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오늘(17일) 오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인 'AI 시대 아동 보호'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 G7 회원국(프랑스, 캐나다, 독일, 영국, EU 집행위원장) 및 초청국(브라질, 케냐) 배우자 참석
이번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은 '물의 도시' 에비앙 광천수의 발원지인 카샤 샘 인근에 위치한 '라 뷔베트 카샤*'에서 진행됐습니다.
* 1905년 에비앙 광천수 회사가 기존 온천 시설을 재건축한 건물로, 2019년부터 다시 복원 공사가 진행돼 2026년 여름 복원이 완료된 후 대중에 개방, 에비앙 지역 건축·문화유산 해설센터(CIAP)로 활용될 예정
김혜경 여사는 에비앙 광천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배우자들과 함께 광천수를 마셔보고 잔을 부딪히는 등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은 프랑스 중학생들이 전날 개최된 '청소년 G7' 행사에서 논의한 AI 시대 아동 보호 방안을 발표한 뒤, 참석 배우자들과 참관한 프랑스 학생 30여 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열띤 토론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 세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풍성한 디지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 세대 역시 현재 디지털 세대의 문화를 완벽하게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 중인 프랑스의 미성년자 보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혜경 여사는 "청소년 보호는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션이 끝난 후 참석한 청소년들은 "K-팝을 사랑한다"며 김혜경 여사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손가락 하트'를 알려주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후 김혜경 여사는 라 베르니아즈 호텔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주최로 열린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김혜경 여사의 손을 잡고 오찬 장소와 음식을 직접 소개하는 등 김 여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김혜경 여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2026년 6월 17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