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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첫 16강 허정무 이사장 “나의 기록을 깨뜨려다오”

2022.11.23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후배들이여 나의 기록을 깨뜨려다오. 기록은 깨져야 한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나에게는 영광된 기록이 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 감독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세운 기록이다. 나의 축구인생에서 최고의 영광으로 남는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몸에 소름이 돋는다. 이런 영광은 국민의 성원으로 이루어 졌다. 나의 기록은 카타르월드컵에서 깨져야 한다. 아니다. 당연히 깨질 것이다.

나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후배들이여. 그대들은 누구인가. 백호(白虎)의 용맹을 갖고 있는 한국인이 아닌가. 가슴에 새겨진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아닌가. 10회 연속 월드컵 출전의 전사가 아닌가. 5000만 국민의 성원을 받는 대한민국의 얼굴이 아닌가. 그대들은 단순한 축구인이 아니다. 국민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해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

후배들이여 그대들은 해낼 수 있다. 16강을 넘을 수 있다. 8강을 넘어 4강도 갈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주기 바란다. 두려워 마라. 그대들은 대한민국 대표 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고 있다.

상대팀 명성에 기죽지 마라. 그대들에게 묻고 싶다. 역대 어느 대회인들 쉬운 상대가 있었는가.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싸웠다. 선배들은 기죽지 않고 싸웠다. 몸을 내던지며 맞붙었다. 기량의 열세를 투지로 극복했다. 그리고 해냈다. 

세계최강 독일을 꺾었다. 이탈리아를 침몰시켰다. 포르투갈을 눌렀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뽐냈다. 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세계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 손흥민, 황의조, 손준호, 김진수.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 손흥민, 황의조, 손준호, 김진수.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후배들은 이번에 기적을 이룰 것이다. 모든 여건이 좋다. 우리 선수들 기량이 역대 최고다. 가장 강한 팀이다. 세계 톱클래스로 자리 잡은 손흥민. 걸출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 떠오르는 샛별 이강인. 이들만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대들의 기량과 투지를 믿는다.

1차전 상대 우루과이에 겁먹지 마라. 수아레스, 카바니는 예전의 기량이 아니다. 젊은 백호의 용맹으로 무찔러라. 우루과이는 꼭 이겨다오. 1차전을 이기면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의 아쉬움도 풀어다오. 남아공월드컵 16강전 패배의 원통함을 씻어주기 바란다. 

2차전 상대 가나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렇다고 겁먹을 상대는 아닐 것이다. 가나전은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라. 가나는 개인플레이가 많은 팀이다. 빠른 공격이 부족하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제압하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차전 상대 포르투갈. 우리가 이겨 본 팀이다. 징크스는 무시 못 한다. 포르투갈은 그때의 아픔을 씻지 못 하고 있을 것이다. 박지성의 골을 기억해라. 그대들도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전성기 기량이 아니다. 그래도 좋은 선수로 구성됐다. 위안거리가 있다. 예전의 전력이 아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독일과 경기를 떠올려라. 공은 둥글다.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대들의 공이 포르투갈 골문에 여러 번 꽂이길 바란다. 

활시위는 당겨졌다. 화살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16강 8강 4강의 목표를 갖고 떠났다. 과녁에 명중할 것이다. 후배들이여 혼신의 힘으로 뛰어라. 가쁜 숨을 내쉬며 그라운드에 쓰러져라. 국민의 함성이 그대들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후배들이여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의 기록을 깨뜨려라. 카타르의 모래바람에 날려버리고 와라. 그것이 선배 허정무의 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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