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업소 표기.(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영상 중)

편의점 도시락 및 간편식 등으로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국민들, 특히 젊은층이 느끼는 식비 부담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식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착한가격업소’ 이용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이다.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체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이 반복되며 궁극적으로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목적이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각각 12000원과 7000원을 지불하고 주문한 파전과 얼큰칼국수이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한 파전과 얼큰칼국수.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가던 칼국수 가게는 해물칼국수를 6000원에 파는 착한가격업소이다. 내가 그 가게에 처음 갔을 때는 칼국수 가격이 2900원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며 조금씩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사진에 있는 음식은 파전과 얼큰수제비인데, 각각 1만2000원과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식당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 언제 먹어도 변하지 않는 맛, 그리고 푸짐한 양이다. 가성비 음식으로 대표되는 국밥의 가격이 1만 원을 넘어가는 현재의 물가 속에서, 한 끼를 6000~7000원으로 배부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부분이다. 

이 가게뿐 아니라 동네의 여러 착한가격업소들도 이용해봤는데 대부분의 업소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고, 가격적 측면에서 큰 부담 없이 외식을 즐길 수 있었기에 고물가 시대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원하는 조건의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https://www.goodprice.go.kr/)에 들어가서 찾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업종, 가격을 차례대로 선택하면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원하는 음식을 판매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6월부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의 지도 어플에서 착한가격업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달 어플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음식을 주문할 시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비싼 외식 물가와 먹거리 물가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이 하나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해 많은 청춘들이 끼니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맘 편히 ‘배부른 한 끼’를 즐길 수 있길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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