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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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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그동안 분리 운영된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직업훈련 지원카드이다. 실업자, 재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일정 소득 이하) 등 취업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된다. 평생 능력개발이 요구되는 환경에 맞도록 개인 주도의 훈련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08년 이후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해서 운영해왔던 내일배움카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자·불완전취업자 등의 증가, 실업과 재직 간 변동 증가 등 변화한 노동시장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정부는 2019년 4월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해 실업자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하기로 했고, 11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19.11.19. 제13차 일자리위원회)
‘국민내일배움카드’ 설계의 기본방향
- 평생 교육훈련 시대에 맞게 국민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카드 발급- 개인주도 훈련기회 확대, 역량(competency) 강화- 경제활동 상태가 변하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한 장의 카드 발급- 본인 부담은 가급적 통일해 부담의 형평성 제고- 더 양질의 훈련과정 제공과 기업 수요에 맞는 훈련 설계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 왜 마련했나?
고용노동부는 최근 디지털 기반(플랫폼) 노동자가 늘어나고, 노동자에게 요구하는 핵심직무역량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여건에 맞게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방안으로 △신기술분야 훈련 확대 △생애 직업능력개발 지원 △직업능력개발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담았다. 그 중 생애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평생)내일배움카드*가 제시됐다. * 대국민 공모전(’19년 8월, 4.2천명 참여) 등을 거쳐 ‘국민내일배움카드’ 명칭 선정
해외사례
프랑스, 독일 등 직업훈련 분야의 선진국은 생애에 걸친 개인단위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애 주기(Life-Cycle)를 고려하지 않은 일회성 훈련으로는 실효성 확보가 어려운 점과 개인이 생애에 걸쳐 훈련이력을 직접 관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훈련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서다.
3. 어떻게 시행되나 (2020.1월 시행)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주요내용
□ 지원대상○ 훈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대상 확대- 기존 지원대상인 실업자·재직자를 근간으로 일정소득 이하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자영업자 등 지원대상으로 포함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제외)
□ 지원사항○ 유효기간 연장(1~3년→ 5년〈갱신가능〉)해 더 긴 안목에서 스스로 훈련투자 설계 가능○ 지원수준을 기존 ‘200만 원~300만 원’에서 ‘300만 원~500만 원’으로 상향 - 300만 원 우선지원 후 상담결과와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추가 지급(본인신청 전제)
- HRD-Net을 통해 잔여 훈련비 및 유효기간 등 실시간 확인 가능
(출처=국민내일배움카드 시행계획)
□ 본인 부담금 재설계 ○ 실업자·재직자·특고·자영자 등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동일한 본인 부담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과정의 직종별 취업률과 훈련공급이 많은 직종 여부 등에 따라 훈련비 중 본인 부담금 비율 차등 ○ 특화훈련 참여와 취약계층은 본인부담 없는 기조 유지 -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참여 -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특화훈련 참여 -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및 Ⅱ유형 저소득층(특정계층 포함) 참여자 등 취약계층 해당 ○ 재직자에 대한 본인 부담 적용시 근로장려금(EITC)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부담 경감(훈련과정 직종별 일반적인 훈련생이 적용받는 본인 부담금 비율의 50%만 적용) ** (단독 가구) 2,0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
□ 훈련과정의 질 제고○ 정보 공개 확대와 교차수강 허용으로 훈련생의 선택권 강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 선정·운영○ 훈련기관 관리·점검 강화** 인증·과정 심사→ 운영관리→ 성과평가 등 단계별 관리·점검
□ 카드 발급 및 상담 ○ 카드 발급 또는 훈련과정 수강시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일정 시수 이상 과정(예: 140시간 이상) 희망자 대상 진단·상담 후 훈련설계 지원 - 카드 발급 절차는 간소화(HRD-Net 가능) 하되 장기훈련 상담은 강화 - 실업자·재직자 구분없이 장기훈련과정(예:140시간) 신청시 진단·상담 후 수강가능
향후 계획
- 평생교육훈련 시대에 대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속 확충 - 온라인 방식의 훈련을 통한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강 활성화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수준인 성인 역량을 제고 - 개인주도 훈련시간 확보 등 훈련촉진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
4. 이용 방법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신청
○ 훈련과정 수강신청 - 140시간 이상 훈련과정 : 고용센터 진단·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 - 140시간 미만 훈련과정 :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신청 가능
▶ 고용복지센터 및 고용센터 정보 ▶ 직업훈련 포털 HRD-Net ▶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1350
5. Q&A
Q. 기존 내일배움카드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A. 실업-재직간 변화가 빈번해지고 고용형태는 다양화되고 있어 실업자·재직자로 이원화된 내일배움카드로는 적합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유효기간 1년의 지원제도로는 장기적인 훈련계획을 설계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 예)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더 좋은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실업자 대상 장기훈련과정이 적합하지만, 재직자로 분류될 경우 원칙적으로 수강이 허용되지 않음 * 예) 경제활동상태 변화(실업↔재직)에 따라 ‘카드 갈아타기’ 필요, 제때 바꾸지 않으면 부정훈련 문제 발생 가능
Q. 5년간 300만 원 지원으로 충분한가? A. 현재 1인당 5년간 대부분(93.4%) 300만 원 미만으로 지원되고 있어, 현재 마련된 지원 수준(300만 원)으로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18년 1인당 계좌 사용: (300만 원 미만) 93.4%, (300~500만 원) 4.1%, (500만 원 이상) 2.5% 개인 소득 수준과 훈련분야 특성 등을 고려해 지원한도가 훈련기회의 제약이 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충분히 마련했다. -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최대 200만 원 추가지원하고, 자부담 면제 -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특화훈련 참여시 계좌한도와 관계없이 훈련비 전액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유사한 지원제도를 갖고 있는 프랑스는 10년간 5,000~8,000 유로(640만 원~1,022만 원), 싱가포르는 매년 500달러(43만 원)를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Q.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A. 국가기간·전략직종 훈련(현재 122개 직종)을 제외한 일반 훈련과정은 원칙적으로 훈련비 일부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그 수준은 훈련과정의 직종 평균 취업률에 따라 달리 정했다.
6. 참고자료
[보도자료] 신기술 분야 훈련을 크게 늘리고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도입한다. (2019.04.10. /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20년 1월, "국민내일배움카드" 시행 (2019.11.19. /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제13차 일자리위원회 개최,"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성장발전, 산업단지 혁신으로 이끌어갑니다." (2019.11.19. / 일자리위원회·관계부처합동)
[보도자료] 2020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1만 4천여 개 훈련 과정 선정 (2020.01.02. / 고용노동부)
[정책뉴스] <해보니> 정책기자도 신청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2020.01.15. / 정책기자단)
[정책자료] 직업능력개발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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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12억 초과 주택 보유 노령가구 위한 ‘민간 종신 주택연금’ 출시 보유 주택이 공시지가 12억 원이 넘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능한 노령가구들을 위해 민간의 종신 주택연금이 출시된다. 또한, KB캐피탈 등 16개 금융회사의 고객과 내부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어 2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453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10건에 대해서 8건 지정내용 변경, 1건 지정기간 연장, 1건 규제개선 수용을 결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 금융위 의결 결과. 먼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보험의 ‘12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 대상의 민간 주택연금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능한 노령가구도 민간의 종신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캐피탈 등 16개 금융회사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로 고객과 내부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의 권익이 증대되고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참고 사진.(ⓒ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서, 6개 조각투자 업체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을 통해 이들이 개별 상품에 대한 광고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여건을 개선해 줬으며, 이와 동시에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수용사실을 통지하면서 금융시장·질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조건을 추가로 부과했다. 아울러, SK증권에 대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연장 결정으로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이 ‘음식 주문중개를 통한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한관련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해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문의 :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02-2100-2859)
- 한컷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금 찾아주기 지난 8월에 보낸 안내문을 광고로 오인하여,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한 번 더 환급 신고 안내하였습니다.환급금 안내 대상부터 환급금 지급 절차까지 체크해 보아요. ■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금 찾아주기란?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소득세를 환급받지 못한 인적용역 소득자들을 위해 수수료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신고 안내하는 서비스 ■ 안내 대상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인 인적용역 소득자로서 5년(19년~23년) 간 인적용역 소득 외 다른 소득이 없고, 3.3% 원천징수된 세금이 납부할 종합소득세보다 많은 납세자 ■ 환급금 지급 절차· 안내문 발송 : 12.4.(수), 12.5.(목) 발송완료 · 환급금 조회 : 5년분 일괄조회 · 환급 신고 :5년 분 원클릭 신고계좌번호만 입력· 환급금 지급 : 12월 말까지 신고하면 내년 설 연휴전 지급 완료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12월 ‘알코올 대신 건강’ 알코올 대신 건강! 음주 없이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연말이 다가오면, 한 해 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가 많아집니다. 직장 동료, 친구,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함께 일 년간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곤 합니다. 이런 자리에는 늘 술이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음주를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잔만이 어느새 두 잔, 석 잔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12월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흔한 음주 상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음주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과 금주 실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술 없이도 즐겁게 연말을 보내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더 건강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주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먹지 않으면 살이 안 찌죠? 안주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술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알코올 자체도 상당한 칼로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1g당 약 7칼로리를 내므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1g당 4칼로리)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맥주 한 캔(약 14g의 알코올)은 약 100칼로리를 낼 수 있고, 막걸리는 탄수화물 함량도 높아 칼로리를 더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주 없이 술만 마셔도 그 자체로 칼로리가 쌓이게 됩니다. 또한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더 빨라져 취하기 쉬우며,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포함된 안주를 함께 먹어 알코올 흡수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안주도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한다면 술과 함께 먹는 음식의 칼로리도 함께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2. 술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되나요? 많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술은 처음에는 진정 효과가 있어 잠이 쉽게 들게 하지만,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각성 상태가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술은 깊은 수면 단계인 렘(REM)수면*을 방해하므로, 자주 깨거나 얕은 수면에 머물러 피로가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잠자기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렘(REM, rapid eye movement sleep)수면: 빠른 안구 운동이 나타나는 수면 단계로, 꿈을 많이 꾸고 뇌 활동은 활발하나, 몸은 마비 상태와 같이 됨 3. 하이볼(증류주에 탄산음료를 첨가하는 형태)과 같은 칵테일은 건강에 부담을 더 적게 주나요? 하이볼은 위스키나 보드카 같은 증류주에 탄산음료를 섞어 만든 칵테일로, 위스키보다 도수가 낮고 맛이 좋아 부담 없이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건강에 덜 해롭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섭취한 양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맥주, 소주, 칵테일 등 그 종류에 따라 덜 해로운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볼은 알코올이 묽어져서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고 덜 해로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많이 마신다면 섭취하는 알코올 양이 쌓이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알코올의 형태보다는 그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해장술은 정말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과음을 한 다음 날 숙취로 고생을 할 때 해장술이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쌓여 두통, 근육통,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해장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진정 효과로 숙취 증상이 일시적으로 가려질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착각일 뿐 실제로는 간에 더 큰 부담을 주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숙취 해소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에 쌓인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나는 알코올 문제가 없을까? 다음의 11개 질문으로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돌아보며, 각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한 후, 예의 개수를 세어 보세요. 예로 대답한 개수에 따라 알코올 사용 장애는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사용 장애 없음: 1개 이하 · 가벼운 알코올 사용 장애: 2~3개 · 중간 정도 알코올 사용 장애: 4~5개 ·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 6개 이상 스스로 점검해 본 결과 알코올 사용 장애가 의심된다면 절주나 금주를 실천하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시군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거나,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주 실천 방법 1. 건강과 암 예방을 위해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1) 한두 잔도 피하기 · 금주 결심을 주변에 알리고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를 받으며 노력합니다. 기념일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에 결심을 시작해 금주의 자신감을 가집니다. · 건강 챙기기, 좋은 부모 되기 등 결심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봅니다. 2) 음주 권유 환경에 대비하기 ·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책을 세우고, 오늘까지만이나 한 잔만이라는 생각이 폭음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 결심을 눈에 띄는 곳에 적어두고,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습니다. 2. 계획하기 1) 목표 세우기 음주량을 파악하고, 다음과 같이 절주나 금주의 목표와 기간을 정합니다. 2) 도움 요청하기 자가 진단에서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로 나온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3) 절주 환경 만들기 집에 술을 두지 않고,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술 대신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여가활동 등 술을 대신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습니다. 5) 술자리 대처법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고, 천천히 목표량까지만 마십니다. 목표량 이상의 음주를 권유받는 경우, 자신이 이제 폭음을 하지 않음을 단호히 밝힙니다. 6) 대체 활동 생각하기 음주에 쓰던 시간과 돈을 가족과 즐겁게 보내는 일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맛있는 것 먹기, 영화 관람, 운동 등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7) 음주 일지 작성 음주 일지를 기록해 처음에 정한 목표와 실제로 마신 양을 비교해 봅니다. 3. 결심을 지키지 못했을 때 1) 포기하지 않기 한 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시도합니다. 올바른 습관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 계획 검토하기 술을 많이 마시게 된 상황을 되짚어 원인을 파악합니다. 3) 새로운 계획 세우기 실패 원인에 따른 해결책을 계획에 추가하고, 절주 목표를 주변에 다시 공표하여 지지를 받습니다. 4) 전문가의 도움 요청하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기 어려우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번 연말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술잔 없이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다 같이 공연을 보며 감동을 나누거나, 함께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야외 활동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올 연말엔 건강한 추억으로 마음을 채우며, 더 의미 있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서울 강남구)에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51점을 전시한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되었다.,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서울 강남구)에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51점을 전시한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되었다.,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서울 강남구)에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51점을 전시한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되었다.,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서울 강남구)에서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이사장 이재순)와 공동으로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51점을 전시한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1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인권의 날(12.10.) 맞아 다녀온 특별한 ‘공간 오감’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나시력에 의지하고 있었구나 시각차단 안경을 쓰자 답답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생전 처음 느껴본 어둠이었다. 쓰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했을 테다. 시각차단안경. 12월 인권주간을 맞아 장애인 입장에서박물관을 체감해보고 싶었다.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공간 오감을 방문했다. 이곳 공간 오감은 지난해 9월 개관,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공간에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박물관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서로 공감하며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가 특히 좋았다. 더욱이 첫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꽤 솔깃했다. 시각장애인은 안경없이, 비장애인은 시각차단 안경을 쓰고반가사유상의 제작 과정과 시대에 따른 차이등을 다각도로 체험하게 된다. 무엇보다비장애인, 장애인이 비슷한 환경에서 체감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전휠체어를 타거나 저시력 안경을 잠깐 써본 적은 있었지만 오롯이 장애인 관점에서 1시간 반 동안 문화를 체험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과연 어떤 느낌을 받을까,몹시궁금했다. 박물관에 가는 길. 왼쪽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 오른쪽은 계단. 박물관으로 가는 동안 휠체어나 지팡이를 짚고 간다고 생각해봤다. 장애인 인권에는 장애인 이동권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하철역에서 박물관까지 박물관 길로 조성돼폭도넓고 엘리베이터도있었다. 또 박물관에도 점자가 부착된 손잡이와함께 휠체어 전용 경사로가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점자로 내 이름이 쓰여진 이름표. 참가자들이 시각차단 안경을 쓰고앞이 보이지 않아 앞사람에게 의지하며이동하고 있다. 공간 오감에 도착해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 점자와 한글로 각자 이름이 적힌예쁜 이름표를 받았다. 이어 시각차단 안경을 쓰고 안내자 말에 집중하며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천천히 따라갔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만큼 이런 작은 협력이 꽤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공간 오감내부에서는 해설 터치판이 있었다. 해설 터치판은 휠체어와 사람 키 높이를 고려해 두 군데씩 부착돼 있었다. 점자로 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읽고 비장애인은 기기를 터치해 듣는다. 영어로도 돼 있어 외국인도 가능하다. 단,앞이 보이지 않는 만큼 집중이 되서그럴까. 다른 생각없이온전히 프로그램에몰입해 볼 수 있었다. 이곳서 체험할 두 반가사유상(복제품)을 6세기 후반과7세기 전반의 사유상이라고 불렀다 (사실 연도는 추정할 뿐이란다). 공간오감의 내부. 특히 각 반가사유상의 향을 맡는 과정은 몹시 흥미로웠다. 두반가사유상에서는 각각다른 향이 느껴졌다. 후각으로 향을 기억하면나중에이 향을 맡을 때이 날 만난반가사유상을 떠올릴 수 있겠지. 청각, 후각, 시각, 촉각 등 8가지 감각으로 반가사유상을 체감하니 꽤 풍성하게 느껴졌다. 사유의 방. 다양한 활동을 한 후반가사유상을 그리며프로그램은 끝이 났다. 작별 인사를 하던 담당자는 관객들에게 박물관 본관에 있는 사유의 방을 꼭 들려보라고 권유했다. 추천한대로 박물관 본관에 있는 사유의 방을 들렸다. 사유의 방은 국보 반가사유상 2점 만이 있는공간이다. 확실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그런지 이전과는 의미가 다르게 다가왔다. 공간오감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런좋은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게 됐을까. 또 사람들 반응은 어땠을까. 이를 준비한 학예사와 교육안내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다음은 오지언 학예사(국립중앙박물관) 및 교육 안내자와 일문일답. Q. 이 프로그램 기획 취지가 궁금하다. A. 처음 기획과정을 함께 하진 않았지만, 시각적인 박물관을 좀더 다양한 감각으로 누려보면 했던 걸로 알고 있다. 이번은 첫 전시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설문을 받아 보완해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시각장애인이 대상이었는데 이제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또 어린이나 외국인으로 확장할 생각도 있다. 공간 오감이 위치한 교육관. Q. 개관 1년 2개월 정도 되었다고 알고 있다. 외국인들도 찾고 있을까. A. 얼마 전 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외국인이 자국 내 SNS에 올려 외국인들이 온 적이 있다. 또 한국 거주하는 외국인 대학생들도 찾고 있다. 공간 오감의 지도 및 점자 안내표. Q. 장애, 비장애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어떤 점을 좋아했는지 궁금하다. A. 요즘은 장애인도 박물관 유물을 느껴보도록 촉각 모형 등을 활용하는 교육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평면화된 작품들은 100% 가늠하기 어려운데 3D 복제품으로 완성된 걸 만져보고 무늬와 형태를 좀 더 체감하며 만족해한다. 이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비슷하다. 비장애인 역시 문화유산을 전시장에서 만져볼 기회는 드물지 않나.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쉬운 안내 키오스크. Q. 진행하는 동안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다른 점도 있었을까? A. 향을 표현할 때, 비장애인은 사물에 비유한다면 장애인들은 좀 더 섬세하게 이야기하는 것같다. 예를 들어 비장애인은 바다향이 난다고 하면 장애인은 여름에 전철을 탔을 때 시원하게 에어컨 돌아갈 때 나는 향같다고 묘사를 한다, 상황, 배경 등을 많이 섞는달까. 공간 오감.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1948년 12월 10일 UN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 각국에서는 매년 12월 10일을 세계 인권 선언일(국제인권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기념하며 각 지자체에서는 9일부터 13일 혹은 19일까지 인권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장애공감주간이 있어서였을까. 나는 이번 인권주간에 장애인 인권에 관해 생각해보고 싶었다. 장애인 인권 침해 등의 사례도 많지 않은가. 그런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다녀온 이후어느정도 장애인 인권에 가까워 졌을지는 모르겠다. 그렇다해도 확실히 프로그램을 본 후 생각이 달라졌다. 비장애인, 장애인이같은 체험을 해본 셈이니까. 이날 유독아름다웠던 하늘. 그 하늘도 누군가는 볼 수 없다. 야 저기하늘봐봐, 오늘 구름 참 신기하다. 잔잔하게 깔려 있어 누군가의 목소리에 하늘을 바라봤다. 문득 시각장애인들 생각이 났다. 그 하늘의 구름을 고스란히 볼 수 없음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비장애인이 이런 상황을 천천히라도 조금씩 이해해나간다면, 세상은 한층 밝아지지 않을까. 공간 오감내에 있는 두 반가사유상. 엄마, 안경을 쓰고앞이 안 보일 때는 공간 오감이 무척 큰 줄 알았어. 내가 여기서 한 시간 넘게 있었을 줄은 몰랐네. 앞이 안 보이니까 막막하게 느껴져서 그랬을까. 시력차단 안경을 벗고 보니 공간 오감은 그렇게 넓지 않았다. 그렇다면다른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 비장애인이 보기에가는 길이 짧고 편리하다 해도 어두운 세상에선 매우 길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상황이 다른 만큼 누구나 모든 걸 똑같이 느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작은 공감과 이해는 생각보다 타인에게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그 공감은 보이지 않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의 유리 벽을 허무는 힘이 돼주지 않을까. 분명 인권역시타인에 대한공감과 이해에서부터시작된다고 믿는다. ▶ 국립중앙박물관 공간 오감프로그램 안내 바로가기https://modu.museum.go.kr/notice/43▶ 국가인권위원회 누리집 바로가기https://www.humanrights.go.kr/base/main/view ▶ 인권 상담 :국번없이 1331, 혹은 방문상담,수어상담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양배추는 어떻게 씻어야 할까? 볶음요리, 샐러드, 국물요리까지! 양배추는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죠. 하지만 양배추를 씻는 방법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싱싱한 양배추를 올바르게 세척하고 보관하는 방법, 누리소통기자단 정다윤기자가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