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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말 빈
19세기말 비엔나는 시대의 변화와는 동떨어진 고답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도시를 지배하고 있었다.
1866년 합스부르크의 오스트리아공국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그 여파로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헝가리가 대 타협을 이룬 1867년 이후 자유주의가 팽창하고 있었으며 이는 귀족주의와 국제주의에 맞서는 게르만 민족주의를 촉발시켰다.
하지만 그들에게 되돌아온 건 슬라브계 민족주의자의 자치권을 확립해달라는 요구였고 이들의 대립은 발칸반도를 세계1차대전의 화약고로 만들어 놓았다.
당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은 12개가 넘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었고,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가는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강대국이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사회는 자유주의 안에서 질서와 진보라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대혁명을 통해 귀족 계급을 몰아낸 프랑스의 부르주아와 중상주의를 통해 귀족의 권위를 대체한 영국 부르주아와는 다르게 오스트리아의 부르주아들은 귀족계급에 동화되고 싶어하는 모순성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귀족정치를 없애버리지 못했고 귀족들에게 완전히 녹아 들어가지도 못했으며, 독점적인 권력을 가지지 못한 탓에 국외자 같은 존재였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등장은 유대인과 이민자들의 인구증가와도 연관성이 있는데, 보헤미아계의 이민자 출신이자 후손인 구스타프 말러와 클림트 또한 성공한 예술가이자 부르주아였다.
◆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언젠가 나의 시대가 올 것이다”
말러는 부인인 알마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19세기 당시 말러는 지휘자로는 명성을 얻고 있었지만 작곡가로는 인지도가 별로 없었다.
부르크너에게 대위법을 배우고 그의 교향곡에 깊은 감명을 받은 말러는, 당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지루하고 긴 시간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의 3번 교향곡은 영화 한편과 맞먹는 100분정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
반면 당대 라이벌이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오히려 작곡가로 젊을 때부터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BBC 설문조사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활동중인 지휘자 151명이 뽑은 최고의 교향곡 순위 10위안에 그의 교향곡은 3곡이나 들어가있다.
또한 매년 공연장에서 자주 연주되는 교향곡중 하나가 말러 심포니인 것을 보면 그의 예언은 적중한 것이다.
말러는 당시 오스트리아였지만 지금은 체코가 된 보헤미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4개월만에 부모는 좀 더 큰 도시인 모라비아의 이글라우로 이사했는데 15세에 비엔나 음악원으로 유학 떠나기 전까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말러는 빈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화성학, 작곡을 배웠는데 이후 빈 대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안톤 브루크너와 만나게 되고 역사와 철학에도 빠져들었다. 아마 이 시기가 말러의 음악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쳐 그의 음악을 심오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열정적인 작곡가로서의 삶에 전념하고 싶었던 말러였지만 인생의 경로는 지휘자로서의 커리어가 성공적으로 풀려나갔는데, 독일 함부르크 오페라단을 거쳐 37세에 결국 최고의 영예인 비엔나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이 된 것이다.
당시 음악감독직은 황실의 지위였기 때문에 법으로 유대인은 할 수 없었고, 때문에 말러는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나는 삼중으로 고향이 없다”, “오스트리아 안에서는 보헤미아인으로, 독일인 중에서는 오스트리아인으로, 세계 안에서는 유대인으로서. 어디에서도 이방인이고 환영 받지 못한다”
그가 느꼈을 외로움과 자괴감은 음악적으로 승화되었겠지만 시대의 혼돈과 모순성 또한 나타내주는 반증이기도 했다. 또한 유대인을 적대시했던 바그너의 사상과 음악을 숭배하다시피 하며 자주 연주한 말러 또한 한 개인의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고 있다.
◆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화가로서 나를 알고 싶다면 내 그림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클림트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보헤미아의 이민자 출신의 7형제중 둘째로 태어난 클림트는 어린 시절 유복하지 못한 생활로 일찍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금 세공사이자 조각가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재능이 있었던 클림트는 14살에 빈 응용미술학교에서 모자이크와 이집트의 부조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익히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는 천장화 제작들의 일을 하며 학비를 조달했고 21살에 역시 재능 넘치는 자신의 동생 에른스트와 친구 마츠와 함께 <쿤스틀러 콤파니>라는 회사를 차려 본격적으로 장식화가로서 활동을 해나갔다.
성공적인 사업과 더불어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그림은 시의회 의뢰를 받은 “부르크 극장객석의 풍경”이다. 극장 철거 전 역사적 사실을 남긴 작품으로 황제의 애인과 작곡가 브람스 등 유명인사들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의 섬세하고 뛰어난 능력을 볼 수 있는 고전주의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창작에 대한열망이 있었던 클림트는 전통적인 형식을 거부하는 아르누보 사상을 접하고 공예를 회화에 접목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열게 된다.
금 세공사인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금박을 얇게 펴서 장식에 이용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회화에 적용하게 되는데 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빈 분리파(Wien Secession)을 결성하며 고답적이고 판에 박힌 사상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회화, 건축, 공예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인간의 내면적인 의미를 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고자 했다.
◆ 베토벤 프리즈(Beethoven Frieze)
말러와 클림트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막역한 사이였다. 1902년 14회는 베토벤을 추모하는 전시회에는 그의 합창교향곡을 악장 별로 표현한 “베토벤 프리즈”가 공개되었다.
교향곡의 환희의 송가부분을 34m의 길이로 표현한 클림트의 프레스코 벽화가 같이 전시되었는데, 벽화에서 기사로 나오는 사람의 얼굴은 말러를 그린 것이다. 아마 클림트는 말러를 시대를 구원해줄 영웅으로 생각하였던 듯하다.
그리고 답례였는지는 모르지만 몇 명의 빈 필하모닉 단원들과 말러는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환희의 송가를 연주했다고 한다.
말러와 클림트는 서로 유사한 면이 있다. 이 둘은 음악가로서는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선장인 지휘자와 시대저항정신을 이끌어야 했던 빈 분리파의 수장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베토벤이 합창을 교향곡에 적용하였던 것처럼 말러는 자신의 교향곡에 합창을 적용해서 후기낭만주의 음악에 새로운 독자적 시도를 했고, 클림트도 독창적이며 고전주의 화풍에 장식공예적인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를 했다.
이는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문구처럼 두 명의 구스타브가 자신의 세계를 깨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움과 개혁을 추구하는 빈 분리파의 전시회에 사후100년이 지난 베토벤의 등장은 그들이 지닌 시대적 한계성도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었다.
◆ “영광스러운 손님”
오스트리아의 휴양지인 아터호수는 물 빛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곳에서 클림트는 호수의 풍경을 그렸고 말러는 교향곡을 작곡했다. 이곳 클림트 박물관을 방문하면 말러가 그곳에서 작곡했던 교향곡3번이 흐르고 있다.
한편 예술로 지상주의를 꿈꿨던 두 명의 구스타프는 사랑과 간절함을 통해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말러가 정치적인 이유로 비엔나악단의 감독에서 내려오고 뉴욕 필을 지휘하기 위해 떠나던 날 기차역에는 클림트가 나와있었다. 지금은 뉴욕 필의 위상이 세계적이지만 당시에는 음악적으로 변방이었다. “모든 것이 끝났어” 영웅의 퇴장을 쓸쓸하게 지켜보던 클림트가 한말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의 음악과 그림은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마니아 층과 역사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그들의 예술은 줄탁동시가 되어 말러의 음악은 쇤베르크와 베베른으로, 클림트의 회화는 오스카 코코슈카와 에곤실레에게 이어지며 시대의 종말과 다음세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더니즘의 다리가 되었다.
구스타프(Gustav)는 슬라브조어 어휘로 “영광스러운 손님”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며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던 그들의 정신은 다음세대에게 선물을 들고 온 영광스런 손님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제 빈 분리파의 표어는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말이 되었다.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 추천음반
세상은 말러 음악의 미니아들을 “말러리안”이라고, 부르고 명망 있는 지휘자들은 말러의 교향곡 전곡연주에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다.
말러리안들 사이에 많은 이견들이 있겠으나 개인적인 취향과 부담스럽지 않은 현대적 레코딩을 고르라면 번스타인의 음반과 아바도를 추천하겠다.
아울러 하이팅크나 텐슈테드 그리고 인발과 샤이 모두 각각의 해석이 훌륭하다. 텐슈테드가 NDR오케스트라와 연주한 2번교향곡 “부활”도 꼭 들어보시길 권한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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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기업친화적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만든다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일컫는다.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포용성 부문에 대한 재원 사용(총사업비의 35% 이상)도 의무화하고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은 소멸위기 도시에 집중 보급한다. 도시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데이터허브를 고도화한다. 또 도시 데이터 활용과 연계를 위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활용지침과 정보보호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스마트도시 산업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는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융합얼라이언스 재편, 표준화 협력체계 마련, 규제샌드박스 제도개선, 지자체-기업의 양방향 매칭 서비스, 대기업-중소·새싹기업 간 혁신 파트너십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케이-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사전컨설팅을 도입하고 선택과 집중전략을 추진토록 해 해외 도시개발 사업발굴과 유망 투자사업 개발지원에 힘쓴다. 케이-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정부 간 협력 기반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발굴과 현지 진출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23개국 41건의 스마트도시의 계획, 해외실증을 지원했다. 이 밖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스마트도시 수요가 높은 국가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수출하고 EU, 미국 등 선도국들과 국제협력도 확대한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앞으로 5년 동안 스마트도시 정책의 나침반이 될 종합계획을 확정해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K-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진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혁신을 지속하고 국가시범도시를 신속하게 완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도시경제과(044-201-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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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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