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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앞두고 건설일용근로자 지원 확대
기초안전·보건교육 참여 수당 2만원…취업 성공시 100만원 지급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정부가 예산 310억여원을 투입해 건설 일용근로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국토부와 행안부 등 관계부처합동으로 ‘동절기 건설일용근로자 고용안정대책’을 마련해 9일 국무회의에 보고했으며 이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선 취업 대상자 확보를 위해 건설일용 근로자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에 의무화된 기초안전·보건교육(1일 4시간)을 제공하며, 참여 시 수당 2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초 교육기관별로 전담 고용센터를 지정해 담당자를 직접 교육에 투입하고, 담당자는 구직자에게 취업하이패스 티켓을 나눠주면서 각종 지원제도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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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센터에는 건설특화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이곳을 찾는 건설일용 근로자를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나 재정지원 일자리 등과 연결해 주는 등 취업 알선도 강화한다.
특히 현행 내일배움카드와 취업성공패키지 제도의 혜택을 확대해 직업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직업훈련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건설 일용근로자가 취업에 성공하면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창업·전직에 성공한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해선 ‘특별퇴직공제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2곳인 새벽 인력시장 간이 쉼터도 8곳으로 늘리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적립된 퇴직공제금의 50% 내에서 무이자로 생활자금을 빌려준다.
아울러 고용부는 건설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일자리 잠식을 막기 위해 건설업 취업등록제를 엄격히 운용하고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10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정 네거리에 소재한 건설인력시장을 방문해 국무회의에 보고한 ‘동절기 건설일용근로자 고용안정대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최근 중소건설사 부도 등으로 건설경기가 나빠져 건설일용근로자들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겨울철이 다가오면 실업 및 생계 불안 등이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서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 02-6902-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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