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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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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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카타르 월드컵과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이뤄지면서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UAE는 맨체스터 시티 축구단 구단주로 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UAE 부총리,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호텔, 그리고 에미레이츠 항공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이 이뤄지면서 대중동 경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연방은 2000년대 들어 탈석유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인프라, 항공, 물류, 통신, 금융 등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비전 2021, 국가의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경제 다각화와 지식기반 경제 구축을 위해 인적 자원 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발표된 센테니얼2071은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인력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국 기업 육성, 디지털 기술 활용 확대,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다음 50년을 위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그것 뿐이랴. 2023년에는 우리나라를 제치고 제28차 UN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개최, 인공강우 실험 성공, 우주탐사 계획 등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UAE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수소,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앞서있는 한중일 등 동북아 3개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UAE는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에너지 및 건설 일변도의 협력을 넘어 국방, 보건의료, 치안, 교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바라카 원전 수출 역시 우리나라의 첫 수출인 동시에 UAE에는 아랍 국가 첫 원전 건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2018년 한-UAE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특히 UAE가 수소, 방산, 원전, 디지털, 제약 등과 같이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면서 양국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가고 있다.
또 양국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모빌리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국 간 양해각서가 수없이 체결되고 UAE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하면서 UAE에 거는 우리의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UAE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 역시 우리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UAE가 동반자로 관계를 지속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UAE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우리 기업이 UAE, 걸프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제도, 에미라티제이션(Emiratisation)이라고 불리는 자국민 고용 정책 등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UAE는 2021년까지 외국 기업의 법인 설립 시, UAE 국적자가 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해야 하며 로컬서비스 에이전트를 고용해야 한다는 요건을 가지고 있었다. 상기 제도는 2021년 중반 폐지됐으나 UAE 정부는 여전히 현지화를 중요시하고 있고 현지화 정도를 평가하는 ICV 제도를 도입했다. ICV 제도의 골자는 자국민 고용, 자국 내 재화 및 서비스 조달에 있어 어느 정도 현지화가 돼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 시행된 에미라티제이션 정책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은 5년간 매년 전체 고용 인원의 2%를 자국민으로 고용해야 한다. UAE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이 UAE 정부의 이러한 정책을 간과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두 번째 사실은 UAE가 이슬람 문화권이라는 사실이다. 이슬람 문화는 중동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UAE 역시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이슬람금융을 통해 투자와 금융 산업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K-POP을 포함한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자국 문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 반발심을 가진 대중의 비율 역시 높아져가고 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가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에 있어 이슬람 문화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는 철저히 이익을 쫓아간다는 사실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한국과 UAE가 전례없이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에너지, 방산, 첨단기술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중동은 우리나라에 주목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UAE 대통령의 대규모 투자 약속 역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수받고 투자한 만큼의 미래가치를 봤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우리 역시 보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우리가 얻을 실익이 무엇일지 철저히 계산해야 할 것이다.
UAE는 자국의 첨단산업과 제조업 육성, 석유 일변도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가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가까웠던 미국, EU, 최근 20여 년 간 중동 내 투자 규모를 급격히 확대한 중국과 러시아까지, 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주요국은 수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걸프 국가의 투자 규모는 국제 유가와 맞물려 있다. 코로나19 이후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걸프 국가들이 수소, 석유화학, 인프라, 담수화 플랜트 등과 같은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고유가일 때에만 UAE에 반짝 주목해서 우리의 이익을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중동 전략도 보다 실제화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 다양한 학술 연구 저변 확대를 통해 UAE를 넘어 걸프, 중동지역 정치·경제·외교 정보를 미리 축적함으로써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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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2023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발간…“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 통일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일반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초당적 협력으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의 발간에 대해 정부가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2023 북한인권보고서 보고서는 최근의 북한인권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술했다. 2017년 이후 2022년까지 발생한 최근 북한인권 상황을 실태 중심으로, 인권규약상 권리별로 균형적·객관적으로 작성하고자 했다. 특히 국제인권규약상 자유권과 사회권을 중심으로, 여성·아동·장애인을 취약계층으로 포함하고 심각한 인권사안인 정치범수용소와 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도 별도 기술했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해 홍보하고 영문판 발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주민의 인권 실상이 국내외에 공개되고 널리 알려짐으로써 북한 인권 증진에 기여됨은 물론 정부와 민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도 보다 강화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2023 북한인권보고서 ☞ 통일북스 북한인권보고서 바로가기https://unikorea.go.kr/books 문의 :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02-2135-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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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정부의 첫 ‘2023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발간 통일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일반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하여 공개합니다. 「2023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로,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입니다. 보고서는 최근의 북한인권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본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주민의 인권 실상이 국내외에 공개되고 널리 알려짐으로써 북한 인권 증진에 기여됨은 물론, 우리 정부와 민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도 보다 강화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2023 북한인권보고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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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4월 가볼 만한 곳…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지 5곳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 (사진 = 권다현 촬영) 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 일몰은 낭만과 그리움을 대변한다. 해 질 무렵 정서진은 드넓은 서해가 넉넉한 품을 벌리고, 주홍빛 수평선 위로 크고 작은 섬이 그림처럼 떠 있다. 조약돌 모양을 본뜬 노을종과 고즈넉한 아라빛섬, 아라타워 23층에 있는 전망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이국적인 경인아라뱃길을 끼고 달리는 길에 정서진의 노을까지 더해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언제든 자동차를 멈추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공원도 많다. 경인아라뱃길을 발아래 두고 걷는 아라마루전망대와 국내 최대 규모 인공 폭포인 아라폭포가 볼만하다. 저녁이면 알록달록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빚어낸다.자동차에서 바라보는 경인아라뱃길도 아름답지만, 유람선을 타고 상쾌한 강바람을 직접 느껴도 좋다. 선상에서 펼치는 다양한 공연이 재미를 더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녹갈색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녹청자의 매력을 엿보는 녹청자박물관도 추천한다. 1970년대부터 한자리를 지킨 가좌시장은 인천의 푸근한 인심을 만나는 전통 시장이다. 문의전화 :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관광안내소 032)561-1339 하늘에서 본 연포마을과 동강 전경. (사진 = 진우석 촬영) 정선에서 연포마을로 가는 길은 둘이다. 하나는 정선읍에서 줄곧 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는 길이다. 후자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로,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예미역에서 출발하면 유문동, 고성리재의 고성터널, 물레재 등을 차례로 지나는데, 첩첩산중 오지 마을에 찾아가는 기분이다.험준한 물레재를 넘는 길에는 동강 일대 최고봉인 백운산이 반겨준다. 소사마을에 닿으면 동강의 상징인 뼝대(바위로 된 높고 큰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세월교를 건너면 동강이 휘감는 지점에 연포마을이 폭 안겨 있다. 연포분교는 연포분교캠핑장으로 바뀌었지만, 부드러운 동강과 웅장한 뼝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여전히 아름답다.동강 주변의 명소를 둘러보자. 정선고성리산성(강원기념물)은 동강과 백운산 일대 산세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이름은 휴양림이지만, 캠핑장만 운영한다. 널찍한 전망대에 서면 백운산 아래로 흐르는 동강이 장관이다. 휴양림에서 내려오면 가수리까지 동강을 끼고 달린다. 나리소전망대와 가탄마을을 지나 가수리에 이른다.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동강을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전화 : 정선군청 관광과 033)560-2370 열두 굽이 말티재 전경. (사진 = 길지혜 촬영) 어디든 내달리고 싶은 봄이다. 봄이 마음을, 길이 바퀴를 움직인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국도25호선을 타고 장재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열두 굽이 말티재가 나온다. 이름부터 지붕이나 산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의 준말인 말과 고개를 뜻하는 재를 합쳤다.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도 말티재에서는 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래서인지 창문을 내리고 계절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지금은 황매화 1만 8000주가 이제나저제나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 중이다. 속리산 법주사로 향하던 이 험준한 고갯길을 신라 사람도, 고려 왕건도, 조선의 세조도 걸었다. 돌고 도는 굽잇길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를 알면 드라이브가 새롭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백두대간속리산관문이 말티재가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 있다. 10년에 걸쳐 완성된 속리산테마파크도 꼭 한번 들러봄 직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탁봉 정상에 오르면 속리산 풍경이 장쾌하다.말티재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사적),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에 닿는다.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사적)까지 보은으로 봄맞이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자. 문의전화 :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493 국도35호선 관창1교 주변 전경. (사진 = 박상준 촬영) 안동 도산서원에서 태백 초입에 이르는 국도35호선 구간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서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일찌감치 별 하나를 부여한 길이다. 그 가운데 봉화의 골은 꾸밈없이 아름다워 마치 계절의 전령이 숨겨둔 봄의 통로인 양하다. 익숙해서 놓치고 지난 우리 산하의 비경이 잠시나마 숨 가쁜 일상을 지운다. 이 길을 느릿하게 누릴 요량이라면 사미정계곡 즈음에서 남하할 일이다.호젓한 도로는 낙동강과 황우산, 만리산, 청량산 등이 주거니 받거니 열어놓은 여로를 지나며 계절의 푸름을 실감케 한다. 샛길로 접어들어 만나는 마을과 사람 풍경 또한 고향의 향취를 닮아 아지랑이처럼 코끝을 간질인다. 범바위전망대는 낙동강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과 예던길 선유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국도35호선 변의 대표적인 산책로다.무인 카페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는 청량산 풍경 맛집이다.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의 누정 문화를 감상하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역시 봄날이라 반가운 여행지다. 문의전화 :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42 남해 드라이브 여행 1번지 물미해안도로. (사진 = 장보영 촬영) 누구나 이동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낀다. 그것도 특정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필요성을. D. H. 로렌스가 《바다와 사르디니아》에 남긴 문장으로, 이는 해마다 봄이면 하릴없이 남쪽이 떠오르는 한 가지 이유가 된다. 볕이 좋고, 산의 초목이 산뜻하며, 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쪽. 남쪽의 여러 도시 중 남해는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여 전국의 상춘객이 사랑해 마지않는다.4월의 봄빛 찬란한 남해를 드라이브하며 여행한다. 바로 2010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해안누리길에 오른 물미해안도로 일주! 물건리와 미조리를 잇는 약 15km 드라이브 코스로, 일부 가파른 암벽을 끼고 도는 해안도로와 굽이진 길을 지나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섬이 인상적이다. 초전몽돌해변과 항도몽돌해변,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등 스치고 만나는 곳이 드라이브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물미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전후로 남해1경 금산 보리암,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독일마을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남해군청 관광진흥과 055)860-8601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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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지주회장단에 책임경영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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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광화에서 빛;나이다 광화문광장 육조거리에 에펠탑이 세워졌다. 파랑색 LED 장미가 넘실대는 사이로 역대 세계엑스포의 상징들도 빛 조형물로 함께 설치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화에서 빛;나이다가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광화에서 빛;나이다가 시작됐다. 행사가 시작된 3월 30일 오후 광화문광장은 열기가 가득했다. 세종대왕 상 주변부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여러 이벤트도 준비돼 오가던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했다. 한 시민이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소원트리에 매달고 있다. 2030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이라는 세 개의 부제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역동적이었지만 오늘날은 그야말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만큼 급변하고 있다. 순발력 있게 적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구해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더 나은 미래라는 엑스포의 주제는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광장에는 세계박람회의 역사와 의미, 미래라는 세 테마로 구역을 나눠 홍보 부스가 들어섰다. 필 투 엑스포(Feel to EXPO) 구역에서는 삼성과 LG, 현대차그룹 등에서 미래 인류를 위한 기술을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체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EV9을 전시했다. 국내 기업들의 홍보 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SK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클린 에너지 체험관을 운영하고, 신세계는 스타벅스 텀블러와 커피 나눔 행사를 한다. 롯데는 마칭밴드 공연으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응원했다.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부산시에서는 4월 9일까지 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도록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클은 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자전거를 뜻하는 바이시클의 합성어로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으니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부산의 환한 풍경이 화면에 펼쳐졌다. 페달을 밟을수록 전기가 발생해 패널 왼쪽에 표시된 지구의 온도 게이지가 내려갔다. 챌린지는 코엑스 K팝 광장과 부산역 광장 등에서도 이어지는데, 이를 통해 만든 전기에너지는 나중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린클 챌린지는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육조거리는 박람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타임 투 엑스포(Time to EXPO)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엑스포가 열린 런던에서부터 시작한 길을 따라 2030년 부산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파란 장미의 길이다. 1876년 미국 필라델피아박람회에 등장한 전화기, 1904년 세인트루이스박람회에서 선보인 비행기가 있고, 1889년 파리박람회의 상징이었던 에펠탑도 빛을 발하고 섰다. 원래 현실에서는 없었던 파란 장미가 개발되면서 기적이라는 꽃말을 얻었다고 하는데, 정말 기적처럼, 기적 같은 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미들의 사잇길을 걸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에서 빛;나이다를 찾은 시민들이 불 밝힌 LED 장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민들은 뜬금없이 불밝힌 장미와 조형물들을 보며 정체를 궁금해 했다. 이렇게 예쁘고 멋진 장미가 여기 왜 있는 거지? 엑스포에 대한 안내가 적힌 구조물들과 광화에서 빛;나이다행사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부산엑스포 소식을 알게 될 것 같다. 행사장에서는 이미 인기를 모으고 있던 부기도 장미꽃 사이에서 덩달아 빛나고 있었다. 부산갈매기의 약자인 부산시 캐릭터 부기는 갈매기를 형상화했는데, 2002년 월드컵 즈음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뜩이나 앙증맞은 모습인데 EXPO를 머리띠처럼 둘러 더 사랑스러워진 부기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곤 했다. 부산시 캐릭터 부기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4월 2일부터 세계박람회 기구 대표단이 실사를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서울에서도 2박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광화문광장에 가득한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기원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실사단을 환영하는 인사가 송출되고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바라는 광화에서 빛;나이다는 4월 3일까지 이어진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전 세계를 아우르는 3대 축제다. 부산엑스포가 단순한 기술의 장을 넘어 지구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올 연말에 결정되는데, 광화에서 빛;나이다가 박람회 유치에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선미 rosie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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