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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질주'에 함께 환호…이탈리아 현지인이 본 동계올림픽 속 "KOREA!"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TV 생중계로 컬링 예선전을 시청했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컬링 예선전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맞붙은 경기를 시청했다. 비록 한국이 패하고 이탈리아가 승리했지만, 양쪽 국가 선수 모두를 응원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작년 서울에서 만났던 이탈리아 남매 안드레아와 사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한 번의 만남으로 이어진 인연은 승패와 관계없이 양국 선수 모두를 응원하게 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과 국가를 잇는 장이라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보자기 비빔밥 체험 행사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적의 남매 안드레아와 사라가 직접 만든 보자기 비빔밥을 먹고 있다. 필자는 작년 12월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서울에서 열린 보자기 비빔밥 체험 행사에서 이탈리아 남매 안드레아 비시오네(Andrea Biscione)와 사라 비시오네(Sara Biscione)를 처음 만났다. 크리스마스 휴가로 한국을 여행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한 이들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을 보여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이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들과 다시 연락이 닿았다. 안드레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거주하며 항공우주 기업과 협력한 경영 분야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국제 스포츠와 글로벌 문화 흐름에 관심이 많아 여가 시간에는 운동과 요리, 도심 산책을 즐긴다. 사라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의 엔지니어로 이탈리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남매는 K-팝과 한국 음식,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후 한국 관련 국제 행사와 스포츠 소식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펍에서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시청하던 중 한국 선수단 입장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사라) 지난 6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를 시청하며 한국 선수의 활약을 지켜봤다고 했다.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사라는 TV를 보며 환호했고, 그 장면을 안드레아가 사진으로 기록했다. 당시 이탈리아 방송 해설자가 "오늘은 한국이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한 장면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 선수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중계된 스노보드 경기에서 김상겸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와 맞붙던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사라) 안드레아는 "이전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헌신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한국을 다녀온 이후에는 태극기가 보이면 자연스럽게 더 관심을 두게 된다"라고 말했다. 사라는 "한국은 매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들의 준비 수준과 팀워크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축제 속에서 한국 문화 또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밀라노에 조성될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기대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삼성 스마트폰 등 한국 기업의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K-팝 가수들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거나 경기 음악으로 한국 음악이 사용되는 장면 역시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했다. 안드레아와 사라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지드래곤 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사라) 실제로 안드레아와 사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전 파리를 방문해 지드래곤과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후 밀라노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도 현장에서 즐겼다. 이들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한국 음악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현지 관객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극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순 공연을 담은 영화가 상영되는 등 한국 대중문화가 일상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드레아와 사라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스트레이키즈 공연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사라)이탈리아 청년들이 한국을 직접 여행했던 경험은 올림픽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사라는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확정한 뒤 보여준 환호와 집중된 표정에서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의 문화적 배경과 연결되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는 "재능과 현대성, 그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가진 국가"였다. 안드레아는 코리아하우스와 같은 문화 교류 공간이 한국의 전통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K-팝 또한 현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한복 체험 현장. 조선시대 왕의 의복을 착용한 안드레아의 모습 (사진 제공=사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소프트파워)은 선수들의 실력에서 나온다" 두 사람에게 '동계올림픽 속의 코리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안드레아는 "올림픽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라는 "올림픽 속의 한국은 자국의 가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친절한 국민과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한 국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한국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두 사람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파이팅! 이탈리아 사람들은 한국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우리는 한국을 개개인의 헌신을 통해 현대 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국가로 보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라가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딴 뒤 환호하는 순간을 TV로 시청하면서 사진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사라) 서울에서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시작된 작은 인연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를 다시 잇는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서로 다른 국가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 된다. ☞ (보도자료-외교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외교부와 함께 안전하게 즐겨요! ☞ (정책뉴스) 밀라노·코르티나 '조화'의 서막…김상겸 은빛 질주, 한국 400번째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책으로 세상을 만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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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현장을 누비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며 단 한 번의 기록을 위해 수년간의 노력을 쏟아붓는 스포츠는 경기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전율을 선사한다. 특히 선수들이 자신의 모든 힘을 내던지는 순간을 지켜보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평소 운동과 관람을 모두 즐기는 편이라 국내에서는 주로 프로축구나 배구를 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단연 '동계 스포츠'다. 빙판 위에서 춤을 추듯 미끄러지는 피겨 스케이팅, 거친 몸싸움과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한 아이스하키, 빙판 위에서 질주하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그리고 화려한 기술의 보드와 스키까지 매력적이지 않은 종목이 없다. 이처럼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지난 여름, 고민의 순간이 찾아왔다. 세계인의 축제이자 선수들의 꿈인 제25회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높은 물가와 인파로 인한 혼잡함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으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타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온전히 경험해 보고 싶어 결국 밀라노행을 결정했다. 지난 2월 6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에 맞춰 밀라노로 출국했다. 약 14시간을 달려 도착한 밀라노와 한국의 시차는 약 8시간. 시내에 도착했을 때 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됐다. 2월 6일 쌀쌀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 간단히 점심을 먹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까지는 직항으로 약 14시간이 소요됐는데, 현장 일정을 정리하고 영화를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지구 반대편에 닿아 있었다. 공항에서 마주한 밀라노의 첫인상은 예상과 사뭇 달랐다. '패션의 도시'라는 명성만큼 화려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투박했고 동계올림픽 개막일 당시 입국했음에도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공항 내 홍보물과 관계자용 올림픽 지원센터를 제외하면 올림픽 개최 도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의 모습은 기대와 다르게 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선수단 및 관계자를 위한 데스크가 운영 중이었다는 점이 올림픽 개최 도시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 같았다. 본격적인 올림픽 이야기에 앞서 이번 취재를 통해 직접 느낀 대회의 특징을 먼저 전하고자 한다. 올림픽위원회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공식 누리집, 그리고 현지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그전에 이번 동계올림픽의 공식 명칭부터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북부에서 개최된다. 흔히 '밀라노 올림픽'이라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번 올림픽이 역대 최초로 '단일 도시 개최 원칙'을 벗어난 대회라는 점이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하며 코르티나담페초와는 약 400㎞ 떨어져 있다. 올림픽위원회는 그간 단일 도시 개최 원칙을 고수해 왔으나, 이번에는 최적의 경기 환경 조성과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목표 아래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 최초로 단일 도시를 벗어나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이번 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라는 거점도시 두 곳을 중심으로 총 8곳의 도시에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밀라노 중심지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해 주고 있었다. 개막식을 비롯한 피겨스케이팅·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은 밀라노에서, 스키·보드·스켈레톤·루지 등 설상 종목은 산악 지형의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주로 개최된다. 이 밖에도 보르미오·테세로 등 이탈리아 북부 7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며, 폐회식은 베로나에서 진행된다. 총 8개 도시에서 각기 다른 올림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여러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올림픽의 핵심 목표인 '친환경 올림픽' 실현을 위해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신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개보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향하는 최근 국제 스포츠 대회의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산 시로의 경기장. 이번 올림픽 개막식의 역할을 끝으로 산 시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올림픽 행사 대부분이 기존 경기장과 시설을 재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밀라노의 산 시로(Stadio San Siro) 경기장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홈구장으로 경기 날이면 수만 명의 관중이 몰리는 밀라노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현장에서 마주한 산 시로는 그 규모가 압도적이었으나, 올림픽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현장 축구팀 스토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올림픽 개막식은 무사히 치렀지만, 역사적인 경기장이 곧 사라진단다. 자세히 들어보니 이번 개막식을 끝으로 산 시로에서의 공식 행사는 마무리되며, 안전 문제와 UEFA 기준 충족을 위해 새 구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밀라노 내부에서도 보존과 철거를 두고 논의가 분분했으나 결국 철거 후 신축으로 결론이 났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나니 처음엔 투박하고 차갑게만 보였던 산 시로의 모습이 오랜 세월을 견디며 마지막 힘을 다해 견디는 것처럼 느껴졌다. ◆ 곳곳에서 느낄 수 있던 친환경 올림픽 주요 지하철역 곳곳에서는 올림픽 마스코트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었다. 참고로 이번 올림픽은 친환경이 강조되며 경기장으로의 차량 방문자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었다. 친환경 올림픽을 향한 노력은 밀라노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기존 올림픽에서도 경기장 주변에 차량을 통제해 왔으나, 이번 대회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티켓 구매 시점부터 경기 전 알림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하는 안내가 이어졌고, 기존 시설을 활용한 덕분에 대중교통 접근성도 매우 뛰어났다. 밀라노의 북서쪽 Rho ice center 에서는 아이스하키 경기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다. 경기장 방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고, 디지털 표만 가능해 휴대폰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관람을 위한 순간에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표 예매부터 경기 입장까지 디지털 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라는 재미있는 문구를 계속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배터리가 부족해 다른 관람객에게 보조배터리를 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종이 표가 전혀 발행되지 않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이기에 가능한 풍경이었다. 참고로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까지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 희망자에 한해 종이 기념표를 배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가 관람한 경기 종목과 날짜·시간이 인쇄된 기념품이지만, 배송비가 만만치 않아 아직도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 기존 올림픽과는 다른 소소한 볼거리 밀라노 대성당 옆에 이번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상징(심볼)과 패럴림픽을 알리는 타이머가 설치되어 있었다. 역사를 품은 도시 밀라노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다양한 명소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밀라노 대성당과 중앙역, 스포르체스코 성 주변에 설치된 조형물은 이곳이 올림픽 개최지임을 실감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스포르체스코 성은 밀라노 방문 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성 인근 '평화의 문(Arco della Pace)'에 올림픽 상징인 성화가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 저녁 이곳을 찾으면 조명과 어우러진 구형 성화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매 정각 펼쳐지는 미디어 쇼는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밀라노의 중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스포르체스코 성 인근 평화의 문에는 올림픽 기간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저녁 시간, 이곳은 사진 촬영 장소로 현지인과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세계인들이 모여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기 운영 방식에서도 기존 올림픽과는 차이점이 드러난다. 개막식은 2월 6일이었지만, 실제 경기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컬링 경기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제한된 대회 기간 동안 더 많은 경기와 선수 참여를 위해 일부 종목은 개막식 이전부터 진행된 것이다. 밀라노 현지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올림픽이 왜 '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국적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선수들의 움직임에 함께 환호하고 탄식하며, 처음 만난 이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경험은 올림픽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밀라노 대성당에 설치된 올림픽 굿즈샵인 메가스토어에도 방문해 봤다. 나는 올림픽 기간 내 상당 시간을 밀라노에 머물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밀라노 속 숨어있는 대한민국의 흔적들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2월 9일 현지 시각 기준, 대한민국은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종목에서 김상겸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기록했고, 유승은 선수는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해당 종목 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나는 당분간 밀라노에 머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이탈리아 곳곳에 숨겨진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찾아다닐 계획이다. 앞으로 이어질 대한민국 선수들의 멋진 도전과 함께 정책 기자가 전하는 밀라노의 또 다른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를 가져주었으면 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Team KOREA!" ☞ (멀티미디어 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보도자료-문체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땀과 투혼이 밀집된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현장에 간다정책기자단|이정혁jhlee4345@naver.com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 현장의 생동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6.02.11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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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쇼트트랙(Short track) 얼음 위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SHORT TRACK - 고려대학교 신동민 - 성남시청 이정민 - 성남시청 이준서 - 고양시청 임종언 - 강원특별자치도청 황대헌 - 성남시청 김길리 - 화성시청 노도희 - 서울특별시청 심석희 - 스포츠토토코리아 이소연 - 성남시청 최민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26.02.11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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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스켈레톤(Skeleton)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겨울 스포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SKELETON-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지수 - 강원특별자치도청 정승기 - 경기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홍수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26.02.11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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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이어진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기적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 유승은(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유승은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합니다.불과 열여덟의 나이로 첫 도전에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거둔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축전 전문보기
2026.02.10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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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김상겸 은메달 획득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 축하합니다! 김상겸 은메달 획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2026.2.8. 현지시간)
2026.02.1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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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봅슬레이(Bobsleigh)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계올림픽의 대표 썰매 종목■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BOBSLEIGH- (남자 4인승) 강원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김선욱 - (여자모노봅, 2인승)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유란 - (남자 2인승, 4인승)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진수 - (남자 2인승, 4인승) 강원특별자치도청 김형근 - (남자 2인승, 4인승) 강원특별자치도청 석영진 - (남자 4인승) 강원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이건우 - (남자 4인승) 한국체육대학교 이도윤 - (남자 4인승) 강원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전수현 - (여자 2인승) 경기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전은지 - (남자 4인승) 카톨릭관동대학교 채병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26.02.1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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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프리스타일 스키(Freestyle skiing) 설원의 자유, 프리스타일 스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FREESTYLE SKIING - (모글) 경희대학교 이윤승 - (모글) 봉평고등학교 윤신이 - (모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정대윤 - (하프파이프) 경희대학교 김다은 - (하프파이프) 한국체육대학교 문희성 - (하프파이프) 상동고등학교 이소영 - (하프파이프) 한국체육대학교 이승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26.02.1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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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응원하면 더 짜릿한 팀코리아 관전포인트
"빠르게 뛰는 심장으로, 흔들림 없는 조준"■ 바이애슬론 눈 위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정교한 사격을 한 번에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에 집중하게 되는 묘미! 남자부 최두진과 여자부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 2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최대 시속 150km, 얼음 위 F1"■ 봅슬레이·스켈레톤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지난해 11월 월드컵 3위를 기록한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제2의 윤성빈' 스켈레톤 정승기 등 썰매 종목 역사상 최다 인원인 13명의 선수단이 도전!"빙판 위의 체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팀은 3승 5패, 공동 6위로 4강 진출은 아쉽게 놓쳤지만 마지막 노르웨이전, 4연승으로 '유종의 미' 도전 #여자팀 '팀 킴' 잇는 '팀 5G' 2025년 아시안게임 전승 금메달, 세계 랭킹 3위! 올림픽 메달 향한 첫 경기는 12일!"1,000분의 1초를 다투는 극한의 속도 경쟁"■ 루지 커브 하나, 체중 이동의 미세한 차이가 순위로! 정교함과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종목 대한민국 루지의 자부심, 여자 1인승 정혜선 선수의 당당한 도전!"전통의 효자 종목"■ 빙상 #쇼트트랙 맏언니 최민정부터 패기의 임종언까지 가장 유력하고도 확실한 카드, 쇼트트랙 혼성계주 전 국민 응원과 함께 질주 시작! #피겨 세 번째 올림픽 출전 차준환, 한국 최초 올림픽 남자 싱글 메달 도전 '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는 신지아도 메달권 기대"새 역사를 꿈꾸는 설상"■ 스키·스노보드 #스노보드 설상 종목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이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기록한 김상겸에 이어(평행대회전 은메달) 하프파이프 월드컵 25-26시즌 3관왕 최가온, 최연소 세계선수권 챔피언 이채운 등 첫 금메달까지 기대! 밀라노-코르티나 빙판과 설원에서 71명의 우리 선수들이 펼쳐나갈 멋진 무대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2026.02.1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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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 '조화'의 서막…김상겸 은빛 질주, 한국 400번째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진 8만 관중의 함성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태극기는 설원에서 먼저 번쩍였다. 대회 이틀째인 9일(한국시간), 한국 선수단이 이번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했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맏형 김상겸이 디펜딩 챔피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과 결승에서 치열하게 경합해 0.19초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스노보드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은메달은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개인 첫 메달, 대표팀 첫 메달, 그리고 역사적 기록이 한 장면에 겹쳤다. 8만 명이 숨죽인 밤, 네 도시가 동시에 빛났다 지난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공식 개회식은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1926년 개장해 AC 밀란과 인테르의 홈으로 쓰여 온 이 경기장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다. '축구 성지'의 마지막 장면이 동계올림픽 개회식이었다는 점에서 산시로의 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었다.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 이어 각국 선수단이 이탈리아어 알파벳 순서로 입장했고, 한국은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가운데 22번째로 트랙을 밟았다. 피겨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 섰고, 선수들은 환호에 맞춰 손을 흔들며 천천히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차준환(피겨 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가 지난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입장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 이름을 함께 내건 동계올림픽이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지만, 400㎞ 떨어진 도시를 하나로 묶은 방식은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된다. 개최지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네 곳의 클러스터로 나뉘고 선수촌도 여섯 곳에 분산해 진행한다. 성화 역시 두 도시에서 동시에 타올랐다.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서 성화가 점화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연출은 20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맡았던 이탈리아 출신 연출가 마르코 발리치가 다시 지휘했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 성화대에 점화된 성화가 불타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회 주제는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 패션과 속도의 도시 밀라노, 전통적 설원의 상징 코르티나담페초가 하나의 리듬으로 어우러진다는 의미다. 메달 레이스 본격화…태극기 이어질 다음 무대 개회식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됐다. 한국은 선수 71명을 포함해 총 130명 규모로 출전했다.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종합 5위(금6·은6·동2) 이후 다시 한 자릿수 순위에 도전한다. 밀라노에서는 빙속·피겨·쇼트트랙 등 전통 강세 종목이 펼쳐지고, 코르티나담페초·리비뇨·프레다초에서는 설상 종목이 이어진다. 선수단은 네 지역으로 나눠 각자의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겸,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는 10일 혼성 계주로 출격하는 쇼트트랙 대표팀과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피겨 여자 싱글은 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힌다. 설상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일정이 이어진다. 특히 스노보드 빅에어 기대주 유승은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빅에어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평창 이후,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시로의 '라스트 댄스'가 끝나고, 이제 무대는 완전히 빙판과 설원으로 옮겨졌다. 김상겸이 연 은빛 문은 시작에 불과하다. 남은 14일, 설원과 빙판 위에서 태극기가 몇 번 더 펄럭일지 시선이 모인다. 정책브리핑 최선영 ※ 이 글은 뉴스통신사 <뉴스1>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한 기사입니다.
2026.02.09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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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값진 첫 메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마침내 한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김상겸(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첫 메달이 탄생했습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김상겸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합니다.축전 전문보기
2026.02.09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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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소개
■ 스피드스케이팅(Speed skating) 얼음 위에서 속도 경쟁을 펼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SPEED SKATING- (단거리) 스포츠토토빙상단 구경민 - (500m)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준호 - (장거리) 강원특별자치도청 정재원 - (올라운드) 동북고등학교 조승민 - (500m, 1000m) 의정부시청 김민선 - (장거리) 강원특별자치도청 박지우 - (단거리) 한국체육대학교 이나현 - (올라운드)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임리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2026.02.09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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