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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형 야영장에서 에코캠핑 즐겨요!

2023.09.26 정책기자단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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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로 접어들면서 선선함을 느끼게 된다. 서서히 시원한 가을철로 접어들고 있는 것인데 가을은 곧 야영의 계절이다. 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9월이 되자 앞다투어 멋진 경치와 시설을 갖춘 야영장을 찾아나서고 있는데 오늘은 가까운 북한산 자락에 조성된 특별한 야영장을 소개하려 한다.

무공해차가 아닌 차량은 회차해야 한다는 안내문
무공해차가 아닌 차량은 회차해야 한다는 안내문.

야영이 국민적인 여가활동이 되면서 차량을 이용해 야영장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이 자연의 싱그러움과 녹음을 즐기기 위해 야영에 나선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기막 야영장 진입로
사기막야영장 진입로.

이러한 국민의 불편에 귀를 기울인 것인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북한산국립공원에 내연기관 차량은 출입을 금지하는 ‘사기막야영장’을 9월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즉 전기차, 수소차 등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차량만이 야영장에 진입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야영장이 조성되는 것이다.

내연기관의 출입을 금지하는 사기막야영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탄소중립형 야영장이고, 친환경 야영장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야영장 내 물품 이용에 있어서도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2인 세트 5500원, 4인 세트 9900원에 대여하는 한편 그릴 또한 전기를 이용하는 전기 그릴을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잘 정비되어 있는 야영장 시설물
잘 정비되어 있는 야영장 시설물.

사전방문 프로그램 때 직접 현장에 방문할 수 있었다. 진입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실제로 야영을 할 수 있는 시설물 또한 깔끔하게 마련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부지 면적이 3만5000㎡에 일반 야영지가 27개 동, 체류시설 43개 동, 코인샤워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어서 깔끔한 야영이 가능할 것 같다.

체류시설로는 하우스형 솔막(20㎡ 미만), 하우스형 카라반(20~35㎡)이 눈에 띄었다. 야영시설을 크기별로 나누어 구성함으로써 가족 단위, 친구 단위, 부부 단위 등 야영장을 이용하는 그룹의 규모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야영장 내에 마련된 하우스형 카라반
야영장 내에 마련된 하우스형 카라반.

카라반과 솔막은 각각 17동이 있고 산막텐트 9동이 있어서 야영장 예약을 할 때 예상 방문 인원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규모의 시설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야영장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
야영장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

야영장에서 제공하는 또 다른 즐거움은 멋들어진 북한산의 모습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야영장의 사방으로 키가 지나치게 큰 나무라던지 시야를 막는 장애물이 없어서 시야가 멀리 보이고 특히 봉우리를 드러낸 북한산의 모습도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경치도 훌륭했다.

사기막 야영장의 전기차 충전소
사기막야영장의 전기차 충전소.

요즘 전기차 기술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한 번 충전을 하고 나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하여 짧고 그래서 전기차 운전자들은 어느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충전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기막야영장에 전기차를 가져가더라도 충전은 어떻게 할 지 걱정이 들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전기차 충전시설이 세 곳이나 마련되어 있었다. 전기차를 가져오더라도 충전에 크게 무리가 없다는 점은 야영장이 가진 분명한 장점일 것이다.

사기막 야영장의 모습
사기막야영장의 모습.

사기막야영장은 매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예약사이트(https://reservation.knps.or.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쳤다면 국내 최초의 에코캠핑을 제공하는 사기막야영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정책기자단 김경임 사진
정책기자단|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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