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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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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 회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을 비롯한 판문점 남측 지역
주요일정
- 08:06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 - 09:30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국무위원장 첫 만남 - 10:15 약 100분간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 16:30 ‘소떼 길’ 공동 기념식수와 ‘도보다리’ 산책 - 17:20 약 40분간 평화의집에서 환담 및 ‘판문점 선언’ 서명 - 18:01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 발표 공동기자회견 - 18:30 저녁 만찬 - 21:05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영상 ‘하나의 봄’ 관람 - 21:15 환송행사 - 21:25 남북 정상 작별 인사
사진으로 보는 1차 회담
4.27 판문점 선언 (전문)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 문 점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1차 회담 성과와 의의
ㅇ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잡이 회담 - 1차 남북 정상회담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
두 정상은 남북 간에 합의한 내용을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 진전의 불가역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분야별 회담을 열기로 했다.
남과 북은 상호이해와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가깝게는 2018년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에 합의했다. - 한반도에 전쟁 없는 새로운 평화시대의 막을 열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65년간 지속된 적대와 대결의 낡은 냉전 구조를 청산하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동시에 우발적인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에도 합의해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적 여건을 조성했다.
ㅇ 과거 합의 계승과 한반도 문제 당사자 역할 재확인 -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의 선순환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구체적·명시적으로 확인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기존의 비핵화 협상 경험과 북·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길잡이이자 디딤돌을 마련했다.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본격적 개시의 신호탄이 됐다. - 판문점 선언은 역대 정부의 평화·통일 노력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두 정상은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 남북이 서로 적대하지 않고 침략하지 않겠다는 약속, 65년간의 정전체제를 끝내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다짐을 확인했다.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분단을 극복해 나기기 위한 그간의 남북간 합의인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 등을 계승하는 점을 확인했다. - 남북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전 세계에 확인했다.
남북의 의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시킨 데 이어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북미 정상 간 만남의 실마리를 찾는 데도 기여했다. 남과 북이 스스로 중심이 되어 걸어 나가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실천을 통해 확인했다.
2. 2차 회담
2018년 5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1차 회담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했다.
5월 25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일체의 형식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문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다.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이 중요한 만큼, 빠르게 전격적으로 열린 2차 회담은 4월의 역사적인 1차 회담 못지않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사진으로 보는 2차 회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ㅇ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측 의지 재확인 - 2차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2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한다면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경제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하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 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민족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ㅇ 4.27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 약속 -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을 6월 1일에 열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ㅇ 정상회담 정례화·수시화를 향한 실천적 행보 - 두 정상은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하고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해서 쉽게 만났다. - 1차 판문점 회담과 3차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서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 것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물론 매우 중요하다.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판문점 남측, 북측을 번갈아 오가며 실무적인 이야기를 수시로 나눌 수 있다면, 남북관계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 3차 회담
2018년 9월 18일 ~ 2018년 9월 20일, 평양
주요 일정
ㅇ 첫째 날, 2018년 9월 18일 카드뉴스-첫날의 기록 - 출발, 서울공항 - 평양도착, 순안공항 (김정은 국무위원장 영접) - 카퍼레이드 → 백화원 도착 - 정상회담, 조선노동당 본부 청사 - 환영예술공연, 평양대극장 - 만찬, 목란관
ㅇ 둘째 날, 2018년 9월 19일 카드뉴스-둘째 날의 기록 - 평양공동선언, 오전 11시 22분, 백화원 영빈관 -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 서명, 송영무 국방부 장관, 노광철 인민무력상, 오전 11시 26분, 백화원 영빈관 - 오찬, 오후 1시, 옥류관 - 식수행사, 10년생 모감주나무, 오후 2시 30분, 백화원 영빈관 정원 - 문재인 대통령 평양 5월1일 경기장 연설, 오후 10시 26분
ㅇ 셋째 날, 2018년 9월 20일 카드뉴스-셋째 날의 기록 - 백두산으로 출발, 오전 7시 20분, 평양순안공항 - 백두산 천지 도착, 오전 10시 30분, 백두산 장군봉 정상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에 보내는 선물, 송이버섯 2톤 - 서울로 출발, 오후 3시 30분, 삼지연 공항, 공군 2호기 -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 오후 7시 15분, 동대문 DDP 프레스센터
사진으로 보는 3차 회담
9월 평양 공동선언(전문)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4. 2018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들과 과제
군사분야 합의 조치 이행
- (2018.6.14)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카드뉴스] 군사회담 궁금하군 : 남북군사회담의 모든 것 [회담결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공동보도문 - (2018.7.31) 제9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철도·도로 연결 사업 추진
- (2018.6.07)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북측의 찬성표 행사로 우리나라의 정회원 가입 결정 - (2018.6.25)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통해 분과회담 일정 합의 : 철도분과(6.26, 평화의집), 도로분과(6.28, 통일각), 산림분과(7.4) - (2018.6.26)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회담결과]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 (2018.6.28)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 개최(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회담결과]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 (2018.7.20) 남북, 동해선철도 북측 연결구간(금강산청년역 ~ 군사분계선) 공동점검 및 실무협의 - (2018.7.24) 남북, 경의선철도 남북연결구간(개성역~군사분계선) 공동점검 및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카드뉴스] 한반도철도망은 어디서 어디까지? [점검결과] 경의선 철도 남북연결구간 북측 공동점검 결과 - (2018.8.9)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2차 회의(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기타 협력사업 추진
- (2018.6.8)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단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시설 점검차 개성공단 방문 - (2018.6.25) 남북, 동·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통신실무접촉(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 (2018.7.1) 남북, 서해 해상 ‘국제상선 공통망’ 운용 정상화, 2008년 5월 중단된 이후 10여 년 만에 복원 - (2018.7.2)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시설 개보수 공사 개시 - (2018.7.4)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카드뉴스] 숲으로 잇는 한반도 평화, 남북산림협력 [회담결과] 공동보도문 - (2018.7.14) 남·북·러 공동세미나(북측 나선시),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 11명 참여 - (2018.7.16) 서해 군통신선 완전 복구,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시 단절된 통신선을 광케이블까지 복구 - (2018.8.8) 남북, 산림병해충 피해 공동점검(금강산) [동영상] 숲으로 잇는 한반도 평화, 남북산림협력 [점검결과] 남북산림병해충 피해 공동점검 - (2018.8.15) 문재인 대통령,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 통일경제특구 및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제시
남북, 동해 군통신선 연결 및 시험통화 성공 - (2018.9.14)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이산가족 상봉
- (2018.6.22) 제12차 남북적십자회담 개최(금강산),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일정(8.20 ~ 26, 금강산) 합의 [카드뉴스] 만남으로 이루는 평화, 남북적십자회담 [회담결과]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 (2018.6.25) 대한적십자사,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1차 후보자(500명) 선정 - (2018.6.27 - 29)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점검단 금강산 파견 - (2018.7.3)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후보자(남측 250, 북측 200)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 (2018.7.9) 이산가족면회소 개보수 공사 시작 - (2018.7.25)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 - (2018.8.1) 통일부 차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현장 방문 - (2018.8.4)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 교환 [동영상] 광화문 필통 8회 - 이산가족 상봉, 어떻게? [동영상] 광화문 필통 11회 - 이산가족 상봉 준비는 어떻게? [카드뉴스] 오랜 기다림, 만남을 위한 준비 - (2018.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파견 - (2018.8.20 - 26)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금강산), 총 170가족 833명 상봉 [카드뉴스] 사람을 잇다 : 70년만에 전달된 마음 [카드뉴스] 사람을 잇다 : 2018년 8.15계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무엇이 달라졌나? [동영상]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3일간의 기록(1회차 방문단) [동영상] 상봉을 빛낸 사람들
스포츠 교류
- (2018.6.18) 남북체육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카드뉴스] 땀으로 이루는 평화, 남북체육회담 [회담결과] 남북체육회담 공동보도문 - (2018.6.28) 남·북·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2018 아시안게임 3개 종목(카누, 조정,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합의 - (2018.7.3 - 6) 남북통일농구경기대회(평양), 통일부장관 등 정부대표단 및 남녀 선수단 등 101명 군 수송기편으로 방북, 7.4 남북혼합경기, 7.5 남북친선경기 개최 및 체육교류 실무협의 진행 [카드뉴스] 남북통일농구경기 평화의 한판 승부 [동영상] 평화와 번영, 우리는 하나다 - (2018.7.15)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7. 17 - 22, 대전) 참가차 북측 선수단 25명 방남 - (2018.7.21)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4개조 중 혼합복식 우승, 남자복식 공동 3위 [카드뉴스] 평화 PingPong 탁구로 하나된 우리 [한컷뉴스] 남북단일팀이 보여준 평화의 힘! - (2018.7.29) 아시아경기대회 단일팀 참가 종목(카누·조정·농구) 북측 선수단 34명 방남, 합동훈련 착수 - (2018.8.10 - 19)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석인원 방북,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북측선수단 방남 - (2018.8.18) 남북, 2018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개회식 공동입장,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 [한컷뉴스] 스포츠로 잇다! :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 남북공동입장 [한컷뉴스] 평화의 노를 젓다 : 카누 용선 여자500m 남북단일팀 국제종합대회 첫 우승! [한컷뉴스] 스포츠로 잇다! : 2018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 은메달 획득! [한컷뉴스] 한반도 평화 물살 가르는 원팀 코리아 : 2018 아시안게임
정상회담 막전막후
- (2018.6.1)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진행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카드뉴스] 회담결과 : 판문점선언, 본격적 이행 단계 진입 [카드뉴스] 회담의미 : 해시태그로 다시 보는 남북고위급회담 - (2018.07.19)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 (2018.8.13)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개최(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9월 중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 [회담결과]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설명자료]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설명자료 - (2018.8.31)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9.5 파견을 북측에 제안 - (2018.9.5) 대북특별사절단 방북, 9.18 ~ 20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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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