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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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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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무엇인가?”
모든 철학과 신학자 그리고 과학자와 예술가들에게 이 질문은 평생을 함께하는 주제다.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존재론적 문제는 ‘어디로부터 왔는가’로 시작되며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로 귀결되고 있다.
마치 폴 고갱 작품의 제목과도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신학자는 우리의 근원을 ‘신’에게서 찾고 있고, 철학자는 ‘인간의 이성’에 의지해 질문에 대한 답을 내어놓고 있다.
기술과 물질문명의 발달은 찰스 다윈(Charles Darwin)으로 시작된 ‘우리의 근원 찾기 프로젝트’에 도화선이 되었으며, 우리의 몸이 전체 118개의 원자 중 몇 개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까지 이르고 있다.
예술가들 역시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는 현대 과학적 사고가 생기기 이전부터 본능적이며 필연적인 테마였다.
그 중 ‘우리’라는 공동체적 의식을 떠나 ‘자의식’이라는 심연에 눈을 뜬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이런 본질적 문제에 접근하고 있었다.
베토벤과 미켈란젤로는 자의식의 탄생과 확장을 통해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산을 인류에 남겨주었다.
철학과 사상이 결합된 베토벤의 음악과 신학과 이성이 융합된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공통된 화두를 던지고 있는 걸까.
◆ 저항과 열정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무거운 돌을 계속 밀어야 하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를 부조리한 삶에 내던져진 인간의 삶에 빗대어 말하고 있다.
그는 세상에 던져진 자아가 망각과 도피, 내세에 대한 희망에 빠지지 않고 삶을 직시하며 명징한 의식 속에서 저항의 열정을 품고 끝까지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베토벤과 미켈란젤로에게 삶의 목적은 이런 저항과 열정을 자신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에 있었다. 베토벤의 음악세계에서 느껴지는 저항정신은 시대를 관통하고 있었고 열정은 그것의 원동력이었다.
그의 음악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에는 베토벤 자신이 품고 있는 ‘시대정신(Zeitgeist)’이 밑바탕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8세기말 시민의식과 계몽사상의 등장은 부조리한 세상에 눈을 뜨게 만들었고 자신의 자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작곡을 하기까지 그는 오랫동안 악상과 생각을 품고는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고 수정하면서 만족할 때까지 작업을 했다. 실제 그의 작곡 원본을 보면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한 흔적이 굉장히 많이 나타난다.
이는 모차르트처럼 직관적인 작곡을 했다기 보다는, 많은 사상과 생각의 이미지를 조각가가 작품을 다듬듯이 작품에 투영하고자 한 그의 의지와 열정이 드러난 결과로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 또한 작품에 대한 열정과 타협하지 않는 정신은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교황도 꺾지 못했다.
그는 커다란 대리석을 보고 그 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작품을 보았으며 자신만의 상상력과 확고한 신념으로 완벽을 추구했다.
그래서 바티칸의 피에타와 다비드상을 비롯한 그의 조각작품들은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극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테리빌리타(terribilita)’라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미학을 정의하는 단어인 ‘테리빌리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완벽주의적 열정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는 귀족과 성직자에게 종속되어 자유롭지 못하던 예술가의 한계 역시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미켈란젤로는 획일화된 예술상에서 벗어나 당시 주류였던 기법과 화법에 저항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작품의 관점을 사람이 아닌 신의 시점에서 표현한 바티칸의 피에타, 앳된 미소년의 모습으로 표현됐던 기존 다비드와 달리 강인하며 강렬한 눈동자를 가진 다비드상은 그런 그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준다.
특히 작품 <저항하는 노예>는 삶의 의지를 표현하며 저항과 열정적인 삶을 추구한 미켈란젤로 자신의 모습이라 볼 수 있다.

◆ 고뇌와 역경
아인슈타인은 “위인은 항상 범인의 반대에 부딪혀왔다”고 했다. 물론 비범한 그들의 고약한 성미가 원인일 수도 있다.
테플리츠 광장을 함께 산책하던 베토벤과 괴테는 멀리서 대공일행을 마주쳤는데 기다리며 정중하게 인사한 괴테와는 달리 베토벤은 인사를 먼저 받고 무시하며 떠나버렸다.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던 미켈란젤로 또한 최고권력자인 교황과 언쟁 후 로마를 떠나려 했다. 괴테와 율리우스2세 교황 모두 베토벤과 미켈란젤로의 성격을 못마땅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황은 미켈란젤로에게 일을 맡기려 30년을 기다렸다고 언급했고, 괴테는 베토벤과의 만남 이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는 지금까지 그보다 더 집중력이 강하고 더 정력적이며 더 내면적인 예술가는 한 명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들의 에피소드는 자의식 강한 성정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그들 삶의 인간적인 고뇌와 역경 또한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작품을 통해 그 완고함이 드러나고 있다.
어린 시절 베토벤은 모차르트 같은 신동으로 만들고 싶어했던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혹독한 연습에 시달렸다. 성년이 되어서는 어머니와 동생의 죽음, 자식같이 여기던 철없는 조카와의 관계,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 등으로 슬픔과 고뇌에 빠졌다.
특히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귀가 서서히 안 들리기 시작하던 시기, 자살을 생각하며 적었던 하일리겐슈타트 유서에는 그의 고독함과 절망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몰락한 귀족집안의 소년가장이었던 미켈란젤로 또한 많은 인생의 부침을 겪었다. 산 로렌초성당의 지하 비밀의 방에는 숯으로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드로잉을 볼 수 있다.
당시 그가 살던 피렌체는 내전으로 찢겨진 상황이었고 그는 자신을 키워준 메디치가와 공화국 사이에서 공화국을 택했다. 그것이 화근이 되어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해 산 로렌초 성당의 지하묘지 공간에 숨었던 것이다.
또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은 그가 동생들에게 보낸 비통과 노여움으로 가득 차있는 편지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고뇌와 역경은 그들에게 오히려 더욱 빛나는 예술혼을 심어주었다.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직후 작품인 교향곡 <영웅>이나 피난생활 이후 작품인 <최후의 심판>은 이전보다 깊어진 그들의 예술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 합창과 천지창조
베토벤의 <합창>과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그들 예술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아홉 번째 교향곡과 구약성서의 아홉 가지 장면을 연출한 천장화라는 의미에서 두 작품은 숫자 ‘9’라는 상징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작품이 가지는 몇 가지 유사점들이 있는데, 먼저 ‘리드미컬함’은 이들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중요한 요소다.
베토벤의 음악은 숨쉴 틈 없이 매우 촘촘하게 직조되어있는 느낌을 준다. 이는 느린 템포의 멜로디에서조차 숭고함과 엄숙함을 요구하기에 더욱 집중력을 요구 받는다.
베토벤은 포르데(f)와 피아노(p)의 차이를 극대화시켜 리드미컬함으로 음악의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특히 교향곡 <합창>의 2악장 도입부와 4악장 도입부 그리고 환희의 송가 합창부분 등은 이러한 요소를 잘 보여준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역시 중앙의 9개 프레스코화를 바탕으로 작은 그림과 큰 그림을 번갈아 배치해 리드미컬함을 주고 있다.
또한 중앙을 둘러싼 주변에는 12명의 예언자와 무녀들이 배치되었는데 이들 사이 사이에 조각상을 그려 넣어 입체감있는 구획을 나누었다.
또 다른 유사점은 합창교향곡의 1, 2, 3악장은 모두 기악으로 편성되어있으며 마지막 악장에 이르러서는 성악과 합창을 아우르는 사고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베토벤은 자신의 교향곡 10번에 합창형식을 기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천지창조 역시 입구부터 그린 그림이 마지막 <노아의 방주> 프레스코화에 이르러서는 사고와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커짐으로 인해 역동성이 작품에 나타나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됐다. 베토벤이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이고 싶다고 생각한 건 20대 초반이었지만 <합창>이 완성된 건 청력을 상실하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낸 후인 30여년 뒤였다.
미켈란젤로 또한 높은 천장에 서서 고개를 젖히고 작업했는데, 물감으로 피부병과 시력저하가 생긴 그는 친구와의 편지에 ”내 목덜미는 뒤통수에 달라붙고 허리는 창자 속을 파고들었네”라고 전했다.
이러한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를 완성하기까지 장장 5년동안 쉴 수 없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 혁신(Innovation)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의 애덤 그랜트 교수는 그의 저서 <오리지널스>에서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고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애쓴다. 하지만 우리의 진보는 전적으로 비합리적인 사람 손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랜트 교수에 의하면 베토벤과 미켈란젤로는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한 비합리적인 사람이었다.
그들의 저항과 열정, 고뇌와 역경이 우리를 멈추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었으며 세상을 혁신으로 이끌어 준 것이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와 ‘우리는 무엇이고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향하는가?’에 대해 우주의 티끌도 안 되는 존재인 우리는 동시에 우주를 품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 본다. ‘아무것도 아니면서 그 무엇도 창조할 수 있는 존재’ 즉, 그것이 우리다.
칼 구스타프 융(Carl Jung)은 그의 저서 <레드북>에서 이러한 질문의 답을 한 듯하다.
“앞으로 도래할 미래는 당신 안에서, 당신 자신으로부터 창조될 것이다. 그러니 내면을 바라보라. 비교하지도, 평가하지도 말라. 타인의 길은 당신이 갈 길이 아니다. 타인의 길은 당신을 속이고 유혹하겠지만 당신은 자기 내면에 있는 길을 걸어야 한다”
☞ 추천음반
베토벤의 교향곡은 올드레코딩으로 푸르트뱅글러(W.Furtwangler)와 오토 클렘페러(Otto Klemperer)를 추천한다. 현대적 레코딩으로는 무티(Muti), 아바도(Abbado), 카라얀(Karajan)등을 추천하겠다.
피아노 연주곡으로는 개인적으로 에밀 길렐스(Emil Gilels)와 빌헬름 캠프(Wilhelm Kempff), 박하우스(Wilhelm Backhaus), 리히터(Sviatoslav Richter)등 20세기를 빛낸 올드레코딩 연주자들의 연주를 선호한다.
빛나는 실내악작품은 알반베르크 현악사중주단(Alban Berg Quartett)의 연주를 권한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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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보조금24’에서 취약계층 난방비지원금 확인하세요 보조금24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등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6일 보조금24를 통해 국제 정세에 따른 난방비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가구,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 출입문 창문이 에어캡으로 쌓여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보조금24에서는 에너지바우처,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산업통상자원부), 긴급복지연료비 및 전기요금지원(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30여 개의 가스,전기,난방비 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먼저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할인을 받는 에너지상품권(바우처)은 소득기준(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과 세대원특성(노인/장애인/영유이/한부모 등) 등을 고려해 제공한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대비 동절기 에너지상품권(바우처) 가구당 평균 지원 단가를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요금복지할인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월 최대 1만 6000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정책으로 보조금24를 통해 대상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난방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혜택내용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맞춤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24에서(www.gov.kr) 들어가기(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동의(최초 1회)를 거치면 나의혜택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노인 등 디지털 약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직접 보조금24 혜택을 확인하거나, 정보제공동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자녀가 혜택을 대신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24 이용방법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난방비 요금청구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보조금24를 확인하고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정부혜택이 많이 있지만 몰라서 놓치는 일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디지털정부플랫폼을 발전시켜 국민이 보다 쉽게 이용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 정부포털운영팀(044-205-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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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노동개혁 Q&A] 공정과 법치의 노동개혁 알려드립니다 공정과 법치의 노동개혁 알려드립니다. 노사법치는 노동관계에 있어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관행을 만들어 노동가치 존중과 노동개혁의 출발점을 이루는 것입니다.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는 사회적 책임과 조합원 권리 보장의 기본적 실천과제입니다. 누구나 일한만큼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 산업,노동 생태계 전반을 상생과 연대의 구조로 바꾸겠습니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으로 다양화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겠습니다. Q1. 정부가 강조하는 노사법치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勞(노 :노동자도)使(사 :사용자도) 法治(법치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함) 노동관계에 있어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 간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노사 법치를 통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진정한 노동가치 존중과 노동개혁의 출발점입니다. 정부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관행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Q2.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01년) 약 160만명 (2021년) 약 300만명 ▶ 20년 만에 87.5%증가(우리나라 노동조합 조합원 규모) 우리나라 노동조합은 조합원 약 300만명(21년 기준) 규모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노동조합의 사회적 위상과 영향력에 걸맞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노조 운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는 높아진 위상에 따라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조합원권리 보장의 기본적 실천과제로서 노동조합의 민주적 자주적 역량을 높여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3. 임금체계 개편의 추진방향은 무엇인가요? (현재) 연공형 임금체계 - 근속연수로 임금을 결정하는 방식 ▶(개편)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 하는일,성과에 따라서 임금을 결정하는 방식 우리나라의 연공형 임금체계에서는 임금이 직무의 난이도나 성과가 아닌 주로 근속년수에 따라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MZ세대에 너무 불공정하다는 문제제기가 증가하고 있고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구나 일한만큼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을 추진중입니다. Q4. 노동시장 이중구조란 무엇이며 무엇을 개선해야 하나요? 이중구조란 노동시장이 양질의 일자리와 그렇지 못한 일자리로 양극화 되어 있고, 그 사이의 이동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 보상에 차별을 받고 더 나은 지위로 이동하기 어려운 불공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노동 생태계 전반을 상생과 연대의 구조로 바꾸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Q5. 근로시간제도 개편은 왜 필요한가요? 1주 단위 경직적인 규제와 주52시간제의 급격한 도입으로 다양화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공짜야근과 같은 편법이 발생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근로시간 운영의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근로자 보호가 조화되도록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공감대 속에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노동개혁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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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소 풍부한 2월 농산물 2가지 영양소 풍부한 2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1. 아삭하고 달달한 겨울무 겨울무는 매운맛이 덜한 특징이 있으며 달고 맛이 좋다. 또한 일반 무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겨울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좋으며, 글루코시놀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고르는 법 표면이 매끄럽고 하얗게 윤기나는 것이 좋으며,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2. 당도 높은 천혜향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서 재배되는 천혜향은 감귤보다 높은 당도를 지니고 있으며, 풍부한 과즙이 일품이다. 알칼리 식품으로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하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고 피로해소에도 좋다. ▲ 보관법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 시 개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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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마당에서 시민들이 볏가릿대를 세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풍년을 기원하며 짚이나 헝겊에 벼, 보리, 기장, 수수, 콩, 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장대에 높이 매달아 세워놓고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마당에서 시민들이 볏가릿대를 세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풍년을 기원하며 짚이나 헝겊에 벼, 보리, 기장, 수수, 콩, 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장대에 높이 매달아 세워놓고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외국인들이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있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외국인들이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있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줄다리기 펼쳐지고 있다.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된 민속놀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집단 놀이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줄다리기 펼쳐지고 있다.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된 민속놀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집단 놀이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줄다리기 펼쳐지고 있다.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된 민속놀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집단 놀이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줄다리기 펼쳐지고 있다.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된 민속놀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집단 놀이다.,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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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코리아그랜드세일로 명동이 북적 지난 1월 1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과 강남에 웰컴센터가 마련됐단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명동과 강남은 해외 관광객들로 붐비던 곳이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재작년 여름에 명동을 방문했을 때 한산한 분위기에 이곳이 과거 떠들썩했던 명동이 맞는지 의아해했던 적이 있다. 명동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던 게다. 명동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입구에 관광경찰 초소가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명동을 방문해봤다.그런데 명동이 달라졌다.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명동역에서 6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명동 거리로 진입할 수 있다. 7번 출구 앞에 관광경찰이 상주한다는 것을 알리는 초소가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길거리 음식이었다. 한동안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길거리 음식이 명동 거리를 사이에 두고 즐비하다. 국내외에서 명동을 찾은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음식 종류도 다양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명동 거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명동 웰컴센터 앞마당에서 외국인이 우리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명동역에서 명동예술극장까지 이어진 명동 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 웰컴센터가 있었다. 센터 앞에 사방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게끔 놀이 도구가 있었다. 마침 센터의 직원이 외국인에게 딱지치기를 알려주고 있었다. 외국인은 서툴지만, 직원이 시범을 보여준 것을 보고 딱지치기를 따라하고 있다. 작년에 에미상 6관왕을 수상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반영하듯 우리의 전통놀이에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명동 웰컴센터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명동 웰컴센터를 드나들고 있었다. 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외국인이 각자 물품 구입한 영수증을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명동에 소재한 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했다는 것을 인증하면 직원이 경품을 지급하고 있었다. 또한 명동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 및 쇼핑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있었다. 명동성당 건너편에 있는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 및 홍보관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명동 웰컴센터를 나와서 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뷰티플레이이다. 명동성당 건너편 건물 3층에 뷰티플레이가 있다.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 및 홍보관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체험 공간이다. 뷰티플레이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봤다. 체험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뷰티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로부터 메이크업이나 부분 메이크업을 서비스 받을 수 있고, 안면 분석, 피부 진단, 개인의 피부색에 맞는 퍼스널 컬러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어떤 제품이 적합한지를 추천해주고 있다. 뷰티플레이를 방문해서 전문가로부터 메이커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가 뷰티플레이를 방문했을 때 전문가가 외국인에게 메이크업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서 화사하게 변모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본 외국인이 감탄을 거듭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확산하면서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으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많은 외국인이 명동에 있는 뷰티플레이를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뷰티플레이는 명동웰컴센터와 함께 2월 8일(수) 오후 2시에외국인을 대상으로 뷰티플레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명동성당은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와 함께 한 명동의 명소이다. 뷰티플레이의 유리창으로 건너편 명동성당이 보였다. 뷰티플레이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창문 너머로 명동성당을 바라보고 다음 방문지로 명동성당을 정한다고 했다. 나도 명동에 왔으니 명동성당을 둘러보기로 했다. 돌계단을 올라가니 명동성당의 출입문이 보인다. 성당의 문은 누구에게든 열려 있다. 문을 열고 입장하니 미사를 드리는 공간에 사람들이 앉아 있다. 명동의 떠들썩한 분위기와 동떨어진 엄숙한 공간이다. 누구든 편히 쉬어갈 수 있어서 명동을 방문할 때면 꼭 이곳에 들러서 잠시 휴식을 취하곤 했다. 명동 거리는 어두운 저녁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 축제이다. 1, 2월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속한다. 그래서 이러한 때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리고 있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드러난 첫 번째 행보가 바로 쇼핑관광 축제인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이다. 서울의 중앙에 있는 명동은 해외 관광객이라면 쇼핑하러 방문하는 필수 코스라고 한다. 그런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서 명동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명동 거리에 즐비한 화장품 매장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을 알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환영하기 위한 K-컬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행사는 사전 SNS(누리소통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의료기관,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고 있다. 우리나라로 여행 온 해외 관광객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그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본 우리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면서 호감도가 더 상승할 거란 확신이 든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 :https://www.koreagrandsale.co.kr/trend/1412 뷰티플레이 :https://beautyplay.kr/ 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시와 에세이를 쓰는 작가의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저만의 감성으로 다양한 현장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메일 연락처: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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