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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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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상 재무상담 대폭 확대…'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 출범
청년을 위한 재무상담 제공 은행 지점이 현 20개에서 연내 200개 이상으로 확대되고 은행 앱의 재무진단 서비스도 청년 맞춤형으로 개편되는 등 청년 재무상담 지원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보험·금융투자협회, 청년 재무상담 사업 운영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TF는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추진 방향과 금융업권별 청년 대상 재무상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개최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 출범 회의에서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추진 방향과 금융업권별 청년 대상 재무상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먼저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기본 구조는 재무진단을 통해 본인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재무진단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ylaccount.kinfa.or.kr/yltInit)에서 온라인으로 자신의 재무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의 지출·부채·저축 현황과 개선 필요사항을 분석한 보고서가 생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무상담의 경우 재무진단 보고서를 바탕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은행 지점 등에서 직원 또는 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소득·지출관리, 부채·신용관리, 자산관리 등에 대한 상담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재무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모든 청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관련 사업 간 연계와 정보제공이 이뤄지는 '원스톱 종합 플랫폼' 형태의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확대와 관련해선 기존 수도권 등 일부 청년을 중심으로 비상시적으로 이뤄졌던 재무상담을 지역·시기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모든 청년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친화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이 처한 다양한 금융상황과 청년의 감수성을 반영하는 상담이 이뤄지도록 재무상담사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나아가 청년이 원하는 곳에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재무상담'을 운영하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에 맞추어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는 등 재무상담 제공방식을 다각화한다. 운영체계와 관련해서는 각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운영 중인 청년 재무상담 사업을 효율적으로 조정·관리하고, 재무상담과 대출·적금 등 관련 사업간 연계도 강화한다. 청년이 공신력 있는 금융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전문가·다른 청년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연합회는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은행 지점을 현재 20곳에서 연내 200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 청년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학 캠퍼스 지점 등 지방 거점 점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주요 은행 앱 내 재무진단 서비스를 청년의 특성에 맞춰 개편하고, 재무진단 후 서금원·은행권 재무상담과 연계하는 방안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증권사 지점을 통한 재무상담을 연내 시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활용한 합리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고,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건전한 투자원칙을 멘토링해주는 사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회사의 지점망을 활용하여 대면 재무상담을 시범 추진하고 보험업권이 제공 중인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TF'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상반기 내 세부 운영방안 발표를 위한 과제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재무상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소통하고, 청년의 의견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청년을 위한 기회'를 만들고 성장의 과실이 청년에게 퍼지게 하기 위해 취업준비, 창업, 투자 등에 청년들이 금융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재무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와 금융생활 방식을 알려주는 것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총괄>금융위원회 청년정책과(02-2100-1688)
2026.02.10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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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똑 소리 나는 미래 설계'
학부 시절부터 대학원생인 지금까지 꾸준히 상담(멘토링)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학부시절에는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상담을 해왔고, 대학원생이 된 이후로는 대학생을 상대로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나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고민을 안고 학업에 임했고, 대학 진학 후에는 미래를 설계하며 다양한 대외 활동을 경험했다. 이러한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멘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대학생 멘티들과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겨울방학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멘티도 있고, 인턴십을 계획하거나 아직 무엇을 할지 고민 중인 멘티도 있다."혹시 학교에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나는 언젠가 취업을 준비할 멘티들을 위해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대해 말했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이하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학부생 시절 자주 이용했던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아주대학교에 위치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외관 ◆ 취업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고용24' 누리집에 따르면 일자리플러스 센터는 대학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하여 청년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많은 청년이 대학 내에 있다는 이유로 해당 대학교 재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학부 재학 당시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재학생·휴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참여하곤 했는데, 이는 정부가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고용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한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소개 다만 모든 프로그램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등 특정 대상에게만 시행되거나 대학에서 자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해당 센터 담당자에게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참여 대상이 아니더라도 청강이나 체험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내가 톡톡히 도움 받았던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취업 방향의 고민을 덜어준 '컨설턴트 상담' 먼저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이다. 일자리플러스 센터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진로 특강, 심리검사,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컨설팅 등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꼽은 이유는 취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막연히 국제기구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직무나 역량 개발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상담을 통해 그간의 활동과 관심 분야를 정리하며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아주대학교 학부 재학 당시 이용했던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누리집 화면 캡처 ◆ 첨삭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높인 자기소개서로 인턴십 합격두 번째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막연하게 느껴졌던 내용들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했던 동기들도 큰 도움이 됐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 동기는 "혼자 작성했다면 방향조차 잡기 어려웠을 텐데, 컨설팅을 통해 글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면 다소 미숙한 부분도 있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완성도를 높인 자기소개서로 지원했던 기구의 인턴십에 한 번에 합격하기도 했다. 아주대학교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모습 이 외에도 적성 및 심리검사 프로그램 역시 인상 깊었다. 직무적성검사·성격유형검사·진로흥미검사 등을 통해 선호하는 업무 환경과 직무 성향을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으나,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학 후배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 상담을 병행하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막연했던 진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도전지원사업·K-디지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을 센터에서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책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센터에서 참여 대상부터 신청 방법, 준비 서류까지 상세히 안내하므로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기준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운영 현황 상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대학생 멘티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전하자, 예상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기소개서 첨삭과 컨설턴트 상담에 대해서는 "돈을 내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외부 취업 컨설팅은 비용 부담이 적지 않지만,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미래를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혼자 준비하다 보면 정보가 부족하고 방향을 잃기 쉽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일자리플러스 센터의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취업 준비 과정을 조금씩 정리해 나갈 수 있었다. 이제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아직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했다면, 학교나 집 근처 플러스 센터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영상) 지금 취업 준비 중이라면,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 고용노동부 2025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현황 바로가기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2026.02.09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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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더 좋은 '2026 청년금융정책대전'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잘 알아볼수록 좋은, 청년 삶과 미래에 도움되는 2026년 청년금융정책 넷을 소개합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미래적금' - 대상 : 연 소득 7천 5백만원 이하 만 19세~34세 청년 - 내용: 월 최대 50만원씩 납입, 3년 만기 ※ 2026년 6월 출시 예정■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미소금융청년상품' - 대상 : 연소득 3천 5백만원 이하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등 - 한도 : 최대 5백만원 - 금리 : 연 4.5% ※ 2026년 1분기 예정■ 청년의 금융 어려움을 돕는 '햇살론유스' - 대상 : 연소득 3천 5백만원 이하 만 34세 이하 청년 * 사회 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청년 사업자 (창업 1년 이하), 대학생, 미취업청년 - 한도 : 생애 1천 2백만원(1회 3백만원, 연간 6백만원) 이내 - 금리 : 연 5.0% (*사회적배려대상자 연 2.0%) ☞ 알아보기 ■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 바로가기 - 대상 : 금융 관리가 막막한 청년 누구나 (19~34세) - 방식 : 온·오프라인 1:1 맞춤형 상담
2026.02.04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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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 특별지원'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 이사를 준비하며 마주한 현실, 그리고 발견한 희망 이사를 준비하며 마주한 현실은 월세였다.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이라는 조건은 요즘 청년 주거 시장에서 특별하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는 생활 전반을 압박하는 금액이었다. 월급여에서 월세를 제외하고 나면 식비, 교통비, 통신비를 감당하기도 빠듯했다. 저축은 사실상 포기해야 했다. 이사를 결심한 뒤에는 '월세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를 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하게 됐다. 그러던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대상이 되는지, 신청하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하나씩 확인해 보기로 했다. 보증금부터 월세까지, 자취를 시작하려는 청년에게는 모두 다 부담이다. ◆ 2026년, 한시 지원에서 상시 지원으로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제도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안내되어 있었다. 2026년부터는 한시 사업이 아니라 상시 사업으로 전환된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기존에는 정해진 기간 안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중 상시로 신청과 심사가 이루어지는 구조였다. 이사를 준비하는 내 상황에 맞춰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게 느껴졌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0만 원을 최장 12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총액으로 보면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되는 셈이다. 지원금은 보증금이나 관리비가 아니라 실제 월세액만 지급된다. 내가 생각하는 월세 50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니, 요건을 충족해 지원받게 되면 매달 20만 원을 돌려받아 실질적으로는 월세를 30만 원 수준으로 줄이는 효과가 생긴다. 사회 초년생에겐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이다. 생활비 부담을 덜고 저축을 시작하거나, 자격증·어학 공부에 일부를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 (복지로 누리집) ◆ 신청 자격, 꼼꼼히 확인해야 할 기준들 내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부터 살펴보았다. 우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무주택자여야 하고, 주민등록등본상 부모와 따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시돼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보증금 500만 원, 월세 50만 원 수준의 원룸은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라는 주택 요건 안에 들어갔다. 문제는 소득 기준이었다. 청년 단독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했다. 여기에 더해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했다. 결국 나의 소득뿐 아니라 부모 소득까지 함께 계산해야 하는 구조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제도는 한시에서 상시 신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 신청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서류는 꼼꼼히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었다. 필요한 서류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임대차계약서, 월세 이체 내역,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서류 등이 기본이었다. 여기에 더해 원가구 소득을 확인하기 위한 부모의 소득 및 재산 관련 서류도 준비해야 했다. 온라인 신청 화면 자체는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신청하게 되면 서류를 준비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에 따르면 신청 후에는 약 2~3주 정도 심사 기간이 필요했다. 심사를 통과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후에는 월세를 낸 뒤 정해진 계좌로 지원금이 매달 지급된다. 이사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절차와 소요 기간을 미리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주목할 만한 변화도 있었다. 12개월 지원 종료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월세 금액에 따른 차등 지원 기준이 폐지됐다. 월세 10만 원이든 70만 원이든 동일하게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월세 부담으로 주거 선택에 제약받는 청년이라면 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피자. ◆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자격 요건을 하나씩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도의 한계도 함께 보였다. 실제로 부모와 떨어져 살며 월세와 생활비를 스스로 감당하는 청년이라도 부모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를 조금만 초과할 때도 마찬가지다. 월세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인데도 제도 혜택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실제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과 소득 기준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기준을 충족해 대상자로 선정되기만 한다면 이 제도가 주는 실질적 도움은 상당히 크다. 특히 사회 초년생 시기, 이사와 정착에 드는 초기 비용이 많은 시기에 월세 부담을 완화해 주는 안전망에 가깝지 않을까?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는 청년의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2026년에 계속 사업으로 전환하고, 엄격한 소득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준과 부담 사이의 간극이 조금 더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월세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청년 당사자 및 원가구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복지로 누리집) ☞ 청년월세 지원사업 복지서비스 상세 안내 바로가기정책기자단|김윤희yunhee1292@naver.com 정책은 시민 곁에 있을 때 더욱 가치있다.
2026.01.29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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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으로 내 금융생활 점검하기
2025년 하반기 코스피는 4000선을 돌파했다. 2026년 1월에는 4900선을 넘기며 5000 시대의 문턱에 섰다. 주식 투자에 나선 청년들의 관심도 빠르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시장의 열기와 달리 한 가지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나는 지금 내 재무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을까.' 투자 수익에 집중하는 사이 부채 관리나 지출 점검은 뒤로 밀리기 쉽다. 자산 전체를 한 번에 점검해 본 경험이 없는 청년도 적지 않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된 정책이 바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이다. 2026년 1월 22일부터 만 19세에서 34세까지 모든 청년이 온라인 재무진단을 통해 자신의 금융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출처=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 화면 캡처) ◆ 나의 자산 현황 입력으로 시작하는 재무 점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출발점은 온라인 재무진단이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산과 부채, 소득과 지출 현황을 입력하면 개인별 재무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출 관리나 자산 형성 등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기초적으로 진단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도 큰 부담 없이 자신의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덕분이다. 나의 월평균 소득, 지출액, 저축 및 투자 금액과 자산 현황을 입력한다. (출처=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 캡처 화면) ◆ 재무 현황 보고서에서 상담으로 온라인 재무진단을 마치면 개인별 재무 현황 보고서가 제공된다. 보고서에는 주요 재무지표와 관리 팁, 또래 청년과의 비교 결과가 담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상담 유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크게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과 재무 컨설팅으로 나뉜다.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은 총 3회차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신용점수 관리 방법과 부채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나의 재무 현황을 또래 청년과 비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서민금융진흥원 재무 현황 캡처) 재무 컨설팅은 현재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상담 장소에서 1대1 대면 상담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재무 문제나 궁금증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향을 논의할 수 있다. 해당 컨설팅은 올해 중 대상 확대가 예정돼 있다. ◆ 막연했던 신용점수, 관리 기준을 세우다 나는 2024년과 2025년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로서 청년 재무컨설팅을 두 차례 받은 경험이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 재무전략,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서 해결 이번에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중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을 신청했다. 신용점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의 일시불/할부 사용, 신용/체크 이용 확인. (출처=서민금융진흥원 결과 캡처) 상담을 통해 배운 20대 중반을 위한 신용점수 관리의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용카드 사용액은 한도의 30% 이내로 유지하고 매달 전액 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드 사용 비율과 연체 여부는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둘째, 통신비나 공과금 등 고정 지출은 자동이체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소액이라도 연체 이력이 쌓이면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불필요한 신용카드 발급이나 잦은 대출 조회는 자제해야 한다. 단기간에 신용정보 조회가 반복되면 금융기관의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조언들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면서, 나의 재무 상황에 맞춘 관리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점검해 보는 경험' 상담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청년 금융교육과 온라인 금융교육을 통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청년기는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하며 저축과 투자, 신용 관리라는 선택을 반복하는 시기다. 이때 한 번쯤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기준을 세워보는 경험은 이후 금융생활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 한눈에 점검하는 나의 재무 현황. (출처=서민금융진흥원 재무 현황 캡처)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완벽한 재무 설계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태를 점검하고, 무엇부터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금융에 자신 없는 청년일수록 더 필요한 정책이다. 주식 5000 시대, 시장보다 먼저 내 재무 상태부터 점검해 보는 이유다. ☞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신청하기정책기자단|김윤희yunhee1292@naver.com 정책은 시민 곁에 있을 때 더욱 가치있다.
2026.01.28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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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잼 작가와 함께 한 '청년정책'…구직촉진수당 등 꿀팁 정보 그득
연초가 되면 '올해는 뭐가 달라졌을까?' 궁금하면서도 막상 달라진 정책을 하나하나 알아보는 건 번거로워 늘 뒤로 미뤄두게 된다. 그런 나에게 매년 큰 도움이 되어주었던 건 '청년정책 홍보물'이다. 매년 젊은 예술인들과 협업해 청년을 위한 정책을 알기 쉽게 한눈에 정리해 주는 홍보물이다. 올해는 김잼(KIM JAM) 작가와 함께했는데, 평소에도 자주 찾아보던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라 더욱 관심이 갔다. 정보를 더 찾아보니 김잼 작가 인터뷰를 통해 작가는 요즘 대한민국 청년들이 각자 다른 상황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그 안에서 자기 삶을 꾸려가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미지로 다가왔다고 홍보물 협업 소감을 밝혔다고 했다. 그래서 홍보물에도 특정한 한 인물이 아니라 각각 개성을 가진 청년을 고루 담았다고 한다. 홍보물이 전체적으로 재밌는 그림책처럼 구성되어 있어 친근감도 느껴졌다. 청년정책 홍보물. 홍보물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분야, 생활·복지·문화 분야, 참여·권리 분야로 나뉘어있었다. 내가 정책기자로서 소개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친숙한 제도들도 있었고, 2026년부터 세부 내용이 달라지거나 새롭게 생겨난 정책들도 있었다. 모든 제도가 청년에 해당되는 나를 위한 제도이다 보니,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살펴보려고 작은 글씨들까지도 꼼꼼히 챙겨봤다. 보다가 궁금한 것들은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찾아볼 수 있게 구성해 더욱 편리했다. 특히 눈에 들어온 건 '구직촉진수당(구직활동지원금)'이다. Ⅰ유형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해서 혹시 나도 해당이 될까 싶어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에 들어가 찾아보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출처=고용24 누리집) 그리고 다음 날, 바로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렇게 추진력 있게 제도를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었던 건,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는 포함해 나에게 필요한 제도를 잘 골라 신청할 수 있게 구성된 홍보물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접수 알림톡.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하면서, 그동안의 소득과 지출을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 면접을 보러 다니며 썼던 교통비,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들었던 응시료, 책값 등 그 모든 과정이 큰 비용과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었다는 게 새삼 체감이 됐다. 나 외에도 모든 취업 준비생에게 월 60만 원의 수당은 꽤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 대상에 포함이 된다면, Ⅰ유형 또는 Ⅱ유형을 선택해 꼭 한번 지원해 보길 추천한다. 일자리 분야 정책에는 구직촉진수당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창업지원정책',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등 정말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청년정책 홍보물에 포함되어 있으니 이 자료만 봐도 중요한 정책은 모두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지금 당장 신청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내게 필요할 수 있는 정책을 미리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테니 꼭 미리 찾아보고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홍보물을 보는 데에는 10분도 걸리지 않지만, 그 안에서 나처럼 지금 상황에 바로 적용되는 소중한 정책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 고용24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로가기 ☞ (정책뉴스) "청년에 더 나은 일자리를"…'쉬었음·구직·일하는 청년' 맞춤 지원 ☞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블로그) 김잼 작가와 함께한 2026년 꼭 알아야 할 청년정책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6.01.26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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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속에 녹아 있는 청년정책 '청년센터'
취업 준비와 진로 고민이 길어질수록 단순히 공부할 공간이나 쉬어갈 장소를 넘어 정보를 얻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책을 접할 수 있는 곳과 청년정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의 필요성도 마찬가지였다. 청년을 위한 지원 제도와 정책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는 소식은 자주 접했지만 정작 그 정책을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지는 막연하게 느껴졌다. '청년정책은 많은데, 왜 내가 누리고 있는 혜택들은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편안한 분위기의 서울청년센터 노원지점의 모습. 그러던 중 주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센터'라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지역마다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이 운영되고 있고,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상담과 프로그램, 정책 정보까지 제공된다는 설명이었다. 이름은 익숙했지만,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 공간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터라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서울청년센터 노원'이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센터'라는 이름에 비해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였다. 카페처럼 꾸며진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노트북을 켜고 작업을 하는 청년들과 조용히 정책 책자를 살피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조금 더 둘러보니 이곳은 청년들이 마음 편히 진로를 탐색하고 머물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지점에서 접할 수 있던 다양한 책자와 포스터. 공간 한쪽에는 취업과 진로, 주거,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안내 자료가 정리돼 있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 커뮤니티 활동 안내 등이 한눈에 들어왔고, 정책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청년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정책을 알아보러 일부러 찾아온다는 개념보다는, 공간을 이용하다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하게 되는 구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에서의 경험은 지난해 말 확정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성을 떠올리게 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청년정책을 특정 집단에 한정하지 않고, 취업·주거·교육·복지·문화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모두의 청년정책'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을 단순히 제도나 지원금 형태로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청년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과 같은 청년 거점 공간은 이러한 방향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이라고 느껴졌다. 정책 자료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생활 반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하고 상담과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지향하는 '정책 체감도 상승'이라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뤄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지점 바로 옆에 있는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 또한 더욱 눈에 띄었던 점은 서울청년센터 노원 바로 옆에 청년일자리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공간적으로도 가까이 연결돼 있어서 진로 및 취업 상담이나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였다. 실제로 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직무 탐색, 일경험 연계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운영되고 있었다. 청년의 고민이 단순한 생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정책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청년정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던 서울청년센터 방문기. 이번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청년정책의 '존재' 자체보다 '전달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였다. 아무리 많은 정책이 마련돼 있다고 해도, 청년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서울청년센터 노원과 청년일자리센터는 정책을 생활 속 공간으로 끌어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나 역시 서울청년센터에서 나에게 필요해 보이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여러 포스터와 책자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청년정책에 대해 알게 되기도 했다. 집에 오는 길에 청년정책 관련 책자를 챙겨왔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취업 준비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정보들이 많아 실제로 여러 정책을 활용해 보려 한다. 쉬어가듯 방문한 서울청년센터 노원은 나에게 청년을 위한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진로와 취업, 그리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한 번쯤 주변의 청년센터를 직접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풀어볼 실마리를 찾아보길 바란다. ☞ 서울청년센터 노원 청년 프로그램 바로가기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1.22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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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했던 청년 주거 고민, 공공주택정책에서 답을 찾다
청년 주거 문제는 이제 특정한 상황에 놓인 일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학 진학이나 취업, 독립을 앞둔 많은 청년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현실이 됐다. 최근 학교 통학 문제로 서울에 거주할 집을 구해야 했던 지인이 방 한 칸을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며 막막함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며 주거 문제의 무게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 높은 월세와 보증금은 물론이고,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는 과정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다양한 주거정책을 접할 수 있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집에 돌아와서도 지인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정책을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니,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은 크게 공공임대주택과 전월세 지원 제도로 나뉘어 있었다. 먼저 대표적인 제도인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청년이 원하는 주택을 직접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청년은 낮은 금리로 임대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청년 주거정책의 일환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제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역시 많은 청년이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청년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원하는 청년에게 적합하다. 다만 소득과 자산 기준, 무주택 요건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집 시기와 물량이 한정돼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었다. 이처럼 같은 '청년 주거정책'이라도 제도별로 대상과 조건, 이용 방식이 분명히 달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전세 협약. 전월세 지원을 넘어 금융 지원 제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운영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나 전세자금 관련 제도는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주거 안정성을 보완해 주는 장치로 의미가 있다. 주거정책은 단일 제도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임대주택과 금융 지원을 함께 고려해야 현실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에서도 지역별, 나이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 많은 맞춤형 지원 제도를 접할 수 있었다.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방문한 LH 지역본부. 온라인으로 정책 정보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제도 자체는 잘 마련돼 있지만, 처음 접하는 용어와 구조가 쉽게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년 주거정책의 실제 운영 주체인 LH 지역본부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흐름을 살펴봤다. 지역본부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유형과 모집 일정, 지원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해 주고 있었다. 특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는 방문자들이 어떤 업무로 방문했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계셨다. 청년 임대주택을 비롯한 청년 관련 주거정책을 알아보고 싶었던 나는 직원분께 관련 질문을 드렸고, 직원분은 내 질문에 상세히 답변을 해주셨다. 관련 정책을 안내해 주신 직원분은 임대주택 신청 및 임대 상담을 원할 때 어느 곳에 연락하면 되는지 알려주셨고, 주택 관련 소식을 놓치는 게 염려된다면 관심공고 알리미를 신청해 보라며 안내 종이까지 제공해 주셨다. 꼭 상담까지 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정책 구조를 파악하는 데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었다. LH 지역본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었던 청년 임대주택 관련 안내지. 청년 주거정책들을 직접 알아보고 살펴보며 느낀 점은 청년 주거 정책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정보 접근 과정이 어렵게 느껴져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전달 방식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청년 주거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온라인 정보 탐색과 함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책 자료를 직접 확인해 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거정책은 멀리 있는 제도가 아니라, 조건을 알고 나면 현실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경험을 통해 체감할 수 있었다. 머물 곳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낙심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여러 정책을 찾아 나서 보길 바란다. 몰라서 활용하지 못한 정책들이 여러분을 반겨 줄지도 모르니 말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바로가기 ☞ (영상) 청년 주거 부담 덜어드림! LH 청년 매입임대 완벽 정리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1.21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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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목돈 모으고 싶은 청년들? 청년미래적금 꼭 기억하세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취업은 성공했는데… 목돈은 어떻게 모으지?" 2026 달라지는정책 그 첫 번째,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미래적금! - 기존 청년 적금보다 짧은 가입 기간!(3년) - 기여금 지급 비율 상향(최대 12%, 우대형 기준) 2026년 6월 시행 예정! 꼭 기억하세요!<신청 자격 및 정부 지원율> - 일반형(6%) ·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소득자 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의 소득자 - 우대형(12%) · 개인소득 3,600만원 이하 중기재직자 또는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자 ※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의 경우 소득요건은 일반형과 동일하도록 완화
2026.01.1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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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선택이 고민될 때, 브레인코드 검사가 제공한 '열쇠'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직무가 나와 맞을까'라는 고민이다. 전공과 경험, 성적을 기준으로 선택지를 좁혀보려 해도 막상 지원서를 쓰다 보면 방향이 흐릿해질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적성검사나 성격검사를 한 번은 찾아보게 된다. 다만 민간 검사 서비스는 비용 부담이 있거나, 결과가 추상적으로 느껴져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두뇌유형검사인 브레인코드 검사받을 수 있는 '관광in' 누리집. 최근 정책기자단 SNS 콘텐츠를 살펴보던 중, 브레인코드 검사를 체험하신 기자님의 카드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두뇌 사용 방식에 따라 업무 스타일과 직무 성향을 분석해 준다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순히 '성격 유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결과가 제공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검사라는 점에서, 실제로 청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in'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브레인코드 검사는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질문 방식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브레인코드 검사 창에 들어간 뒤 질문들에 답하고 나면 결과 보고서를 pdf 형태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는 특정 상황에서의 행동이나 생각을 선택하는 문항이 이어졌는데, 정답을 고르는 느낌보다는 평소 나의 반응을 솔직하게 떠올리며 답하게 되는 구조였다. 검사 시간 역시 길지 않아, 취업 준비 중 틈을 내어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브레인코드 검사를 통해 받을 수 있던 성공 습관 매뉴얼. 검사 이후 약 1주일 만에 받아본 결과 보고서는 예상보다 훨씬 구체적이었다. 단순히 하나의 유형으로 나를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외면 혹은 내면 성향, 행동 방식, 사고 유형, 생활 유형 등 여러 요소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업무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강점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해석이었다. 사람과의 상호작용, 조직 내 역할, 협업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왔던 나의 업무 성향이 언어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두뇌유형검사를 통해 적합한 직무 및 분야를 추천해 주는 브레인코드 검사.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직무 선택과 연결되는 조언이었다. 결과 보고서에는 나에게 잘 맞는 직무 환경과 함께, 업무를 수행할 때 유의하면 좋을 점들도 함께 제시돼 있었다. 무작정 특정 직무를 추천하기보다는, 어떤 기준으로 직무를 바라보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참고 자료로 느껴졌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강조하면 좋을 역량이나, 면접에서 풀어낼 수 있는 강점의 힌트를 얻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문제에 대한 본인의 성향을 고르는 방식의 브레인코드 검사. 물론 이 검사 하나로 진로가 완전히 결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직무형 검사라는 점은 청년들에게 큰 장점이다. 진로 고민이 깊어질수록 선택을 미루기보다, 이런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레인코드 검사. 브레인코드 검사는 막연한 진로 고민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하나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한 서비스였다. 취업과 이직을 앞두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부터 차분히 점검해 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이 직무형 검사를 한 번쯤 경험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열쇠에 가까운 서비스였다. 나에게 어떤 직무가 맞는지 고민 중인 청년이라면, 그리고 자기 적성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브레인코드 검사를 통해 자신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맞춤형 직무, 국가직무능력서비스·일자리매칭플랫폼으로 해결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6.01.16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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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키오스크에 비친 내 마음"…청년 마음건강도 'AI로'
바쁘게 살다 보면 마음건강을 챙기는 일이 뒷전이 되곤 한다. 나 역시 스스로 마음건강을 체크하고 돌볼 겨를 없이 지내오다가 지난해 전국 마음투자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가에서 정신건강·마음건강과 관련한 캠페인과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내 마음의 온도체크 AI 마음건강 키오스크 화면다만 대부분의 마음건강 사업은 서류심사, 대면 만남 등이 필수적이라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상태를 부담 없이 점검하고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찾기 시작했다. 그때 발견한 'AI 마음건강 키오스크' 현재 보건소, 청소년·청년 지원 시설, 공공기관 등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달서구 보건소 외관 그중 신체 건강과 함께 내 마음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달서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익명성 보호를 위해 커튼이 설치되어 있다. 크게 간편검사ㆍ상세검사로 나뉜다. 1층 로비에 위치한 AI 마음건강 키오스크, 익명성 보장을 위해 커튼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원인을 알고 있다면 '상세검사'로, 모르고 있다면 '간편검사'로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검사 항목들 질문에 따른 답변을 직관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불안증 검사 결과 나는 상세검사, 불안증 검사 순으로 한 번 진행해 보았다. 질문 내용 및 개수는 검사 종류에 따라 상이하며, MBTI 검사처럼 직관적으로 답변하면 되는 방식이다. 사실 불안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 놀랐다. 해가 바뀌면서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있긴 했어도 평소 불안감을 인식하진 못했기 때문이다. 원하는 사람은 개인정보동의 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언제든지 검사결과 및 병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AI 마음건강 키오스크의 모든 검사 결과는 연락처·개인정보동의 체크 후 '카카오톡 공유하기'를 통해 바로 전송받을 수가 있다. 추가로 언제든지 인근 병원에 대한 정보를 함께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병원 방문,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편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예약 신청 화면 물론 검사 직후 상담예약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거주지를 기점으로 상담예약도 가능하며, 정신건강 어려움의 초입 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불안증 이외에도 우울증·산후우울증·외로움·자아존중감·불면증·스트레스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만큼 자녀를 양육 중인 어른들부터 청소년까지 편하게 검사할 수 있을 것이다. 서초 청년센터 외관 서초 청년센터 2층에 설치된 AI 마음건강 케어 키오스크 서초 청년센터 2층에는 청소년, 청년, 일반 시민들을 위한 'AI 마음건강 케어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다. 소외감을 느끼는 청소년 관점에서 검사를 해보았다.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결과는 QR코드로 스캔 가능, 상담사와 연결로 선택 가능하다. 이번 방문에서는 교우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십 대 청소년의 관점에서 한 번 사용해 보았다. 먼저 성별, 나이, 마음상태를 입력하면 키워드에 맞는 맞춤형 선택지가 나온다. 이후 이어지는 상세 질문들을 통해 심도 있는 검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검사결과는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개인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연락처를 남기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자신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검사가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교 밖에서도 충분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음성 대화 기능 안내 화면 달서구보건소에서 사용했던 키오스크와 다르게 이곳 키오스크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동물 친구와 대화하기' 기능을 지원한다. 키오스크가 엘리베이터 앞쪽에 있어 장시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짧고 굵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정서적 환기를 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였다. 청소년·청년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온 익명 마음검사 서비스 대면 상담이 낯설고 부담스러운 청소년, 가볍게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직장인, 익명성을 보장받고 싶은 시민들까지, AI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다수를 위해 탄생한 소통 창구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해마다 강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기술 도입은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사각지대에 놓인 마음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거창한 준비 없이도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곳이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정책뉴스) 청년 43만 명 이상에 주거비 지원…'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정책기자단|임윤아kyado454@naver.com 우리 주변 곳곳에 묻어난 정책들, 경험으로 알리겠습니다!
2026.01.15
정책기자단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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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과 청년들의 꿈, 철도타고 달린다
우리나라는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을 갖추고 있어, 기차를 통해 전국 곳곳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과 같은 주요 기차역에선 기차를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용산역에서 기차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이렇게 많은 유동 인구가 모이는 특성 덕분에, 최근의 철도역은 단순히 교통 거점을 넘어 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코레일은 철도역이라는 공간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이색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발전과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KBO와 협업을 통해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또한, 강릉역에서는 '강릉 지역 청년기업의 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제품 판로 확대에 기여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상생의 대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겨울 여행을 위해 방문한 기차역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과 청년마을의 청년들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직접 방문해 봤다. ◆ (농촌진흥청 x 코레일 유통) 충남 공주 특산물 '밤'으로 따끈한 겨울나기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특색을 지닌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다. 논산 딸기, 충주 사과, 영덕 대게, 성주 참외까지 지역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특산물들이 다양하다. 평소에도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것을 즐겨, 여행을 가면 특산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사거나 지역 시장을 찾는 편인데 기차역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해 보았다. 용산역에 위치한 카페 스토리웨이의 모습.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유통의 협력으로 충남 공주 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주원료로 만든 음료를 기차역 내 위치한 '카페 스토리웨이'에서 겨울 시즌 동안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충남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만든 겨울 음료들. 용산역에 있는 카페에 방문해, 공주에서 공급된 밤 반죽을 이용해 만든 '공주 밤 말차 라떼'를 주문해 먹어보니,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밤의 풍미와 쌉싸름한 말차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한 잔만으로도 든든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캐릭터 '무더지'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음료와 함께 귀여운 스티커도 받을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 캐릭터 무더지와 콜라보로 시즌 음료를 주문 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muduoji_official) 주문한 공주 밤 말차 라떼와 무더지 스티커를 받은 모습. 기차역을 방문한다면, 충남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겨울 음료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음료는 2월까지(원료 소진 시 판매 기간 단축) 용산역, 영등포역, 압구정로데오역, 부산역, 울산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 카페 스토리웨이 1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마을 x 코레일 유통) 청년들의 꿈을 담은 청년마을 상품들 작년 11월, 기차를 타기 위해 용산역을 방문했다가 '청년마을 팝업스토어'에 들른 적이 있다. ☞ (이전 기사) 청년마을의 매력 가득한 용산역 팝업스토어를 다녀오다 '청년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지역 유출 방지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은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서는 여러 청년마을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작년 11월, 청년마을 상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팝업스토어의 모습. 충북 괴산의 청년마을 '뭐하농스 마을'에서 판매하던 생표고버섯을 구매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팝업스토어의 특성상 한시적으로 운영되기에 지속적으로 구매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다. 아쉬움도 잠시, 청년 마을과 코레일유통의 협력으로 기차역에 있는 코레일 스토리웨이에 청년마을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기차역에 위치한 코레일 스토리웨이 편의점. 기차역별로 입점한 청년마을 상품들은 상이하며, 졸업마을부터 3년 차, 1년 차 등 다양한 청년 마을의 상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기차역별로 다양한 청년마을 상품들이 입점했다. (출처 = @youthvillage2025) 부산역에선 하동의 배를 이용해 만든 전통주를, 대전역에선 군산의 전통적인 수제 공법을 통해 만든 프리미엄 탁주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역에선 오히려하동 마을의 전통주를, 군산에선 술익는마을의 탁주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youthvillage2025) 또한, 익산역에선 완주 다음타운의 생강을 이용해 만든 스파클링 음료를, 전국 역 스토리웨이에선 진천 뤁빌리지의 야채를 사용해 만든 샐러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익산역에선 완주 다음타운의 스파클링 음료를, 전국 역 스토리웨이에선 진천 뤁빌리지의 샐러드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youthvillage2025) 각 지역에 있는 청년마을의 특성상, 다양한 청년마을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접근성이 좋은 철도역에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니! 청년마을 상품의 홍보와 유통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청년들이 만든 상품이 궁금하거나, 청년마을 상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철도역 스토리웨이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새로운 상품과 정책을 만나는 장소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기차역,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이나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기관이나 기업은 많은 이동 인구에게 상품이나 정책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시민들은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 (보도자료) 지역특산물, 철도 유통망 타고 달린다! 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6.01.12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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