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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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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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에는 독일에서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개최됐고, 오는 25일에는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때문에 요즘 이맘때면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극장은 자주 못 찾지만 가정에서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어렸을 적 토요일 9시뉴스가 끝나면 공중파 방송국의 ‘주말의 명화’와 ‘토요명화’를 기다리곤 했다. 토요명화의 오프닝 음악은 로드리고(J.Rodrigo)의 기타협주곡 <아랑후에스(Concierto de Aranjuez)>였고, 주말의 명화는 영화 <영광의 탈출(EXODUS)>의 OST였다.
그때는 음악만 들어도 항상 설레였는데 결국 졸려서 끝까지 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명화로 자주 방영됐던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여년이 지난 30대가 되어서야 끝까지 본듯하다.
영화는 뤼미에르(Lumiere) 형제의 발명 이후 20세기 종합적인 대중예술이 되었다. 이후 영화가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은 상당해져 전쟁과 정치의 선전도구로도 이용되었을 뿐 아니라 교육과 철학, 사회부조리를 날카롭게 담아내기도 한다.
큰 틀에서 영화는 영상과 사운드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영상만으로 담아내다가 기술의 발전으로 음향을 입힐 수 있게 되었다.
최초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사람은 올해 사후 100주년이 되는 생상스(Saint-Saens)였다. 문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당시 프랑스 3공화국 체제의 정치방향과도 뜻을 같이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1908년 설립된 프랑스의 영화사 필름 다르(Film D’art)의 첫 작품인 무성영화 <기즈공의 암살>의 영화음악을 73세의 생상스가 작곡했다.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영화의 감동은 배가되고 있는데, 이중 1927년 유성영화 시작 이후의 초창기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작곡가들과 이후의 몇몇 거장들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초창기 유러피언 영화음악가
올드팝에 빠져있었던 중고교 시절에는 특히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가 부르는 영화음악을 좋아했는데 대표곡으로는 “문리버(Moon River)”가 유명하다.
하지만 자주 들었던 곡 중에 “써머 플레이스(Summer place)”가 있었는데 오케스트라버전 보다 더 즐겨 들었던 것 같다. 이 곡은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 일>의 주제곡이었는데, 여름만 되면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바다풍광이 생각나는 곡이다.
이 곡의 작곡가는 영화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비엔나 출신의 막스 스타이너(Max Steiner) 였는데 “타라의 테마(Tara's Theme)”로도 유명한 최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유복한 유태계 집안출신으로 유년시절 당대 최고의 음악가인 리하르트 스트라우스(R.Strauss)와 구스타프 말러(G.Mahler)에게 사사 받고, 브람스(J.Brahms)에게 피아노레슨을 받은 전도유망한 음악가였다.
이후 26살의 나이에 단돈 3달러만 지니고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 거쉰(G.Gershwin)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휘자로15년간 일을 했고, 이후 영화산업의 발전으로 1929년 40대 나이에 영화음악감독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그곳에서 300여편이 넘는 작품을 작곡한 막스 스타이너는 대표작으로 앞서 소개한 두 영화 이외에 <킹콩>과 <카사블랑카> 등을 남겼다.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적인 요소에 바그너(R.Wagner)나 후기낭만파적인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영화 속에 담아냈다.
한편 막스 스타이너와 동향인(엄밀히 말하면 말러와 같은 모라비아 출신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작곡가 볼프강 코른골드(E.W.Korngold) 또한 초창기 영화음악가로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바이올린협주곡 중 하나가 코른골드 협주곡으로, 그의 바이올린 모음곡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도 한때 즐겨 연주했던 곡이다.
말러가 천재라고 칭찬했던 코른골드는 잼린스키(Zemlinsky)와 스트라우스에게 작곡을 배웠고, 그의 신포니에타 작품은 빈 필하모닉의 초연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유태인인 그는 비엔나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중 나치의 핍박으로 미국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영화음악작곡가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코른골드의 대표작으로는 <캡틴 블러드>와 <로빈 훗의 모험> 등으로, 그의 음악적 스타일은 스승이었던 스트라우스와 말러의 영향과 함께 바그너와 푸치니(G.Pucini)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녹여내어 자신만의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특징을 만들어냈다.
◆ 이탈리아 출신 영화음악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으로 네오리얼리즘이 탄생했고 이어서 프랑스의 누벨바그가 유행할 시기로, 이 당시 이탈리아 출신의 두 작곡가는 위대한 영화음악가의 길로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먼저 패션의 도시 밀라노 태생의 니노 로타(Nino Rota)는 마에스트로 토스카니니(A.Toscanini)에게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영재 음악원 커티스(Curtis)에서 수학했다.
그의 음악이 널리 알려진 계기는 알랭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였고, 이후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Godfather)>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특히 현대 음악의 거장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와도 친분이 있었던 니노 로타는 파리음악원의 교장으로 많은 음악인들을 길러냈다.
그리고 그의 후배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가인 엔리오 모리꼬네(E.Morricone)는 니노 로타를 기리기 위해 창설된 로타상의 1997년 수상자이기도 하다.
음악인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수학한 그는 현대 전위음악의 대가 고프레도 페트라시(Goffredo Petrassi)의 제자였다.
아쉽게도 지난해 세상을 떠난 모리꼬네는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명곡들로 영화의 깊이를 한 차원 높였는데, 대표작 <시네마천국>과 <러브 어페어>, <미션>,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등에서 들려준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수성은 영화음악을 통해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우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남북으로 뻗어있는 반도국가인 이탈리아 영화작곡가의 음악이 본능적이고 감성적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현대 할리우드 음악의 거장
어렸을 적 재미있게 본 <E.T>나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죠스> 등 할리우드 영화의 음악은 모두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몫이었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놀란 부분은 단짝인 스티븐 스필버그(S.Spielberg)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가 그의 음악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1971년도 고전인 <지붕 위의 바이올린> OST도 존 윌리엄스의 곡 인줄은 몰랐다.
<쉰들러 리스트> 영화음악은 몇 년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 적이 있어서 이차크 펄먼(Itzhak Perlman)의 연주와 존 윌리엄스의 지휘영상을 참조하면서 알게 되었다.
또 <지붕 위의 바이올린> OST인 “선라이즈 선셋(Sunrise Sunset)”에서 바이올린 솔로가 나오는데 아이작 스턴(Isaac Stern)연주여서 자주 들었었던 기억이 있다.
줄리어드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존 윌리엄스는 뉴욕에서 자신의 아버지처럼 재즈 연주자로 일하며 재즈음반 작업에도 참여한적 있었던 훌륭한 재즈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특히 아카데미 음악상을 5번이나 수상한 그는 헐리우드의 웅장한 스케일을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멋지게 표현하면서 <링컨>과 <쉰들러 리스트>처럼 잔잔한 음악도 매력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비슷한 연배의 유럽출신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영화 <러브 스토리>, <남과 여> 등의 프란시스 레이(Francis Lai)와는 스타일상 다른 면이 많다.
한편 존 윌리엄스의 후배이자 또 다른 할리우드 음악의 대가로는 독일 출신의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 를 들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영화음악가의 길을 가게된 계기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신서사이저 연주자이기도 한 한스 짐머는 전자음악과 항상 실험적인 연주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효과음향을 만든다. 모두가 잘 아는 주제곡인 <캐리비안의 해적>과 <미션 임파서블>, <라이온 킹>, <베트맨>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유복한 가정 출신이지만 학교에서 7번이나 쫓겨나고 음악교육이라고는 2주정도 피아노 레슨이 전부였던 한스 짐머가 세계적 음악가의 반열에 오른걸 보면 천부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의 음악적 성향은 미니멀리즘적인 부분이 많고 자신의 색채를 드러내기보다는 제작자의 의도와 요구에 충실한 작곡가라 할 수 있다.
◆ 영화음악의 미래
영화음악사의 중요한 작곡가들 중에 언급하지 못한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작곡가들도 많다.
프란츠 왁스만(F.Waxman), <영광의 탈출>의 어네스트 골드(E.Gold), <불의 전차>, <블레이드 러너>의 반젤리스(Vangelis)등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알란 실베스트리(A.Silvestri)나 가브리엘 야레(G. Yared)도 팬심으로 언급하고 싶다.
한편 지난해 칸느와 아카데미를 제패한 <기생충>을 포함해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98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 등 지금은 우리나라의 영화가 어느 때보다 위상이 높아져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한국의 영화음악도 아직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있는 음악가들로 하루가 다르게 약진하고 있다.
이렇듯 과학기술의 발달로 AI가 작곡하는 시대로 발전했지만 인간의 미묘한 감정선에 따라 작곡하는 영화음악가의 직업은 영원히 지속되리라 믿는다. 더불어 앞으로 나올 멋진 한국의 영화음악가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 추천음반
얼마 전 발매된 존 윌리엄스의 영화OST 음반을 소개하고 싶다. 이 앨범은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로 출시되었고 빈 필하모닉과 안네 소피무터(A.Mutter)의 협연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너무나도 멋진 사운드와 협연을 들려주고 있다.
이 밖에도 코른골드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는 영화음악은 아니지만 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2악장의 아름다움은 많은 심상을 떠오르게 만든다. 하이페츠(Heifetz)등 명연도 있으나 프랑스 바이올리스트 카푸숑(R.Capucon)의 연주로도 들어보시길 권하겠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은 최근 음반을 발매한 바이올리스트 리사 바티아쉬빌리(Lisa Batiashvili)의 도이치그라모폰 앨범으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니노 로타의 챔버곡인 “concerto per archi”도 그의 진중한 음악세계를 잘 알 수 있는 곡으로, 크레머라타 발티카(Kremerata Baltica)의 연주로 들어보시기 바란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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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비축물자 전매행위 전수 조사…불공정거래 철저 차단 조달청은 4월부터 공공비축물자 이용 업체를 대상으로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달청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주석, 아연, 납 등 비철금속 6종을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연중 상시 방출해 국내 물가 안정 및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있다. 방출된 원자재는 전매를 금지하는데 제조 활동 지원이라는 방출 목적에 맞지 않고, 시중 가격과 차이가 있을 경우 부당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에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약관을 개정해 비축물자 이용 업체에 과세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비축물자를 구매한 업체는 다음 달 말까지 매입매출장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을 거부할 경우 비축물자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매가 확인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을 말소하고 2년 범위 내 등록 제한, 전매 차익 환수 및 위약금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불법적인 전매 행위는 비축사업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떨어뜨리고, 성실한 기업들에 피해를 준다고 밝히고 철저하고 반복적인 조사를 통해 공공비축에서 불공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조달청 공공물자국 전략비축물자과(042-724-7146)
- 카드뉴스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올바른 사용법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 항히스타민제일반의약품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 전문의약품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에 의해서 사용 가능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 부작용 졸음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피해주세요! - 항우울제 등 중추신경제 억제 약물이나 알코올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기 -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 반드시 확인하기 * 일부 종합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주의 필요 - 복용 후 심장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복용 중단하고 의사 진료 받기 - 임신 중 혹은 수유 중인 부인, 6세 미만 소아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기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에 주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 여행 향수와 그리움의 국수 가락을 돌돌 말아 후루룩! 연천 맛집 여행 태풍전망대에서 북한 초소까지의 거리는 1600m밖에 되지 않는다. 시야가 맑은 날에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눈앞에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은 슬픔과 그리움의 국수 가락을 돌돌 말아 후루룩, 망향의 국수로 헛헛함을 채운다. 연천의 후루룩 국수 로드에서 만난 네 가지 국수는 실향민의 그리움은 구수하게 달래주고 향수는 시원하게 풀어주는 특별한 국수들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비빔국수 한 그릇.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국수 한 그릇, 연천 대표 비빔국수 연천 궁평리 비빔국수의 전설로 불리는 곳을 다녀왔다.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 지점이 포진해 있어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 연천 본점에서 먹는 맛이 제일 좋다는 소문이다. 1968 년에 문을 열었는데 , 연천에서 군 생활을 했다면 한 번쯤 다녀가는 연천 5 사단 국숫집으로도 불린다. 6·25 전쟁 이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는 38 선 이북 지역이던 곳으로 전후 수복 지구이다. 새콤달콤하고 알싸하게 매운맛이 매력적인 비빔국수. 1천여 명이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거대한 규모의 식당 앞에는 키오스크가 있어 메뉴를 고르고 계산한 후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 시스템이다. 비빔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채소로 우려낸 밑 국물을 가져다 후후 불어가며 먹는 맛이 좋다. 10여 가지 채소를 끓이고 숙성 발효시켜 만든 국물로 매콤한 비빔국수와 잘 어울린다. 평범한 만두도 비빔국수 소스에 찍으면 맛있다. 곱빼기 비빔국수와 만두 상차림. 만두를 비빔국수 소스에 찍으면 맛있다. 비빔국수의 첫인상은 강렬한 고추장 소스의 새빨간 비주얼이다. 오이와 양파, 상추 등 채소와 함께 빨갛게 무쳐낸 국수는 새콤달콤 한데다가 알싸하게 매운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면은 소면보다 굵은 중면인데 자연건조 국수라 쫄깃하고 차진 식감이 월등하다. 또한, 삶은 중면을 얼음물에 씻어 국수의 탄력을 높이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쫀득한 맛이 살아있다. 1000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내부. 얼음물에 씻어 더욱 쫄깃한 국수. 지극히 평범하지만 특별한 추억의 국수, 궁평리 잔치국수와 열무물국수 누구에게나 고향은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먹을거리가 풍족하지 않던 시절에 국수는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다. 훈련소를 찾은 가족 손님들이 즐겨 찾던 이곳은 전역한 군인들에게 추억의 음식이다. 궁평리의 작은 식당 주방에서 주인장 부부는 주문과 동시에 국수를 삶고 비벼내느라 바쁘지만 , 동네 단골손님들에게 살가운 인사를 잊지 않는다. 멸치육수가 진국인 잔치국수.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물국수가 전부다. 잔치국수는 진한 멸칫국물에 달걀을 풀고 호박과 유부와 김가루를 뿌려 내는데, 정성으로 우려낸 국물이라 그런지 입에 착착 붙는다. 국수 빼고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채소를 쓰는 것도 믿음직하다. 2002년에 시작할 때 있었던 동치미 국수 대신 열무물김치 국수가 손님들 호응이 좋아서 추천 메뉴가 바뀌었다. 열무김치가 아삭아삭 맛있는 열무물국수. 달콤한 팥칼국수랑 매콤한 호박 만두의 조화, 이북식 호박 만두와 팥칼국수 상호에 고향 이 들어가는 다른 국숫집을 방문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 연천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박 만두가 별미인 식당이다. 호박 만두는 이북 음식의 하나인 여름 만두 편수 의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든 비건 만두다. 호박 만두에는 채 썰어 살짝 절인 호박 , 부추 , 두부와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하다. 담백한 육수에 몽실몽실 떠 있는 호박 만두 7 개가 알차고 넉넉하다. 이북식 편수 레시피로 만든 호박만두. 호박과 부추, 두부가 들어가 시원한 만두. 이북이 고향인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팥칼국수다. 팥은 주인장의 고향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팥죽 맛이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수제 반죽으로 밀어서 썰어낸 국수는 삐뚤빼뚤하다. 굵은 국수는 쫀득해서 맛있고 가느다란 국수는 부드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침마다 버무려서 상에 낸다는 배추겉절이도 이북 김치처럼 시원하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팥칼국수. 시래기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의 매력적인 만남, 시래기 오일 파스타 한적한 시골 마을의 파스타 집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좋아한다는 시래기 파스타를 찾았다. 이따금 찾아오는 동네 단골손님들이 어릴 때 먹던 시래기 밥처럼 구수하다고 칭찬할 만큼 인정받은 곳이다. 오이 피클과 먹으면 시래기와 오이지처럼 잘 어울린다. 겨울 시즌메뉴였던 시래기 파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한 맛으로 사랑받으며 사계절 메뉴로 자리 잡았다. 시래기와 올리브유, 치즈가 들어간 시래기 파스타. 연천에서 말린 시래기는 압력솥에 푹 삶아 부드럽게 손질하여 파스타를 만든다. 올리브유로 볶고 미소 된장을 넣어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 게 비법이다. 파스타 위에 시래기를 얹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눈처럼 뿌리면 시래기 파스타 완성, 피클과 함께 먹으면 시래기와 오이지처럼 잘 어울린다. 직접 농사짓고 재배한 농작물로 구워내는 스콘도 곁들여 먹으면 별미다. 소박하고 정겨운 음식점 실내 풍경. 페페론치노 고추를 뿌려 개운한 시래기 파스타. 태풍전망대, 재인폭포, 호로고루,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보내는 반나절 여행 북한과 가장 가까운 태풍전망대는 맑은 날엔 북한 땅이 보이는 곳이다. 북쪽으로 사진 촬영은 금지이지만, 육안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남북분단의 현실이 너무나 가깝고도 멀게 느껴진다. 차로 들어갈 때 신분증 필수 지참이다. 태풍전망대 전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재인폭포는 북쪽 지장봉에서 흘러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나무 덱길을 따라 선녀탕을 만나는 둘레길은 걸을 수 있지만, 재인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길은 현재 출입 통제 중이다. 차후 출입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현무암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재인폭포. 재인폭포로 가는 출렁다리. 삼국시대 고구려의 옛 성곽이 남아있는 호로고루는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한다. 야트막한 성곽 위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호로고루의 풍광. 전곡선사박물관은 한국의 작은 쥐라기 공원이라고 불리는 전곡리 선사 유적에 건립된 박물관이다. 구석기 시대의 다채로운 유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고학 체험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술적인 디자인의 전곡선사박물관 입구. 전곡선사박물관 내부 전시장. 여행정보 태풍전망대 - 주소 :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 문의 : 031-839-2147재인폭포 - 주소 :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문의 : 031-839-2277호로고루 - 주소 :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문의 : 031-839-2565전곡선사박물관 - 주소 :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443번길 2- 문의 : 031-830-5600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어르신돌봄센터 금융교육 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인턴에 한번 도전해 볼까? 대학 4학년이 되었다. 동기들이나 또래들을 만나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취업. 밝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도 금방 한숨짓게 만드는 주제이다. 이제현실의 문제가 피부로 느껴진다. 당장 내년이 졸업인데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無)스펙이나 다름없는데 뭘 해야 할지 엄두도 안 나 걱정이라는 친구들이 많다. 요즘은 중고신입을 이기기 힘들다는 말도 돈다. 기업에서 어학 성적이나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통한 스펙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비슷한 업계의 실무 경험까지 갖고 있는 이들을 채용할 때 더 선호한다는 소문이다. 아직 졸업도 못했는데, 더 막막한 요즘이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휴학 중인 동기 언니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동안 무얼 하고 지냈냐는 물음에, 언니는 청년인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인턴? 그게 뭐지? 2024 청년인턴 모집 홍보 포스터.(출처=행정안전부)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의 일 경험 확대와 공공부문 청년인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청년인턴은 학력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나이 역시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는 게 아닌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으로 정해져 있다. 담당 업무에 따라 다양하게 인턴 배치 부서가 나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평소 여러 가지 정책과 국가 발전 등에 관심이 많아 진로로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던 언니는 국가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청년인턴을 통해 실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각 정부부처의 채용 공고를 직접 찾아볼 수도 있지만, 인사혁신처의 나라일터 누리집(https://gojobs.go.kr/mainIndex.do)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나라일터 누리집에 방문하면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부부처 청년인턴은 총 2만2000명 모집으로,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도 있다. 내가 응시하고 싶은 정부기관을 찾아, 응시할 수 있는 분야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관심이 가거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지원 코드 하나에만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중복 지원을 하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고 하니, 유의하는 게 좋겠다. 2024 청년인턴 지원 시 유의사항. (출처: 행정안전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1차 시험에 통과하면, 면접을 거쳐 2차 시험을 치르면 된다. 2차 시험까지 거쳐 합격하면 부서에 배치받아 근무를 할 수 있다. 4개월부터 6개월까지 각 기관별로다른 근무 기간을 채택하고 있는데, 언니의 경우는 6개월 간의 근무 기간을 가졌다고 했다. 2023년 청년인턴에 도전했던 언니가 찍어온 면접장 사진. 언니는 단순한 사무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몸소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이점이었다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체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공직이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다며 무척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해주었다. 학교에서 벗어나 직장 체험을 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게 의미 깊었다고 말해주었다. 만약 원하는 부처의 채용이 이미 끝난 경우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신설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직무 경험이 있으면 더 우대하는 요즘 취업 시장에서, 해당 정보를 알고 도전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취업, 미래. 나만의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교수님과의 상담에서 막막할수록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도전해 보려고 하는 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청년들에게 주저하지 말고도전하라는 말을 똑같이 전하고 싶다.우리의 작은 도전이 진로와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쇼츠 모아보기] 국민 속 시원하게 해준 대통령의 ‘민토 사이다’ 장면을 모았습니다. ☞ 윤니크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