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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자동차 공회전 1~2분이면 충분!

지나친 공회전은 에너지 낭비 대기오염 주범

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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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을 하다보면 골목골목에서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공회전 시키고 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소음도 소음이고 공회전으로 인한 지독한 냄새로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유가시대에 자동차 공회전을 자제하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이들 차량의 공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매연이 우리의 대기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잘은 모르긴 해도 요즘 자동차들은 대부분 휘발유와 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옛날과 달리 공회전을 굳이 장시간 해야 할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휘발유 차량은 아무리 겨울철이라고 해도 1분 정도의 공회전이면 차량에 별다른 물의가 없다고 들었다. 경유사용 차량도 2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한데도 일부 운전자들은 10분, 심지어 20∼30분씩 공회전을 시키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공회전에 관한 지식이 없는 운전자의 경우 차를 주택가에 세워두고는 30∼40분씩 공회전을 하게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지나친 에너지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손실액만도 전국적으로 1년에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차량 운행도 하지 않고 외화가 그대로 낭비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공회전 제한을 잘 시행할 경우 수천, 수만 톤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 억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운전자 모두 공회전을 자제하면서 엄청난 에너지 손실과 환경오염을 반드시 줄여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더욱이 언제부터인가 공회전 차량에 대해 단속공무원이 공회전 차량 발견 시 공회전을 중지토록 경고하고 또 시간 계측을 통해 제한시간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도 취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은바가 있는데, 공회전에 대해 단속했다는 보도는 한번도 접한 적이 없어 이 또한 말뿐인가 싶다.

물론 법 적용을 한다고 해서 공회전 자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야 아까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또 깨끗한 주위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모든 운전자들이 솔선수범해 지나친 자동차 공회전을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정넷포터 박동현 (edutop@edu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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