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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인력에 ‘마음쉼표’…“직무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오는 9월 1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집중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소방,심리지원업무,행정업무 담당자 등으로, 오는 22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https://www.nct.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 및 기관으로 가능하며,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의 30%가 우울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다수 대응인력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업무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재난 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소진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신청 절차도 번거로워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실제 국가트라우마센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1%는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또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31.6%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대응인력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에 위치한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더해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4곳에서도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 문의처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개인이 신청할 경우 기본프로그램인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과 희망에 따라 선택프로그램인 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음건강평가는 마음건강과 소진상태를 점검해 검사결과를 개인에게 제공한다. 특히 고위험 대상군이 요청할 경우 트라우마센터에서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소진관리교육은 소진에 대한 정의 및 평상시 소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진관리집단상담은 스트레스 및 소진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소진을 완화시킨다. 선택프로그램으로 치유요가, 숲체험, 연극치료, 소진캠프 등 소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선택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호남권에서는 영산강변을 따라 걷는 힐링산책을, 영남권은 건강웰빙 치유식사, 강원권은 국립 춘천 숲체험, 충청권은 자화상 그리기 등을 추가로 마련했다. 단체나 기관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소진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 경우에는 기본프로그램인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소진관리 프로그램 신청 바로가기 2022.08.19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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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30만명 대응체계 매진…유행양상 일희일비 않겠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만명대, 누적 확진자는 2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민 대비 42.6%에 해당하는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정부는 신속한 진단,치료를 위해 진단 검사부터 치료,처방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2개소 구축했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병,의원을 동네에서 더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이 제1총괄조정관의 설명이다. 또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진단,처방을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먹는치료제는 현재 63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2148개 약국에서 처방 받을 수 있다.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계층과 시설에는 역량을 집중하는 표적방역 전략으로 대응한다. 이 제 1총괄조정관은 노인, 소아, 기저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과 요양, 정신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은 더욱 빈틈없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172개 의료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보건소에 독거노인 대상 전담반을 구성해 재택치료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47개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운영과 시설 종사자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 모의훈련을 통해 집단감염도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아,분만,투석 환자용 특수병상 3575개와 중증 병상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해 고위험군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도 강조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현재 우리 방역,의료 역량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며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초래했던 전국적인 거리두기 없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관리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부처에 공연장, 군 시설, 어린이집 등 방역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2022.08.19 정책브리핑 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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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코로나 사망 누적 44명…52.3%는 기저질환자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이 처음 보고된 가운데,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소아,청소년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발표하면서접종대상에 포함된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접종을당부했다. 현재 소아,청소년의 접종대상 및 기준은 1,2차 기초접종의 경우 12~17세 전체와 5~11세 고위험군, 3차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광주 북구 미래아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는 65.9%로 10~18세 34.1%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별 비율은 유사했다. 44명의 사망자 중 52.3%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됐는데 가장 많은 기저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었다. 또 81.8%가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결과에도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성이 있음이 확인됐다. 18세 이하 대상 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가 기저질환이 없는 소아에 비해 입원위험도와 입원 환자에서 중증 감염증 발생 위험비가 높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소아,청소년의 중증사망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소아 병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먼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소아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소아 특수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6월 30일 246병상에서 지난 9일에는 1688병상, 17일에는 2727병상으로 늘렸다. 또 소아 중 치료 난이도가 높은 영유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일반 아동병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단체와 지속 협력하고, 전담병상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이 확진된 경우 보호자는 지속적인 고열, 경련, 탈수, 흉통, 의식저하, 처짐 등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증상에 주의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증상발생 시에는 신속한 응급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진료 및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접종하지 않은 기저질환자에서의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접종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의료계와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며,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기저질환을 보유한 내원환자에 대한 접종을 권고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11) 2022.08.18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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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걸렸어도 확진 3개월 후 3차접종 권고 방역당국은 18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접종까지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확진자 3차접종 권고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접종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방역당국은 전 국민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비율이 40%인 가운데 이 중 재감염 비율이 5%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최근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통한 면역이득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국내 감염자 분석 결과, 접종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외 연구 결과에서도 감염이력자 중 3차접종자가 미접종 및 2차접종자에 비해 감염예방효과가 20%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감염이력이 있는 경우 2차접종까지 권고하고 3,4차접종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앞으로는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로 3차접종을 권고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검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더라도 3차접종에 참여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 감염이력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기확진자의 3차접종은 현재 시행 중인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 접종으로 실시한다.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11) 2022.08.18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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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및 60대 이상 환자 비중 증가 따른 주의 당부 재감염 및 60대 이상 환자비중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 121,836명(전주 대비 25.2%)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450명, 사망자 330명 - 주간(7.31.~8.6.)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6.11%로 전주(5.43%) 대비 증가- 재감염은 백신 미접종자에게 위험 높아 예정 따른 백신접종 당부 오미크론 유행시기 6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분석 -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 증가(8월 2주 21.7%) - 오미크론 유행시기 60세 이상 치명률은 감소 중이나, 60세 이상 사망자 수는 최근 확진자 증가와 함께 7월부터 증가세 고위험군 일상 방역 수칙 당부 -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일상 속에서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가능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필요 고위험군 확진자는 먹는 치료제 조기 투약이 중증 예방에 중요 -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물량 확보 및 처방,조제 기관 확대, 의약품 관련 충분한 정보제공 등으로 의료진의 적극 처방을 지원 백신 안전성 위원회 연구결과에 따른 보상위원회 개최- 빈발월경 및 출혈 이상 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준이라고 발표 더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해 주세요. 2022.08.17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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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4차접종군 사망위험 96% 감소 코로나19 4차접종 사망위험 감소 효과 미접종군에 비해 사망위험 96% 감소 3차접종군에 비해 사망위험 75% 감소 4차접종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주세요. 2022.08.17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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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6주간 수도권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오는 20일부터 6주간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주말과 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 주말, 휴일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앞에 환자를 이송한 여러 대의 구급차가 정차해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제2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8만 명으로 18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다면서 우리가 가진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장애인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 접종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대폭 감소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별로 치료제 투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투여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계약의사와 기동전담반을 통해 치료제 투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집단발생 가능성 차단을 위해 확진자와 비확진자는 분리하고, 이재민 구호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증상에 따라 즉시 지역별 사회복지시설과 숙박시설 등 다른 격리시설로 이송할 계획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코로나 대응의 전 과정에 있어서 강력한 수단이 되어 왔다며 유행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일상 속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17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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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코로나 사망자 7월부터 증가…치명률은 낮아져 0.15% 60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6월 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월부터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의 60세 이상 사망자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델타 시기에는 4.5% 정도의 치명률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시기를 지나면서 낮은 치명률을 보이며 현재 0.15%로 3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높은 백신접종 참여와 치료제의 적극적인 투약,의료인의 헌신적 치료 등 복합적인 노력이 치명률 하락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방역당국은 8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전국 및 수도권은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2주째 높음을 유지했다. 이는 위중증,사망 증가와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및 비중 지속 증가,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지속 증가로 인한 비수도권의 병상 부담을 고려한 평가다. 이와 관련해 백 청장은 7월 초 매주 더블링되던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8월 중순 현재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14에서 1.18로 소폭 증가해서 7주 연속으로 1 이상을 나타냈다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사회적 활동량이 많은 20대와 3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 접종 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경과했고, 감염취약시설 감염 집단발생 증가의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당국과 시설관리자, 의료인뿐 아니라 고령자 본인의 경각심과 안전한 행동 실천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2%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다. 또한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95.2% 낮고, 2차 접종후 확진군도 69.7% 낮다. 아울러 60대에서는 중증위험 감소효과가 3차 97.2%, 2차 73.3%로 전체 연령군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밝혀진 만큼 고령층,기저질환자 등에게 3차접종 완료는 더욱 중요하다. 한편 백 청장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평균 투여율은 전 주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지만 8월 1주 차 기준 처방률은 18.7%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감염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중증화율을 63%까지, 치명률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진분들께 조금 더 적극적인 처방을 요청드린다며 요양병원,시설 환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적극 처방을 계속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11) 2022.08.16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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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스톱 진료기관, 현장 기능 제대로 하도록 개선”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곳에서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괄반장은 오늘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의료대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일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 3730곳이다. 이 중에서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곳에서 하는 원스톱 의료기관은 9906곳이다. 지난달 이미 가동을 시작한 6500여곳 원스톱 진료기관의 운영현황을 우선 점검한 결과, 90%는 모든 필수 기능(호흡기환자 진료, 코로나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 진료)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치료제 처방 정보 또는 담당 약국의 부족 등으로 일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먼저,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과 함께 고위험군이 방문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우선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또 감염예방관리 매뉴얼과 교육영상을 제작해서 병,의원에 배포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다음 주부터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이 되는지를 중수본과 지자체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살펴 볼 예정이다. 재택치료 환자들에 대한 의료대응체계는 차질 없이 운영 중이다.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대면진료를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안내문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24시간 이송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대응체계도 구비하고 있다. 야간,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상담센터가 173곳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운영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말,야간 등 의료 취약시간에도 공백이 없도록 의료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7월 20일 1435개 병상에 대해 가동준비 명령을 했고, 현재 당초 목표보다 많은 1730개 병상이 순차적으로 재가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병상 상황은 안정적으로 이날기준 전체 지정 전담병상은 7080개로 확진자 21만여 명 정도까지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다. 7200개의 일반 격리병상도 코로나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병상 부족으로 인해 대기 중인 환자는 없고 적시에 입원치료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총괄반장은 앞으로도 환자 추이와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보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입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팀(044-202-1714) 2022.08.12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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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의료기관에 코로나 먹는 치료제 적극 처방 당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 요양시설 입소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코로나19 확진 초기 먹는 치료제 투약이 중증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6월 18%였던 60세 이상 확진자의 평균투여율이 8월 1주 차에도 여전히 18.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처방기관 확대, 의료진 대상 의약품 정보 추가제공 등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쉽게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외래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여 곳 이상 대폭 확대하고, 조제 가능한 담당약국도 기존 1082곳에서 2175곳까지 늘렸다. 경기도 파주시의 거점약국인 시민온누리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처방,조제기관 확대와 함께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 초 94만 2000명분(팍스로비드 80만명,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팍스로비드 처방 불가 환자 등에 대한 라게브리오 처방소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8~9월 중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분을 우선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서 먹는 치료제를 다수 처방하고 임상적 효과를 경험한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의료현장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이는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하는 등 먹는 치료제의 제한사항과 임상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의료진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대응 방안이다. 방대본은 고위험군은 확진 초기 치료제 처방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의료기관은 제공되는 정보 등을 참고해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고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팀(044-202-1714) 2022.08.12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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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위험군? 4차 백신접종 꼭 맞아야 할까?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위기 상황,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이 직접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를 알려드립니다. 고연령층만 고위험군이다? NO! 그렇다면 혹시 나도 고위험군? 4차 백신은 꼭 맞아야 하는 걸까? 코로나19에 걸리면 치료, 처방을 함께 받을 수 있을까?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별도의 치료 시스템이 있다? 정기석의 코로나19TV 첫 시간!재유행된 코로나19 위기, 고위험군 대응 방법과 치료에 대해 샅샅이 알려드립니다. 2022.08.12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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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속 진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어 피해지역 지자체는 신속히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주고 행정안전부는 선포기준에 충족되는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위한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달라고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번 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재원 중인 중환자 수가 450명을 넘어서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5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 9900여개소를 확보, 그 중 650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해 검사와 처방, 대면진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지지 않는 약 8%에 해당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하도록 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고령자 등 고위험군이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용할 때 방문예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재택치료자 대상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료상담센터에 대해서도 운영상황을 정기점검해 미흡한 기관은 지정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재 정부는 7080개 코로나 치료병상을 지정,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확진자 21만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더해 많은 병원들의 참여로 7200여개의 일반병상에서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전국적인 병상관리는 물론 7개 권역별 병상운영실태를 수시로 파악해 지자체별 병상 격차를 해소하고 병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며 또 환자수와 병상가동률 추이를 고려해 필요시 추가적인 행정명령 등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감기약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약품의 경우, 사용량 증가시 가격을 인하하는 약가 연동제 적용을 완화함으로써 제조사들이 망설이지 않고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지자체와 지역의료계가 참여하는 지역 의료협의체를 전 지자체에 조속히 구성하고 가동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료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다소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확산세가 지속되면 피해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위기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수칙의 철저한 시행과 위중증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백신접종을 해달라고당부했다. 2022.08.12 정책브리핑 김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