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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청년 주거급여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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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 수급가구의 20대 미혼 자녀가 학업이나 구직 등을 이유로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는 별도로 자녀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
주거급여 수급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 가구다. 3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179만 2778원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이 중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청년이면주거급여 분리지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대 미혼 자녀 1명과 부모로 구성된 3인 가구의 경우 매달 21만 7000원을 주거급여로 받지만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서울 내에 거주하게 되면 매달 부모는 18만 3000원을, 자녀는 31만원을 주거급여로 받는다.
지금까지 청년 주거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주거급여 온라인 신청은해당누리집 접속 후,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요건이나 방법은 복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에서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신청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년들이 편리하게 주거급여 수급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주거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 044-20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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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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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 신청하세요”…238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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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달 9일부터 서울 종로구,서대문구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3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기존 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처음 문을 연 기숙사형 청년주택.
국토부는 올해 3월 서울 구로구,성동구에서 1,2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공급한 데 이어 다음달 서울 종로구 연지동과 서대문구 대현동에 35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운영,관리를 맡는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이 밀집된 지역에 마련됐다.또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해 침실,욕실 등은 개인공간이 보장되도록 했으며 냉장고,세탁기,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입주자 안전을 위해 24시간 상주 관리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 보증금 60만원, 관리비 포함 월 임대료 30만원대로 시세의 50% 이하다. 신청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기준 540만 1814원)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만 1939세 청년이며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달 912일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같은 달 23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전화(☎1600-1004)로 가능하다.
촤아름 국토부공공주택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을 위한 기숙사형 주택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원과 044-20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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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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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나온다…소득 없어도 2%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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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을 오는 27일부터 출시한다.농협 등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6~2.8%로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최대 50만원 까지 가능한 월세 대출도 2년간 지원한다. 신용등급 10등급을 제외한 무소득자도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 4만10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13개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 기업, SH, 부산, 경남, 대구, 광주, 전북, 카카오), 주택금융공사(주금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전,월세 지원 프로그램 출시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앞서 금융당국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금융상품을 기획했으며. 지난 3월 금융위 업무보고를 통해 출시방향을 밝힌 바 있다.이번 대출 상품은 청년층의 주거특성을 반영해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대환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부부합산 기준 연소득 7000만원 이하로서,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가구이다.대출한도는 전,월세 보증금의 경우 최대 7000만원 한도로 전세자금의 90%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2.8% 수준이다.월세자금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리는 연 2.6%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의 용도별 한도만큼 전환 지원한다. 청년 전용 주요 전세상품 현황금리는 일반 전세 대출 금리 3.5%보다 낮은 수준이며 청년의 소득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대출 수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출 상품은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별도 신용심사 절차를 두고 있지 않아 무소득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무소득 여부 증빙을 위해 국세청이 발급한 사실증명원을 제출해야 한다. 대출 규모는 은행에서 우선 전세대출 1조원, 월세대출은 1000억원 한도로 공급하고 이후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청년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상품이 청년층의 주거 비용을 다소나마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택금융 분야에서 금융 포용을 제고할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문의: 금융위원회 가계금융과(02-2100-2510), 주택금융공사 주택보증부(051-663-8401), 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02-370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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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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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신청하세요”…2월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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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 4개동 103실에 입주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1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한 거주공간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대학생과 대학원생 1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 맞춤형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국토부,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4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급받은 주택에 집기비품을 설치하고, 입사생 선발 및 생활관리 등 운영업무를 수행한다.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단지형 다세대 4개동 39가구 103실로 구성돼 있다.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다른 지역 출신 등 원거리 거주 여부를 고려하여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대학생의 거주 형태를 감안하여 대학생 맞춤형으로 설계하였다.거주기간을 6개월 단위로 신청하고, 신청자격을 유지할 경우 졸업 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별 기숙사비는 1인당 평균 23만 원 수준이고, 분할납부 또는 일시납부 선택이 가능하며 보증금도 20만 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또한 학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기숙사와 유사한 생활편의시설과 보안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별로 책상, 옷장, 냉장고, 에어컨 및 전자레인지 등을 구비하고 공용공간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개인식별 카드를 활용한 출입통제 및 재실여부 실시간 확인시스템, 원격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한국사학진흥재단 온라인 운영관리시스템(https://young.happydorm.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5일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2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입사생 세부 선발기준과 선발일정은 위 온라인 운영관리시스템에 게시된 입사생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영혜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 과장은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집과 같은 공간에서 기숙사와 유사한 편의성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됐다면서 올해 안으로 2000명, 22년까지 1만 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급 물량을 지속 확충하는 등 대학생 등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원과 044-201-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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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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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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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기금 포털(http://nhuf.molit.go.kr)국토교통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에 따라 지난 6월 25일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해 오늘(3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제도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 ▲2017년 12월 1일 이후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또는 중진공, 신,기보 청년 창업지원 받은 자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보증금 1억 원(60㎡) 이하 주택 ▲5000만 원 대출 대상자다.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대출 제도개선 주요내용중소기업 취업 청년 지원 대상 확대먼저 국토부는 중소기업 생애최초 정규직 취업기준을 완화했다. 올 3월 15일 이후 생애최초로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만 대출을 지원해 과거 편의점 등에 1년을 초과해 정규직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경우 대출 지원이 불가했다.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고용보험 가입시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또한 소속기업 확인절차를 간소화해 소상공인, 소기업, 중기업 등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대출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간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통해 대출 신청자의 소속기업이 중소기업인 것이 입증될 경우 지원해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신청을 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취업청년은 대출 이용이 곤란했다. 이에 따라 소속기업이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견기업, 공기업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모두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보증금 기준 완화 및 대출금 한도 상향국토부는전월세보증금 기준을 완화했으며 대출금 한도를 상향했다. 당초 전월세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35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으나 전월세보증금 1억 원이하 주택에 5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현재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가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제도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하는 기금 대출 대환한도도 5000만 원까지 상향했다. 보증기준 완화국토부는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일반전세자금보증까지 담보 취득을 확대해 대출 신청인의 선택권을 제고했다.이번 대출상품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늘(30일) 신청분부터 제도 개선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취업청년과 청년 창업자의 주거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044-20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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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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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걱정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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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년 동안 최대 88만 쌍의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과 자금을 지원한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6만 가구에 대해서는 신혼부부와 똑같이 주택 지원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행복주택 아파트 광장 놀이터에서 열린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정부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최근 혼인 감소, 저출산 심화,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 가중 등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확대,구체화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구로구의 행복주택단지에서 열린 신혼부부,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에서 "이번 (신혼부부,청년 주거) 대책을 향후 5년간 차질 없이 시행하면 2022년에는 신혼부부 중 주거지원이 필요한 세대 100%를 지원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위해 저렴한 임대주택 25만 가구를 공급한다.지원요건을 완화한 매입,전세임대Ⅱ를 도입해 로드맵 대비 공공임대 3만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하며, 공공지원주택은 집주인 임대사업 제도개선과 신혼부부 우선공급을 통해 1만 5000가구를 공급한다.특히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총 10만 가구 공급돼 저렴한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된다. 신규 사업지를 23곳 1만 3000가구(신규택지 13곳, 기존택지 10곳)를 추가 공개하고 서울을 포함해 연내 10만 가구 전체 부지를 확정한다.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은 평균소득 120%(맞벌이 130%), 순자산 2억 5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한부모가족 포함)다. 총 2단계 가점제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분양주택 특별공급도 국민,공공 1530%, 민영 1020%로 확대한다. 구입자금대출 개선안아울러 기금 구입자금대출의 대출한도, 소득요건 상향 및 금리우대 강화 및 전세자금도 신혼부부 전용 대출과 버팀목대출의 대출한도, 소득요건 상향 및 금리우대 등도 강화한다.전세금안심대출보증의 보증한도 상향(8090%) 및 보증료 할인확대(4050%)를 통해 이자,보증료 부담을 낮춘다.전세자금대출 개선안한편, 모든 공공주택 신혼부부 지원 프로그램에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은 모든 공공주택의 우선공급대상에 포함된다. 한부모가족에게도 신혼부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도록 버팀목대출 우대대상(1%p)을 확대하고, 디딤돌대출 우대금리 도입(0.5%p)한다.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정부는 총 75만 가구 청년에게도 임대주택과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다.5년 동안 청년 임대주택 본격 공급, 대학 기숙사 확충, 희망상가 공급, 청년의 주거금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원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14만 가구를 시세의 30~70% 수준으로 청년 수요가 많은 형태로 공급하고 역세권, 대학, 산단 인근에 청년 공공지원 13만실 등 총 27만실을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학교 인근의 기존주택을 매입, 임대한 후 대학, 사회적 기업 등 운영기관에 기숙사로 일괄 임대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도입한다.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청년,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최장 10년간 감정가의 50~80%로 임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7대 청년 주거금융 지원상품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보증부 월세대출, 청년 전용 버팀목대출 등 7대 청년 주거금융 지원상품을 제공한다. 청년의 내집과 전셋집 마련 비용 지원을 위해 금리우대,비과세 등이 적용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이달 말 출시된다.또한 보증부 월세대출 출시, 1인 가구 대출한도 확대, 일반 버팀목대출 청년 우대금리 적용 등 전월세 대출지원을 강화한다.고금리 2금융권 전세대출의 버팀목대출 전환 확대, 전세금안심대출 보증한도 확대 등을 통해 금리부담도 낮춘다.문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044-20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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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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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3명 살면 1억5000만원까지 지원…‘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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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B씨는 올해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돼 전세주택을 구하고 있다. 공동 거주할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구한 주택은 전세보증금이 1억 2000만 원이다. 정부지원(가구당 8000만 원 한도)을 받더라도 개인당 각각 2000만 원의 보증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 올해 청년전세임대 당첨자로 선정된 신입생 C씨는 아직 전세임대주택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당첨자로 선정되면 당연히 주택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주택을 구하지 못해 실망했다. C씨는 계약을 포기하고 현재 거주 중인 옥탑방에서 월세를 지불하며 계속 거주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위의 두 가지 사례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대학생 등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쉽게 전세임대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세임대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23 내수활성화 대책에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활성화하기로 한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올해 청년전세임대 당첨자가 보다 쉽게 전세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 뱅크도 운영한다.
최근 대학가 주변의 높은 주거비로 인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은 2~3인의 하우스메이트를 구해 주거비 절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는 사업이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이다.
이달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 후 다음달 25일부터 5월 2일 8일간 입주 희망자를 인터넷으로만(http://apply.lh.or.kr/) 신청을 받는다. 다만, 현재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거주자 수와 관계없이 가구당 8000만 원 수준이던 전세임대 지원 한도를, 거주자 수에 따라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인상함으로써 셰어형 전세임대 입주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전세임대 지역별 호당 지원단가.
현재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에 단독으로 거주할 경우 월임대료는 약 13만 원 수준이지만, 2인 거주 시 약 10만 원, 3인 거주 시 약 6만 원 수준이 되므로 주거비 부담이 크게 완화 된다.
주택을 구하는 측면에서도 공동 거주 시 서울지역 평균전세가 수준의 연립,다세대 주택에 입주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청년들이 원하는 전세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셰어형 전세임대에 입주할 수 있는 자는 현재 서울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타 시,군 출신 대학생이다.
국토부가 이번에 공급하는 셰어형 전세임대는 우선 주거비 부담이 심각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총 200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 및 새로 신청해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 공급한다.
신청접수 결과 수요가 많을 경우 공급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추후 공급대상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에서 제시한 두 번째 사례와 같이 청년전세임대의 당첨자로 선정돼도 전세계약이 가능한 주택이 부족해 전세주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전세임대주택을 안내해주는 전세임대 뱅크 제도를 마련했다.
청년들이 좀 더 손쉽게 원하는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입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을 입주예정자에게 안내하는 제도다.
LH는 현재 전세임대(LH공공주택)로 활용 중인 주택 중 2~3개월 내에 계약이 해지될 예정인 주택을 사전에 확인해 서울지역 내에서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아직 전세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LH가 직접 주택을 구하지 못한 입주대상자에게 사전 연락해 향후 2개월 내 입주 가능한 주택을 안내하게 된다.
이밖에 서울지역 청년 중 소득,자산 검색이 필요 없는 1순위자에 한해 통상 연 1회였던 입주자 모집을 수시접수로 변경한다.
수시접수를 시행하면 모집 시기를 놓쳐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년(1순위자)들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를 대상으로 5월 중 시범 도입하여 시행 후 확대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청년들의 주거비가 절감되고 주택을 구하는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 044-201-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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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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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 3분 거리에 전철역…셰어형 공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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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특화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행복주택 가좌지구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총 296가구로 이뤄진 청년층이 새로 둥지를 튼다. 청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주거지로,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서울가좌 행복주택에 다녀왔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전경.
2월 24일 가좌역 인근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날은 최초의 행복주택 대학생 특화단지인 가좌지구가 집들이를 하는 날이다. 대학생이 입주민의 61%를 차지하다 보니 이곳은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활기가 넘쳤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입주자 신청을 받은 가좌지구는 평균 4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지역 원룸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가좌지구 주변 신촌이나 홍익대 등 대학가 근처에 있는 13㎡ 원룸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임대료가 55만 원 정도. 가좌지구는 입주자 형편에 따라 보증금을 조정할 수 있다. 대학생 입주자가 많은 16㎡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 임대료 18만 원에서 보증금 3400만 원에 월임대료 7만 원 사이라 가좌지구가 주변 대학가 원룸 임대료보다 27% 정도 저렴하다.
또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버스 정류장과 경의,중앙선역인 가좌역이 있어 역세권의 이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마포 농수산물 시장과 모래내 시장,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 홈플러스가 있어 생활환경도 좋아 보였다. 가좌지구는 주변에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여러 대학이 있어 확실히 대학생이 탐낼 만한 주거지역이다.
단지 내 도서관.
모래내 시장 정거장에서 내려 시장 맞은편에 있는 가좌지구로 가는 계단을 올랐다. 서대문구 쪽에는 이제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지나면 가좌역 위를 데크로 연결한 커뮤니티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그간 경의,중앙선 철로로 가로막힌 마포구와 서대문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커뮤니티 광장을 지나면 총 362가구, 3개 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는 입구가 보인다. 단지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아직 입주가 한창인 아파트의 분주함이 느껴졌다. 주민 공동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2층은 세동이 연결돼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 주민상담실, 관리사무실과 인근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교실, 경로당, 주민 카페, 게스트하우스, 도서관이 마련됐다. 3층에는 트레드밀과 근력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이곳 역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2) 단지 1층에 있는 어린이집 전경. 3) 셰어형 가구에 설치된 빌트인 가구.4)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3층부터는 주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거 공간은 전용 면적 16㎡, 29㎡, 36㎡, 세 가지 형태로 지어졌다.
가장 작은 16㎡ 세대는 개방형 원룸 형태로 셰어형과 고령자형으로 나뉜다. 셰어형은 도심 지역에서 1인이 거주할 수 있는 20㎡ 내외 규모의 초소형 주택이다. 세대 내에 욕실과 간이 주방만 설치하고 세탁실, 라운지 등은 입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 형태다. 가좌지구 셰어형 주택에는 화장실과 발코니가 설치돼 있다. 또한 빌트인 소형 냉장고, 가스쿡탑,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입주민을 위한 책상이 제공된다. 고령자형에는 입주민을 배려해 욕실 미닫이문, 좌변기 안전 손잡이가 설치돼 있고 현관과 마루 사이 단차가 20cm 이하로 설계됐다.
셰어형에 주거하는 입주민을 위해 5층에서 8층까지 셰어형 공유 공간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공동 세탁실과 공동 취사장이 마련돼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9㎡ 세대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분리형 원룸이다. 이곳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고령자뿐 아니라 주거 급여 수급자를 위한 주택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사는 공간에는 16㎡와 마찬가지로 소형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36㎡ 세대는 신혼부부 전용 세대로 지어졌다. 총 25쌍의 신혼부부가 입주할 예정이고 그중에는 가좌지구에서 신접살림을 차리는 세대도 있다.
단지 내 영유아 놀이방.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된 행복주택은 서울 가좌지구를 포함해 전국에 총 다섯 곳이다. 보통 대학생 수요가 많고 통학 여건이 좋은 곳을 선정해 공사를 진행한다. 서울 가좌지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인천 주안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아직 입주민을 모집하지 않은 곳도 있다. 가장 빨리 입주민을 모집하는 곳은 공주 월성지구다. 공주 월성지구는 올해 상반기에 입주민 모집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학생 특화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인천 용마루지구와 세종 서창지구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 신청을 받아 2018년 상반기에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이재평 과장은 대학생 특화 단지는 행복주택 입주 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단지라며 대학생 특화단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카셰어링 서비스, 공동 세탁실 등 1인 가구인 대학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복주택 입주자 장현주씨.
행복주택은 어떻게 알게 됐나?어머니께서 알려주셨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던 터라 자취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어머니 말씀을 듣고 찾아보니 마침 가좌지구 행복주택 신청 시기가 가까웠다. 신청 자격에 사회 초년생도 포함돼 졸업 후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내가 조건에 딱 들어맞았다. 주변 지역보다 월세가 훨씬 저렴하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입주를 신청하게 됐다.
이전에 살던 곳과 비교하면? 집에 가려면 큰길에서 골목을 따라 10분가량 들어가야 했다. 저는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은데, 늦게 퇴근하는 날에는 집으로 가는 골목이 무서워서 항상 뛰어갔다. 또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둡고 주변에 소음이 많아서 문을 열고 살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지금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좋다.
행복주택의 주거 조건은 어떤가? 사회초년생은 취업한 지 5년 이내에 미혼인 무주택자 그리고 평균 소득의 80%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었다. 나는 최대 보증금으로 입주하게 됐다. 보증금 3798만 원에 월세 7만 원, 관리비 8만 3000원에 입주했다. 가좌역까지 3분 안에 갈 수 있고 건너편에는 모래내 시장이 있어 생활환경은 참 좋다.
행복주택에 입주한 소감은?입주 전 기차 소음을 걱정했다. 그런데 창문을 닫으면 기차 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을 덜었다. 또 안전에 신경 썼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1층 공동 현관부터 집 현관까지 자동 녹화되는 도어록이 설치돼 안심이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단지가 대로변에 있어서 야근을 하고 돌아와도 무섭지 않아 좋다. 안전 때문인지 단지에 여성이 꽤 많다. 또 원룸이지만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을 많이 갖추고 있다. 콘센트가 많고 싱크대 아래에 발판으로 물을 틀었다 잠갔다 할 수 있는 센서도 설치돼 있다. 사소한 데에도 입주자를 배려해 집을 지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입주 초기라 상가가 많지 않은 점은 불편하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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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공감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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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입주…첫 1000가구 이상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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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좌지구 등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행복주택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입주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중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입주하는 행복주택이다.
총 1088가구 중 대학생 220가구, 사회초년생 278가구, 신혼부부 372가구 등 젊은 계층에게 870가구호(80%)가 공급됐다. 특히 대구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 연구 관련 시설이 있고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경일대 등 다수의 대학이 연접해 있어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가 많았다.
또한 각 동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단지 중앙에 위치한 3개층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유아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돼 있다.
전용면적 36㎡ 신혼부부 주택의 월 임대료는 7만 원(보증금 5300만 원)부터 26만 원(보증금 600만 원), 전용면적 21㎡(공급면적 44㎡) 대학생 주택의 월 임대료는 6만 원(보증금 2300만 원)부터 13만 원(보증금 400만 원) 사이로 주변 임대료 수준에 비해 저렴하다.
한편, 인근에 전용13㎡ 원룸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 25만 원 수준이며 전용24㎡ 원룸은 보증금 2000만 원에 월 임대료 30만 원 수준이다.
집들이 행사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역의 인기와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정부가 약속한 15만 가구 입지를 모두 확정했고 연말까지 사업승인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후에도 행복주택이 지속 공급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2만 가구 이상의 입지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올해 1만 가구 이상이 입주를 하고 신규 입주자 모집도 2만 가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14만 가구 입지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 들어 1만 가구 입지를 추가해 15만 가구가 모두 확정됐다.
연도별 입지확보 추이(제공=국토교통부)
15만 가구 344곳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193곳 9만 5000가구(63%), 비수도권이 151곳 5만 5000가구(37%)를 차지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 5000가구(4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2만 2000가구 (14%), 인천 8700가구(6%) 순이다.
특히 서울,경기,부산,제주 등은 광역시,도 단체장이 자체적인 공급계획을 발표할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나주,포항 등 주요 시,군 단체장들도 청년층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복주택 추진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사업시행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약 10만 8000가구(72%), 지자체는 약 4만 2000가구(28%)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물량은 2014년에는 6000여가구에 불과했으나, 지자체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현재는 4만 2000가구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지방 공사 중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도시공사가 각각 8000여 가구로 두 기관이 전체 물량의 40%를 공급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추가된 1만 가구 입지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매입방식을 통한 행복주택이다.
현재까지 재개발조합과 매입계약을 체결한 3곳 240가구를 우선 공개했다. 추가 물량은 차후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매입계약이 체결되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3곳은 모두 역세권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공급평형은 전용 29~39㎡로 다양하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과 보문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중심업무지역인 종로,광화문과도 가깝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충정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신촌, 시청, 여의도, 서울역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임대료는 통상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나, 재건축,재개발 매입방식을 통한 행복주택은 시세의 60~80%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히 낮춰 입주하는 젊은계층이 부담가능하도록 사업시행자인 SH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임대료는 입주자 모집시점인 3월말 쯤 확정된다.
이번 공개된 3곳 모두 3월 말에 입주자를 모집하며 9월에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타 신규 1만 가구 중 주요 추진사업은 하남시청에서 북서측으로 1km, 상일IC에서 동측으로 2km 거리에 위치한 하남시내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목포의 경우 구 법원,검찰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노후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는 1km 내 서귀포시청, 서귀포의료원 및 서귀포올레시장 등이 자리하는 등 생활편의시설과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서초는 인근에 3호선 남부터미널역, 서울교육대학교, 예술의 전당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노후주택 2개동을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문의: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044-201-4517, 행복주책공급과 044-20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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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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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권한대행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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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국민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1만호 늘어난 12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주행사에 참석해 영세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불안정한 주거환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마포구 행복주택 가좌지구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입주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떡을 자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저소득 계층의 주택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주거급여도 지원대상과 금액을 점차 확대하겠다며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공공실버주택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행복주택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대학생 특화단지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체 360여 가구 가운데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80% 이상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의 주거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곳 가좌지구를 포함해 전국 열 곳에 3490가구가 입주했다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는 1만 가구를 넘어서고 신규 입주자 모집 물량도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2만호에 달한다며 임대료가 저렴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크게 확대해 젊은이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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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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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대학생 특화단지 ‘행복주택 가좌지구’ 362가구 본격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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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대학생 특화 행복주택인 가좌지구 362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입주민과 인근 마포구, 서대문구 거주 지역주민을 초청해 행복주택 가좌지구 집들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특화단지 중 처음 입주자를 맞이한 가좌지구는 입주자 중 222명(61.3%)이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또사회초년생이 43명, 신혼부부가 25명이다.
지난해 4월부터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에게도 입주가 허용됨에 따라 예비신혼부부 18명, 취업준비생 31명이 입주한다.
가좌지구 행복주택 빌트인(가구+냉장고+책상).
대학생 특화단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은 곳에 조성돼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도서관, 공동세탁실 등 대학생이 선호하는 특화형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단지다.
가좌지구의 경우 인근에 많은 대학들이 있는 입지적 특성을 반영,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하게 됐다.
지난해입주자 모집 때 1만 7000명 이상이 신청해 평균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세대에는 냉장고, 가스 쿡탑 및 책상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와이파이존,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또 주민의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를 활용한 스마트 공동현관 도어시스템이 시범적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공동현관문의 1~3m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가좌지구의 전용면적 16㎡(공급면적 52㎡)의 대학생 월임대료는 7만원(보증금 34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사이로 주변 임대료 수준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특화 편의시설 중 하나인 게스트하우스의 모습.
국토부는 가좌지구의 건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방치된 철로변 유휴부지는 깔끔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되는 철로 위에 인공데크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광장으로 제공된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주민은 가좌지구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층짜리 건물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청년 창업자와 사회적 기업 육성을위한 작업장과 세미나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센터가 설치됐다.
국토부는 가좌지구를 포함해 인천 주안(140가구), 인천 용마루(1500가구), 공주 월송(200가구), 세종 서창(450가구) 등 5곳에 대학생 특화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044-20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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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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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주택 살아보니…“생생히 전달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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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행복주택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대학생 등 수혜계층이 직접 참여해 알아보고 홍보하는 행복주택 SNS 기자단 홈스(Homes)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스는 집(homes)이라는 뜻과 명탐정 홈스를 연상케 하는 음으로 행복주택의 주요 수혜대상인 젊은 계층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5년 행복주택 홈스 1기 발대식 모습. (제공=국토교통부)
행복주택 SNS 기자단 홈스'는 정책 수혜계층이 참여하는 개방형 홍보를 확대하고자 2015년 기자단을 발족한 이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기자단 홈스의 활동으로 행복주택 블로그 접속자 수가 증가하고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 수도 증가했다. 활동한 결과, 지난해 4차례의 입주자 모집 홍보에 기여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인원이 2만여 가구로 대폭 늘어나는 만큼 입주자 모집지구 등 현장취재를 더욱 강화해 현장 밀착형 홍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로 뛰어 얻은 살아있는 정보들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행복주택과 관련된 생생한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홈스 3기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 사회 초년생, 60대 어르신,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행복주택에 실제로 살고 있는 젊은 입주자도 참여해 신빙성을 높이는 노력을 했다.
지난해 고양삼송지구에 입주한 이예슬 씨는 예비신혼부부로 청약했고 행복주택에 당첨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행복주택에 실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실질적인 혜택을 보다 생생하게 알리겠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중기 국토부 행복주택정책과 서기관은 이번 홈스 기자단은 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044-20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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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