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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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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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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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재상 메테르니히(K.V.Metternich)는 나폴레옹 이후 파괴되었던 유럽의 권력 지형을 재편성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주도로 빈에서 개최된 열강들의 회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 그리고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 제국과 러시아가 주축이 된 빈 회의는 표면적으로 나폴레옹과의 전쟁으로 인한 전후 복구문제와 유럽의 새로운 질서확립을 내세우고 있었다.
서로의 균형과 견제를 통해 어느 한 세력이 강해지지 않도록 하고, 약소국에 혁명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동대응하기로 해 평화를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 회의의 골자였다.
이를 ‘빈 체제’ 또는 ‘메테르니히 체제’라고 부르는데, 어쩌면 이는 열강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두려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루이16세의 처형과 나폴레옹의 등장을 겪은 열강의 왕가와 귀족들은 유럽의 질서를 구체제, 즉 혁명 이전으로 복귀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각국의 이해관계와 내부의 불협화음은 체제의 균열을 가져왔고, 비밀경찰과 언론 검열 등을 통해 시민을 억압하는 방식은 시대착오적이었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으로 자유주의와 내셔널리즘에 한번 고취되었던 시민들은 이후 나폴레옹 시대를 거치며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들이 뿌리깊게 박혔고 이는 그들에게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이념이 되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온건하던 루이18세가 죽고 강경한 왕권주의자인 샤를 10세가 즉위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곪았던 상처가 터지는 계기가 되었다.
1830년 7월 25일 샤를10세가 출판과 선거의 자유를 박탈하고 하원을 해산시키자 시민들은 파리시내 바리게이트를 치고 혁명에 돌입했다. 3일동안 이어진 이 혁명을 ‘7월 혁명’이라 하는데, 혁명의 성공으로 샤를10세는 국외로 쫓겨난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등 많은 작품들이 이 혁명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 음악과 회화에서도 7월 혁명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작품 속에 녹여낸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와 들라크루아(Eugene Delacroix)이다. 특히 베를리오즈는 총을 들고 직접 혁명의 불길에 뛰어들었고, 들라크루아 또한 그의 대표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자신들의 뚜렷한 예술세계를 구축했는데, 이들의 음악과 회화에서 드러나는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자유로움과 유연성
낭만주의는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혼돈스러운 유럽의 정세와 함께 태동했다. 계속된 사회적 불안은 일상에서의 도피와 공허함, 불신, 정신적 피폐함 등을 일으켰고 이는 낭만주의 사조의 탄생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절제와 형식, 질서를 중시한 신고전주의와는 다르게 낭만주의는 직관적이고 서정적이며 동적인 자유로운 사고를 통한 유연함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들라크루아의 자유로움은 작품 속 강렬한 색채와 세밀한 묘사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그의 숙적인 앵그르(Dominique Ingres)가 정밀한 묘사에 치중했다면 들라크루아는 색상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 장엄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의 자유로움과 유연함은 영국의 화가인 컨스터블과 터너에게 받은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7살의 나이에 런던으로 건너간 들라크루아는 그곳에서 컨스터블과 터너, 토마스 로렌스경과 만나면서 많은 영감을 받게 된다.
특히 당대 진보적 화가인 컨스터블은 색을 세분화해 빛의 굴절과 반사를 표현했는데, 프랑스 화단에서는 빛에 반짝이는 색상의 순수한 질감을 ‘컨스터블의 눈(Constable’s Snow)’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의 작업에 감탄한 들라크루아는 “컨스터블은 우리 미술의 아버지”라고 말하며 생동감 있는 색의 표현을 자신의 작품에 접목시켰으며, 이후 그의 작품은 루벤스 화풍에서 느끼고자 하던 자유로움 속 유연함을 갖게 되었다.
또한 들라크루아가 평생 동안 써온 일기는 삽화가 함께 그려져 있는데, 단순한 선과 가벼운 채색만으로도 드러나는 조화로운 구성과 수려한 드로잉은 그의 자유로움과 유연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베를리오즈의 음악에서도 자유로움과 유연함은 그의 음악적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베를리오즈 음악에 대해 영국의 음악학자인 줄리안 러쉬튼(Julian Rushton)은 저서 <베를리오즈의 음악언어(The Musical Language of Berlioz)>에서 “베를리오즈는 과거의 어느 작곡가도 그의 모델로 삼지 않았으며 그의 후진 누구에게도 모델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만큼 그의 음악은 독창적이며 자유로운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는 5악장의 <환상 교향곡>이외에도 비올라가 협주악기로 포함돼있는 두 번째 교향곡 <이탈리아의 해롤드> 그리고 12개의 모음곡인지 4악장 형식인지 모호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의 자유로우면서도 유연한 사고가 어떻게 작품화 되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예술가에게 혁명은 자유로운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 그들의 자유로운 사고 속 경직되지 않은 유연함은 예술가의 작품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 문학적 상상력
문학적인 감수성과 상상력은 두 예술가를 표현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도 같다.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 모두 문학적 소양이 깊었으며 그들의 여러 작품들은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문학을 그린 화가 들라크루아는 어릴 적부터 괴테와 셰익스피어, 바이런 등 대문호들의 작품을 가까이 했으며 스스로 예술론을 집필했다. 문학적 깊이와 고찰이 잘 나타나 있는 그의 일기 또한 문학이 그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준다.
그의 초기 작품인 <화가의 초상>과 <단테의 배>는 모두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화가의 초상은 월터 스콧(Sir Walter Scott) 소설 <람메르무어의 신부>의 레이븐스우드 또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연기하고 있는 들라크루아 자신이다.
또한 작품 <단테의 배>는 제목과 같이 단테의 신곡 <지옥> 편에 나오는 배를 타고 있는 단테와 선지자 베르길리우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런의 시에 심취해 그린 <사르다나팔루스>, 괴테의 <파우스트 석판화 연작>, 부르봉 궁전 도서관에 그려진 <알렉산드로스와 호메로스의 서사시> 등 수많은 작품이 그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창조됐다.
베를리오즈도 문학적 깊이가 남다른 예술가로 작곡가로 성공하기 전부터 글을 쓰는 음악비평가이자 이론가로 명성을 쌓았다.
문학적 이야기를 소재로 널리 알려진 <환상교향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이외에도 오페라 작품 역시 그의 문학적 깊이가 녹아있다.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트로이의 사람들>은 베를리오즈의 최대 걸작 중 하나이다. 단테 신곡에도 나오는 고대로마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아스(Aeneis)>를 토대로 작곡했는데, 대본도 베를리오즈가 직접 쓴 전체 5막에 이르는 길고 장대한 작품이다.
그의 세 번째 오페라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또한 셰익스피어의 <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대본 역시 베를리오즈가 직접 썼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스물 네장면을 골라서 작품으로 만든 <파우스트의 겁벌(Damnation de Faust)>도 베를리오즈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이 곡은 세명의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으로 이루어졌으며 때때로 오페라로도 공연되고 있다.
◆ 장엄함과 색채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의 예술세계에서 짙은 낭만성을 바탕으로 한 장엄함과 강렬한 색채는 우리에게 강한 생동감과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고 있다.
들루크루아의 여러 작품들은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장엄양식(Grand Manner)’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신고전주의 다비드(Jacques-Louis David)’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비드의 화풍이 윤리적 이상이나 정치적 견해를 대변했다고 하면 들라크루아의 화풍은 파토스적이며 색채를 이용한 자유로운 상상력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들라크루아의 <키오스섬의 학살>, 루브르 박물관의 천정화인 <피톤을 무찌르는 아폴론>, <사자사냥>, <알제리의 여인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은 이러한 특성들이 잘 나타나 있으며 크기로도 압도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의 장엄함 속의 역동성은 보색의 적절한 배치와 음악적 운율성을 통해 잘 드러나는데, 이는 쇼팽과 파가니니의 자화상을 그린 그가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이다.
베를리오즈의 장엄함과 음악적 색채감 또한 그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편성과 대담한 관현악법, 생동감 넘치는 소리의 색채는 그의 음악을 낭만적이며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위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나오는 칸타타를 작곡했는데, 이 작품을 가리켜 베를리오즈는 “En style enorme(거대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합창이 포함된 장대한 작품 중 <레퀴엠(Requiem)>과 <테데움(Te Deum)>은 베를리오즈가 종교에 얼마나 각별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데 장송곡 레퀴엠은 16개 이상의 팀파니와 12개의 호른, 대 편성 목관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라틴어로 “하느님, 우리는 주님을 찬양 하나이다”라는 뜻의 <테데움> 역시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855년 세계 만국 박람회에 초연된 작품이다.
어린이 합창단을 포함한 3중 합창과 오르간, 12대의 하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편성의 이 작품은 곡의 시작부터 들려오는 장대한 오르간과 오케스트라 소리가 마치 인간과 신의 대화를 연상하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화려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사르다나팔의 죽음(The Death of Sardanapalus)
고대 앗시리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사르다나팔은 향락과 쾌락에 빠져 지내다 결국 메디아와 바빌로니아 연합군에게 포위당해 멸망하게 된다.
그는 적들에게 함락되기 전 자신을 즐겁게 하던 애첩과 동물 등 모든 것을 죽이도록 명령하고 그 자신도 불길 속에서 죽는다. 물론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
‘사르다나팔의 죽음’에 관한 스토리는 고대 역사가인 크테시아스(Ctesias)나 디오로도스(Diodore de Sicile)의 역사서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지만, 19세기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시극 <사르다나팔루스>가 여러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들라크루아의 대작 <사르다나팔의 죽음>은 프랑스 정부가 구입하여 현재 루브르에 소장되어 있고, 베를리오즈의 칸타타 <사르다나팔의 죽음>은 그에게 출세길을 열어준 로마대상의 수상작이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낭만주의의 박진감 넘치는 역동성과 화려한 색채,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다. 과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예술가에게 예술이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수단과 목적이 아닌 자유롭고 본능적이며 감각적인 열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 보들레르(Pierre Baudelaire)는 들라크루아에 대해 “정열을 정열적으로 사랑한 화가”라고 말했다. 혁명의 시대를 살아간 두 명의 예술가는 규제와 규범이 난무하던 억압받던 시대에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을 묘사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 추천음반
베를리오즈의 음악은 베를리오즈 스페셜리스트라 할 수 있는 콜린 데이비스경(Sir Colin Davis)의 연주를 추천한다.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과 <벤베누토 첼리니>를 포함해 성악이 들어가있는 모든 곡과 교향곡 전부를 거의 녹음했다.
이외 대표적 작품인 <환상교향곡>의 음반은 원전에 충실한 가디너(John Eliot Gardiner) 또는 야닉 세갱(Yannick Nezet-Seguin)의 지휘연주도 훌륭하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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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공무원 악성민원 방지 후속조치 신속 추진”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관계기관에서는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한 총리는 악성민원은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 의욕을 훼손하고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정당한 민원처리를 방해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정부는 악성민원을 줄여 국가 행정력의 낭비를 방지하고, 정당한 민원에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으로 민원공무원의 보호와 민원서비스의 품질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수준 높은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최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이 계속되고, 민원에 시달리던 초임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무원의 비극적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약 120만 명 중 민원실에서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거나, 인·허가 등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은 총 20여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서 악성민원의 예방과 차단을 위해 악성민원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민원공무원 개인이 홀로 피해를 감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악성민원에 대해 공무원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조치를 취하고,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본 공무원은 의무적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역량도 강화하는데, 민원부서에는 신규공무원 대신 경력자를 우선 배치하고 인사가점·수당지급 등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잦은 전복·침몰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의 안전관리 강화도추진하기로 했다. 한 부총리는 최근 사고의 주된 원인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조업을 감행하는 안이한 안전의식과 미흡한 사고대응 역량, 취약한 어선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27년까지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3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사고예방 차원에서 기상악화 때 출항제한 등 조업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조업을 위해 복원성이 강한 어선 건조를 유도한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업인의 안전의식과 행동변화가 중요한 만큼 어선안전감독관을 통한 안전교육과 현장점검도 상시화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어선 위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사고징후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 한 총리는 강화된 안전기준은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해수부·해경청 등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이행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어민들에게는 생계에 대한 절박함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생명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면서 생명을 담보로 생업을 이어가다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카드뉴스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 대한민국 경제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 국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모두 함께 살맛나는 행복한 쇼핑 축제가 시작됩니다! · 홈페이지 : 2024 동행축제 · 2024 동행축제 행사기간 : 2024년 5월 1일(수) ~ 5월 28일(화) · 유튜브 : 중소벤처기업부 채널 Ⅴ 중소·소상공인 살맛나는 온·오프라인 판매전- 대형 유통사, 민간 플랫폼 기업과 민관 채널이 참여하는 판촉전 Ⅴ 해외에서도 볼맛나는 우리 중소·소상공인- 동행축제 우수제품을 해외 현지 및 유통채널을 통해 홍보 및 판매 Ⅴ 온 국민 갈맛나는 전국 방방곡곡 지역축제- 전국 13개 지방청과 지자체가 연계한 50여개 지역 행사 - 우리 가족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전통시장 키즈마켓 데이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2차 공동세미나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근로자의 날, 아빠와 함께 즐긴 운동회 아이의 학교에서 특별한 초대장이 왔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운동회에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다. 특별히 아빠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는 근로자의 날을 운동회로 정했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때엔 엄마,아빠는 물론 이모, 외할머니까지 총출동해서 아이의 첫 운동회를 즐겼다. 하지만 2학년부터 4학년까지 3년 간은 코로나19로 운동회는 학년별로 간소하게 치러졌고 작년엔 아빠가 회사에 가느라 참석하지 못했었다. 아빠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운동회 초대장. 중학교에서도 운동회를 한다지만 학부모가 참석하는 학교는 거의 없다고 하니, 부모로서 참석할 수 있는 마지막 운동회를 어찌 놓칠 수 있을까. 아이를 등교시키고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개회식이 시작되는 오전 9시 이전부터 운동장이학부모들로 인산인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부지런히 학교로 향하니,정말이지 깜짝 놀랄 정도의 풍경이 벌어졌다. 근로자의 날에 하는 운동회라 그런지 정말 많은 아빠들이 참석해 학교가 북적인다. 역시 아빠들의 참여율이 높으니 여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아이들이 개인 달리기를 할 때 함께 뛰면서 동영상을 촬영하는 아빠가 있는가 하면,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경기인 줄다리기에서는 참여 인원이 너무 많아서 경기를 두 번 치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단체경기는 수월하게 진행이 됐는데 아빠들이 사회자의 요청에 경기 진행요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기 때문이다. 확실히 아빠들과 함께하니 더욱 활기찬 운동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아빠가 아이와 함께 뛰며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자 유급휴일이다. 회사를 가지 않더라도 근로자들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 근로자의 날에 일을 하게 된다면 5인 미만의 사업장을 제외한 회사는 기존 임금 외에 휴일근로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근로기준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만 쉴 수 없는 예외 직군도 있다. 바로 공무원과 교사 등이다. 이들은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근로조건이 따로 규정되어 있고 특별법 우선 원칙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거, 법정 공휴일에만 쉴 수 있기에 법정 휴일인 근로자의 날에는 근무를 해야 한다고 한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빨간 날, 법정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 등 특정 직군은 쉴 수 없다. 2024년 5월 1일은 정말 특별한 근로자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아들의 천방지축 마지막 운동회의 모습을 우리 세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내 초등학교시절처럼학교 한 구석에서 식구들끼리 모여 돗자리 펴놓고 김밥에 치킨, 과일까지 바리바리 싸와서 먹던 점심 대신 요즘 아이들은 운동회 날도 급식을 먹지만 음식 솜씨라곤 없는 엄마이기에 이마저도 완벽했던 운동회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영상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강한 군대 구축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