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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 않아도 알려주는 복지 '복지멤버십'

맞춤형 급여 안내로 달라지는 복지 정보 접근 방식
온라인과 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한 복지멤버십 체험기

2026.01.07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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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혜택은 많지만, 정작 내가 혜택받을 수 있는 제도가 무엇인지 알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검색을 해도 정보가 흩어져 있고, 조건이 복잡해 '나는 해당이 안 될 것 같다'라며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은 복지 정보를 대하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만든다.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개인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먼저 안내해 주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최근 복지멤버십 안내 대상에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34종이 추가되면서, 맞춤형으로 안내되는 복지서비스는 총 163종으로 확대됐다.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까지 포함되면서, 제도의 활용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복지멤버십 신청을 진행할 수 있는 복지로 누리집의 메인 화면이다.
복지멤버십 신청을 진행할 수 있는 복지로 누리집.

복지멤버십 가입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뒤,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가입 절차를 밟으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는 연령, 가구 구성, 소득 및 재산 정보 등을 기반으로 복지서비스 안내에 필요한 항목들이 연동된다.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는 복지멤버십 서비스의 신청 화면이다.
복지 서비스를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는 복지멤버십 서비스.

모든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자동으로 반영되는 구조라 절차는 비교적 간단했다. 

신청을 완료하면 이후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문자나 알림 형태로 안내된다.

안내되는 복지서비스는 중앙부처 사업과 지자체 사업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제도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신청 방법, 담당 기관이 함께 안내돼 있어 추가 정보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멤버십 서비스의 안내 화면이다.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멤버십 서비스.

특히 '내가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정리돼 전달된다는 점에서, 복지 정보 접근 방식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복지멤버십은 복지를 신청하는 출발점이 아니라, 복지를 인지하게 만드는 첫 단계에 가깝다.

복지멤버십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정책 관련 안내가 게시된 주민센터 내부의 모습이다.
복지멤버십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정책 관련 안내가 게시된 주민센터 내부의 모습.

복지로 누리집 뿐 아니라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해 복지멤버십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해서 거주 지역 주민센터도 함께 방문해 봤다. 

주민센터 내부에는 복지멤버십을 포함한 복지 관련 정보들이 정리돼 있는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이 비치돼 있었고, 다양한 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책자들이 나이별로 비치돼 있어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의 경우, 주민센터를 통해 복지멤버십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온라인 신청이 기본이지만,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지멤버십은 특정 이용자층에 한정된 서비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서비스 신청이 완료된 화면이다.
복지서비스 신청이 완료된 화면.

복지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찾는 부담'을 줄여준다는 데 있다. 

복지제도는 많지만, 조건과 대상이 복잡해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복지멤버십은 이런 구조 속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전달함으로써, 복지제도를 보다 생활 가까운 정책 서비스로 만든다. 

특히 이번 지자체 복지서비스 확대는 지역별로 다른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물론 복지멤버십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안내받은 제도를 실제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확인과 절차가 필요하고, 제도별 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그런데도 복지멤버십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복지'를 줄이는 데 분명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나에게 해당하는 제도를 먼저 알려준다는 점에서 정책의 방향성도 분명하다.

직접 방문해 복지멤버십 신청 및 복지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주민센터의 모습이다.
직접 방문해 복지멤버십 신청 및 복지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주민센터.

복지는 멀리 있는 제도가 아니라, 일상에서 필요할 때 닿아야 하는 정보다. 

복지멤버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그 정보를 연결하며, 복지 접근의 문턱을 한 단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지제도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있다면, 복지멤버십을 통해 복지 정보를 얻고 직접 혜택을 얻는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란다.

정책기자단 양은빈 사진
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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