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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국가보조금 ‘보조금24’로 한눈에 확인한다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정부24에 접속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부터 4월 말까지 대구 동구, 인천 연수구, 충남 보령시 등 총 13개 시,군,구에서 보조금24 시범 운영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24(http://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 4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각 정부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처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보조금24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보조금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번에 13개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범운영을 통해 정식 개통을 앞둔 보조금24의 보완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향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지자체를 공모한 결과 총 30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는데, 이중 도농복합형과 농어촌형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최종 13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13개 시,군,구의 주민이면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며, 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 계층도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보조금24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시,군,구와 함께 보조금24 시스템의 개선사항과 주민의 의견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기위해 관할 시,군,구 및 주민센터 창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포스터,리플렛,안내문과 신청서를 기관에 비치했다.
보조금24 이용방법.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 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 바로 보조금24 서비스라면서시범서비스에 참여해 주신 13개의 시,군,구에 감사드리며 정식 서비스가 개통되기 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정부24운영팀(044-205-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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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94% 이상 예방효과…16세 이상 접종 허가 타당”
식약처 검증자문단은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연령,기저질환과 무관하게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임에 따라 투여대상 연령으로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품목허가 진행상황 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22일 한국 화이자의 코미나티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감염내과전문의, 백신전문가 및 임상통계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회의를 열었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이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미국 화이자社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의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임상시험 자료는 독일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과 미국 등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 총 2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 중 미국 등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4만 3448명으로 평균 연령은 50세이며, 여성 49.1%, 폐질환,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20.7%, 비만 34.7%, 55세 이상 41.1%가 포함됐다.
또 예방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2회 투여 후 7일 이전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지 않은 3만 6523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예방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2회 투여한 후 7일째부터 각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환자의 비율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발열,기침 등 한 가지 이상의 임상증상이 발현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경우 감염이 확진된 것으로 정의했다.
이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받은 사람은 백신군 8명, 대조군 162명으로 약 95%의 예방효과가 있었으며, 연령과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중증의 코로나19 예방에 대해서는 백신군에서 산소포화도 감소 등 중증 발현이 1건 발생했으나 대조군은 3건 발생해 예방 경향은 보이나 발생 건수가 작아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면역원성 평가는 백신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간접지표로 백신 투여 후 몸 안에 생성되는 항체 종류와 양 등 면역반응을 평가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과 결합하는 결합항체의 경우 투여 전과 비교했을 때 대상자 모두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해 혈청 전환율이 100%를 보였다.
바이러스 입자표면에 결합,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시킴으로써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경우도 백신 2회 투여 후 대상자 모두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해 혈청 전환율 100%를 나타냈다.
한편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해 백신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사례는 총 8183명을 대상으로 백신 투여 후 1주 동안 조사한 결과 국소반응은 주사부위 통증, 부종, 발적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발생 후 하루이틀 내에 소실됐다.
전신반응은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순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며 역시 접종 후 2~3일 내 시작, 하루 이내에 소실되었는데, 대부분 전신반응은 고연령군보다 저연령군에서 발생빈도와 중증도가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1차보다 2차 투여 후 발생빈도와 중증도가 증가했다.
총 3만 758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백신 투여와 관련성이 있는 예측되지 않은 이상사례는 백신군은 약 20.8%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증상은 주사부위 통증, 발열, 피로,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었다.
백신군에서 약물 관련 과민반응은 1건 발생했으며 약물 관련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임상시험 기간 중에는 보고되지 않았다.
임상시험의 모든 등록대상자 4만 3448명 중 백신군 0.6%, 대조군 0.5%에서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됐으나,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은 백신 투여와 관련한 어깨부위 상처 등 4건이었다.
특히 16~17세 청소년에 대한 예방효과와 안전성 평가에서는 백신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다만 이상사례로 발열, 주사부위 통증,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났고 18~55세, 56세 이상에서 보고된 양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은 없었다.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진행 절차
이날 검증자문단은 ▲임상시험이 16세 이상 대상자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도록 설계돼 예방효과가 확인된 점 ▲16~17세 청소년의 면역반응이 성인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점 ▲성인의 임상시험 자료를 이용 가능한 점 ▲미국,유럽,영국,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16세 이상으로 허가한 점을 고려했을 때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관련해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파일, 즉 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아나필락시스 기왕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접종 후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검증자문단은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제출된 자료에서 효과가 확인됐고 면역반응도 자연감염 시의 완치자 혈장의 항체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예방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허가 후 위해성 관리계획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등 안전성을 지속 관찰하고,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한국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와 관련해 품질자료 등 심사를 진행하고 이번 검증자문단 자문회의를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및 권고사항과 심사결과를 종합할 계획이다.
이어 신청품목의 안전성,효과성,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25일 식약처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자문 받고, 이 결과를 26일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043-719-3311), 첨단제품허가담당관(043-719-5354), 코로나위기대응지원본부 백신심사반 총괄검토팀(043-719-5062), 코로나위기대응지원본부 백신심사반 임상심사팀(043-719-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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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높여주는 채소 3가지
요즘 들어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식단과 운동 등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채소 3가지를 알아본다.
1. 항산화물질 풍부한 슈퍼푸드 브로콜리
효능
브로콜리에는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이 들어 있고,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뼈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며, 이 밖에도 야맹증 개선, 면역력 증강, 피로해소에 좋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알려져 있다.
보관방법
브로콜리는 장기보관하기 힘들기에 빨리 먹는 것이 좋으나, 밀폐용기 혹은 지퍼백 등에 넣어서 냉장보관하면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의 물기를 빼서 밀폐용기 혹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한다면 2~3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2. 자연이 준 천연 소화제 무
효능
무는 비타민C의 함량이 20~25mg으로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으며,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은 독성을 제거해주고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다.
보관방법
무를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4~5℃의 온도가 적합하다.
잎은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바람이 들 수 있으므로 저장할 때는 잎을 잘라내고 흙이 묻은 상태로 랩이나 신문지에 싼 후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저장하면 5~7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3.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건강 채소 시금치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 여성과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이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감소해주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보관방법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 신선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되며,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해 냉동 보관한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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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현 단계 2주간 유지…5인 모임금지도 현행대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주부터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라며꾸준히 유입이 확인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날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과 관련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며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에서 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접종에 긴장도 되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정부는 그 염원이 하루 속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집단면역도, 자율과 책임 방역도 결국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할 때성공할 수 있다며 확실한 안정국면에서 백신을 차질없이 접종하고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는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가도록 변함없는 참여방역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그리운 일상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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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백신 접종 전 알레르기 병력 등 예진표에 자세히 기록해야”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돌입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원활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했으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예방접종 상황에 대비했다.
특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에게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 예방접종 전 주의사항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예약된 예방접종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고,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접종 전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한다.
장 세척제 등 약, 화장품, 음식,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예진표에 자세히 기록해야한다.
1차 접종 시 또는 코로나19 백신 구성 성분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 접종을 받아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발열(37.5℃ 이상)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몸 전체 심한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은 백신 접종 후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백신별로 1차,2차 예방접종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8~12주, 화이자는 3주의 간격을 준수해 동일 백신을 접종 받도록 한다.
다른 감염병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최소 14일 간격을 두어야 한다.
24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구청 직원들이 백신 접종 사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최소 15분간 관찰하되, 이전에 다른 원인(약, 음식, 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예: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분 간 관찰이 필요하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어르신은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있지 않도록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권고한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와 같이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접종 부위에 대거나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39도 이상 고열이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로 심해지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만일, 아나필락시스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특히, 예방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접종 후 수 분내 발생하고 급격히 진행하는 응급상황으로 의료기관의 관리 및 대응이 중요하다.
의료인 대상으로 철저한 예진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고, 접종 후 15~30분 관찰을 통해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도록 의료인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접종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에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 등을 비치하고, 소방청과 협조 체계를 통해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을 하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의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QR코드 제공)에서 증상을 확인하고 대처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진료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https://is.kdca.go.kr)을 통해, 접종받은 사람(또는 보호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이상반응을 신고할 수 있다.
최근까지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의 일반적인 이상반응으로는 접종부위 통증 및 발적, 두통, 피로감이나 발진 등 피부증상이 있으며, 대부분 접종 후 1~2일 이내 발생해 며칠 이내 사라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중증 이상반응으로 보고된 안면마비, 사망 사례 등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보고되지 않았고, 면역학적 과민반응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
현재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1조에 근거해 국가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신고된 접종받은 사람(또는 보호자)은 보상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보상신청 후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보상심의를 거쳐 보상을 결정한다.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은 진료비(본인부담금), 간병비(입원진료 시, 1일당 5만원),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한해 예방접종 국가보상제도 신청기준을 기존 본인부담금 30만 원 이상에서 전액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의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감염 및 전파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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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치매가족휴가제 6일서 8일로 늘어난다
치매가족 휴가제 연간 이용한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6일에서 8일로 늘어나는 등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3월부터는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4개 공립요양병원이 참여하는 치매안심병원 성과기반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실시, 1일 최대 4만 5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어 ▲제4차(2021~25) 치매관리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치매안심병원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 추진계획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국가치매관리위원장, 맨 왼쪽)이 24일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 제4차(2021~25) 치매관리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복지부는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를 현재 6일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8일까지로 늘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휴식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집을 비우는 며칠 동안 치매 환자를 돌봐주는 주야간보호기관은 5월부터 88곳에서 200곳까지 확대한다.
이에 앞서지난 1월부터는 치매환자 등 가족을 돌보는 근로자를 위해 실시 중인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 대상이 종전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 30인 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특히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 치유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농장 55개와 사회적 농장 60개, 산림치유시설 29개와 치매안심센터를 연계 운영해 이르면 4월부터 프로그램이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치료와 돌봄에 필요한 의료와 장기요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치매환자 진단과 치료를 위한 중장기 연구도 실시한다. 치매환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립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올해 10곳 추가 신축한다.
복지부는 올해 6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추가로 설치한다. 2020년 말 까지 총 49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이 설치 완료됐으며 그 중 4곳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치매의 원인규명, 조기예측,진단 및 예방,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는 약 40개 중장기연구과제에 대해 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치매안심병원의 성과기반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 추진계획
복지부는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 방안 모색을 위한 치매안심병원 성과기반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에서 행동심리증상(BPSD),섬망(Delirium) 증상으로 입원한 치매환자를 집중 치료해 90일 이내에 퇴원시키는 경우, 입원 기간 동안 요양병원 일당 정액수가(1일 4만 6590원) 외에 추가로 인센티브(1일 최대 4만 5000원)를 지급한다.
다만 인센티브 금액은 입원 기간과 퇴원 후 경로에 따라 가산율을 차등 적용해 대상 환자가 퇴원한 후에 치매안심센터의 모니터링을 거쳐 사후적으로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기관에서 퇴원 이후 30일 이내에 치매안심병원(다른 요양병원 포함)에 행동심리증상(BPSD) 또는 섬망 증상으로 치매 환자가 재입원할 경우 첫 입원 및 재입원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실시하는데, 치매관리법령상 치매전문병동(시설,장비 기준)과 치매전문인력(인력 기준)을 갖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도립 안동병원,경북도립 김천병원,대전1시립병원,경북도립 경산병원등 4개 공립요양병원이 참여한다.
성과목표 달성에 따른 수가 가산과 차등 범위
◆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치매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치매관리법에서 시행령,시행규칙에 위임한 내용과 치매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개정안은 치매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및 치매 실태조사를 위한 구체적 사항을 정하고 중앙치매센터의 위탁기관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명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3월 29일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국가치매관리위원장)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정책과제가 2021년 시행계획을 통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치매안심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이나 일반 의료기관 등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중증치매 환자를 치매안심병원에서 집중 치료,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건강보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치매안심병원 지정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044-20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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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직접 일자리 살펴보니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일자리 취약계층에게로 그 타격이 집중되고 있다.
갑작스럽게 문자 해고 통보를 받은 노동자부터 자신의 꿈과 능력을 아직까지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까지. 일자리 시스템 중 가장 약한 부분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의 생계가 가장 먼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자체와 함께 1분기(1~3월) 90만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준비 중인 일자리 대책의 조기 집행은 물론 청년,여성 고용회복책도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일용근로자, 청년실업자, 중장년 등 일자리 소외계층 등이 1분기 중에 참여할 수 있는 정부 지원직접일자리 사업을 워크넷(https://www.work.go.kr/) 통합공고를 통해살펴봤다.
1분기(1~3월) 주요 직접 일자리사업. (자료=워크넷)
◆ 여성경제활동 촉진사업새일여성인턴
캄보디아 이주 여성인 이 모씨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2009년 결혼을 위해 한국에 온 후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도전했지만 이주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번히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던 그였다.
하지만 이 씨는 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 인턴사업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현재 남원시 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와 같은 결혼이민여성이나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해까지는 인턴기간 동안(3개월)에만 기업체에게 인턴지원금을 월 80만원씩(시간제 60만원), 총 240만원(시간제 18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근속 시 취업장려금 60만원을 지급했었다.
올해는 혜택이 더 늘어난다. 기존 인턴지원금(월 80만원) 이외에도 추가로 인턴기간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 후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체에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직원에게는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개선해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80만원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새일여성인턴사업 지원대상 기업은 4대 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1000명 미만인 기업에 전일제 인턴은 주 35시간 이상, 시간제 인턴은 주 20~35시간 미만의 근로 여건이 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가까운 우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을 먼저 해야 하고, 이후 온라인 또는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해신청하면 된다.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입구. (사진=정책기자단)
◆ 청년 일자리사업지역주도형
지난해 충북 전략산업 전문연구 인력채용 지원사업(지역정착지원형)을 통해 고향에서 자리를 잡은 A연구원. 그는 오랜시간 동안 취업이 안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A연구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갈 무렵 우연히 사업 공고를 접하고 열심히 준비한 덕에 고향에서 바이오분야 연구원으로 정규직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연구원이 취업에 성공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가 기본적인 사업유형과 최소한의 기준만 제시한다. 지역에 꼭 필요한 일자리는 지자체별로 맞춤형으로 발굴, 기획해 지자체별로 사업 내용은 다를 수 있다.
올해 총 9400명을 신규 모집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역형과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으로 추진된다.
젊은 일손이 부족한 마을기업, 협동조합, 농어업 법인, 중소기업 등 지역 기반의 법인 및 단체에 청년을 매칭해 홍보,마케팅,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의 일원이 돼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 유형이다.
이 유형 참가 청년에게는 1인 기준으로 최대 연간 2400만원의 임금이 2년간 지원된다. 주거, 교통, 복지 등 지역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지역포스트코로나 대응형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생긴 일자리 유형이다. 지역 기업의 업종,사업 방식을 비대면,디지털로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청년에게는 디지털 현장 일 경험과 전문 직무교육, 훈련을 제공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돕는다.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에 청년 채용을 원하는 일반 사업장이 대상이다.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에 1년 이내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인건비의 90% 지원으로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어 참여 사업장과 청년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로 일하다 은퇴한 강재현 씨는 충주 주덕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보조일을 하며 제 2의 인생을 보람되게 보내고 있다. 4년전 우연히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현수막을 보게된 강 씨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통해 지금의 일자리를 얻었다.강 씨는 은퇴후 더 이상 사회에 필요치 않은 사람이 된 것 같아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다며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자신의 생계보다 사회 공헌에 관심 있는 만 50세~70세까지의 경력 또는 자격을 갖춘 미취업자가 (예비)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전문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유형은 비영리법인,단체와 단기 근로계약을 맺고 일정 급여를 받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참여자가 경력에 맞는 활동을 수행하고 수당을 지급받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뉜다.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경험,경력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이들의 전문성이 활용된다.사회공헌 사업은 퇴직,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 법인,단체 등 사회 전문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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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예방하려면?
뼈를 지탱해 몸을 움직이게 하고, 신체의 각 기관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위인 근육.
하지만 우리 몸은 나이들면 서서히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져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중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7일에 3번, 30분 이상 꾸준한 근력운동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감소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근감소증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근감소증이란?
근감소증은 영양 부족, 운동량 감소, 노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대게 30대부터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60대 이상은 30%,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하게 된다.
근감소증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며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뼈를 약화시키는 것과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근감소증에 척추 노화까지 맞물려 허리디스크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근감소증 예방 운동법
▲ 하체 운동 백 런지
인체의 가장 큰 근육 부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한 발을 뒤로 뻗는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수직 방향으로 굽히며 자세를 사진과 같이 낮춘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수행한다.
▲ 상체 운동 니 푸쉬업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으니 무릎을 대고 운동한다.
팔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린 후 무릎을 대고 엎드린다.
가슴에 힘을 주어 팔굽혀펴기를 진행한다.
▲ 등 운동
근력 운동을 쉽게 할 수 없는 노약자의 경우 가벼운 강도의 고무밴드를 활용한다.
앉아서 다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로 펴준다.
고무밴드를 발바닥에 걸어 팔을 등 뒤로 당겨준다.
단백질 섭취법
운동만으로는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하기에는 부족하다.
평소 지속적인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므로 콩과 두부, 생선, 계란, 기름기 없는 고기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적어도 본인 체중당 1g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 단백질 보충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D도 중요한데 비타민D가 결핍되면 근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근육통을 유발한다.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고 치즈와 우유, 마가린, 버터, 연어 등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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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렇게 받으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렇게 받으세요!
◆ 접종 하루 전
1.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안내 문자 확인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안내 문자를 받고, 예방접종 장소,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혼잡할 수 있으니, 예방접종 장소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도록 교통 노선을 확인합니다. -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받을 팔의 위쪽 부위가 잘 보일 수 있는 옷을 준비합니다.
◆ 접종 당일
2. 집에서 출발 전- 오늘의 컨디션을 확인합니다. 열이 난다면 예방접종을 미룹니다.- 준비한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접종을 받으러 갑니다. - 예약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합니다.
3. 접종장소 도착- 접종장소에 도착하면 신분증이나 예방접종 안내 문자 등을 보여주고 예방접종 예약을 확인합니다. - 체온을 확인 후 예방접종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4. 예진표 작성 - 예진표를 빠짐없이 작성합니다.
5. 예진(의사 상담)- 예진 의사와 상담합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합니다.
6. 예방접종 - 접종실에 가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7. 관찰실 대기 - 예방접종 후 만일의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하여 15~30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합니다.
8. 집으로- 관찰실에서 대기가 끝났다면 가급적 바로 귀가하여 무리하지 않습니다. - 2차 예방접종 예정일을 달력에 표시해 둡니다.
◆ 접종 후
9. 집에서 -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 통증, 부기, 오한, 발열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수 일내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 39도 이상 고열이나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누리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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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첫날 전국서 5266명 맞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143곳과 35곳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중에 5만 50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5.8% 수준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시행된다.
24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정 반장은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과 관련한 2월과 3월 시행계획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 등록과 동의 절차 등을 진행했다.
정 반장은 고위험 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과 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접종대상자 등록 현황과 동의율은 확정 이후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은 등록된 대상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백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유통 접종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절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 될 예정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위탁 생산을 맡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백신은 이천의 물류센터에서 접종 기관별로 배분량에 맞게 재포장돼 25일부터 4일간 접종 현장으로 배송된다.
첫 날인 25일은 냉장 유통차량 총 56대에 1만 6300도스가 전국 보건소 257곳과 요양병원 292곳에 오전 5시 50분부터 배송이 시작됐고, 28일까지 보건소 258곳과 요양병원 1657곳으로 배송을 완료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은 물류센터에서 개별 요양병원으로 직접 배송되고,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백신은 우선 보건소로 배송돼 보관됐다가 보건소에서 백신을 가지고 시설로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보건소에 내원해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백신을 수령한 요양병원은 이후 5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며,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서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한다.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보건소 앞에서 군 특전사 요원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한 냉장 트럭을 지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접종 첫 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 5266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서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는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백신공급기구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 도입된 즉시 공항에서 5개의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되며, 3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 접종기관 82곳으로 배송된다.
1주 차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권역과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참관과 교육을 제공한다. 2주 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로 확대해 접종이 시행되며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의 의료진 등에 대한 참관 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으로 총 접종 인원은 300명이다.
이후에는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해 백신의 보관기간 내에 의료기관별 계획에 따라서 접종을 진행하는데, 고위험 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은 3월 초 대상 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 반장은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을 기반으로 백신의 공급량 확정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매월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식약처의 3중의 검증절차를 거쳐서 허가되었거나 WHO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서 사용승인된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있는 백신이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사항은 국번 없이 1339번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편 추진단은 최초 접종일 다음 날인 27일부터일일 접종현황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043-719-8371),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략기획팀(043-719-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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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백신 불신하면 집단면역은 허상…정부 믿고 참여해달라”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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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오늘의 바로잡는 언론보도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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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택배기사 등 12개 특고 고용보험 적용…보험료율 1.4%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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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에 속지 않으려면?’…일상 속 팩트체크 습관 바로잡기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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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고령자친화기업’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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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오늘의 바로잡는 언론보도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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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가균형발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힘껏 뒷받침”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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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오늘의 바로잡는 언론보도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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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방역수칙 위반 업소,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서 제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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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국내 첫 백신 출하 현장 점검…“희망의 씨앗 되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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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선수, 더 이상 선수로 성공 못한다”…정부, 근절대책 발표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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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오늘의 바로잡는 언론보도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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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건강 등 챙기는 현장 민생 공무원 4876명 증원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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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방역조치 강도·업종별 피해로 세분화”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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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100%,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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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도시공원·그린벨트 내 수소충전소 설치 허용”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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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주 등 소부장 특화단지 5곳 지정…맞춤 지원 강화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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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세먼지 선제대응…석탄발전소 19~28기 가동 중단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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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온실가스 24% 감축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