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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다양성 주간에 동참해봤습니다!

2024.05.28 정책기자단 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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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 우리 생활 곳곳에서 자주 듣고 쓰는 어휘이지만, 그 사전적 정의를 볼 일은 많지 않습니다. 문화는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화의 다양한 의미 중에서도 공유라는 표현에 눈길이 갑니다. 정치외교학과생으로서 제가 생각한 문화는 공동체가 형성되고 그 안의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면서 주변 사람,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암묵적으로 합의된 양식을 따르고 때로는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며 발전을 이뤄 나가는 그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법무부의 출입국통계 자료(연도별 인구 대비 체류외국인 현황)에 따르면, 국내 체류외국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에 3.79%로 감소하였다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4.89%로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국내 외국인 비중이 5%를 넘어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존중’. 이 두 단어는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이 납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마음, 다양성을 이해하는 바탕에는 존중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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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다양성 주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포스터!(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24 문화다양성 주간(https://www.diversityweek.kr/)은 지난 5월 21일에 시작해 월요일인 27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경계에 꽃이 핀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작일이 5월 21일인 이유는 해당 날짜가 다름아닌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다양성에 대해 시민들이 낯선 마음을 덜고 이전보다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일주일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함께’의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콘서트와 정책토론회, 청년토론회, 각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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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다양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담겨있는 메인 포털!(이하 사진 출처=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에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작가, 배우, 싱어송 라이터, 교수와 같은 유명인 9명이 스페셜 큐레이터가 되어 엄선한 도서, 영상, 음악을 소개했습니다.  

2024 문화다양성 주간을 지나며 안예은(싱어송라이터) 스페셜 큐레이터가 추천한 두 작품을 인상깊게 살폈습니다. 첫째, 책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2020)’입니다. 저자가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재미있고 마음 따뜻해지는 일화들로 풀어냈는데요. 저자가 책을 소개하며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 세계가 넓어진다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바쁜 현실을 살아내느라 우리 모두 한 번씩 지나온 그 시절에 가졌던 순수함, 따뜻한 마음, 그리고 타인을 향한 배려와 같은 것들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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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에 대해 살필 수 있는 많은 도서들!

다음으로 인상깊은 작품은 영상 ‘나, 다니엘 블레이크(켄 로치 감독, 2016)’입니다. 주인공은 공동체의 구성원이기에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것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사회적 제한 속에서 고심합니다. 이야기는 자신의 권리를 주인공인 다니엘 블레이크의 방식대로 찾아나가는 전개로 구성되는데요.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봤었는데 한국의 복지제도, 삶의 터전의 중요성 등을 생각하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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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큐레이터의 추천사가 포함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문화다양성 주간이 시작된 5월 21일, MBC 라디오에서 문화다양성 주간 특집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채널에서 ‘나의 한국생활 타임머신 : ’라는 주제로 게스트 샘 해밍턴과 함께 즐거운 대화가 꽃피었습니다. 외국인인 샘 해밍턴이 한국에 정착하며 느낀 어려움과 재밌었던 추억들을 나눴는데요. 초기에는 언어의 차이와 단어 선택에 있어 힘든 부분이 많아 혼란의 과정을 겪었지만,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대화하며 한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해결된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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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참여했던 미디어 협업 라디오!(공식 유튜브채널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7u9ji_Ucq94)

아내 분과 궁중혼례를 올렸는데, 과정이 쉽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충분히 유쾌했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을 땐 같이 웃기도 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한국 정착을 고민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충분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격려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라디오의 감성을 느끼며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이야기들에 함께 푹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매년 새로운 콘텐츠와 문화다양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친근감을 높여왔는데요. ‘차이를 즐기자((2020)’,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2022)’,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2023)’처럼 마음에 와닿는 슬로건들을 함께 제시하여 캠페인의 생동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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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캐릭터, 다양이!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다양성 캐릭터 ‘다양이’입니다. 다양이는 세대, 지역, 성, 종교, 인종, 장애, 문화 등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 방식을 의미하는데요. 다양이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양함이 공존하는 사회를 이루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경계를 넘어 하나를 이루는 그날까지 이어질 즐거운 문화다양성 주간, 내년에 다가올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영은 bethel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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