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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체험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청년인턴 김승주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2011, 말하는 대로, 노래 이적·유재석)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걱정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전하다 보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나는 위에서 말한 것과 달리 부정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내 생각이 바뀐 것은 17살쯤이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적다는 것을 깨달았고 경험을 늘리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그 때부터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고 내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남들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말을 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나가게 되고 난 후 작은 목표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였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 나는 진로를 결정하였고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학부를 졸업하고 채용 공고를 찾아보던 중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청년인턴 모집공고를 보았다. 사회생활 첫걸음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에서 내딛게 된다면 국정 운영의 흐름에 함께하며 행정 지식을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있어서 가이드라인이 확실히 잡힐 것 같았다. 이에 뚜렷한 목표와 자신감을 가지고 채용과정에 임했고 합격하여 대장정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안녕하십니까 시민사회비서관실 인턴 김승주입니다! 대장정을 함께한 부서는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준 소중한 부서다. 나는 6개월 동안 청년인턴으로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했다. 최대한의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인턴사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기수장에 지원해 인턴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에 청년인턴 단체활동과 부서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는 다양한 정책현장에 직접 방문해 현장경험과 청년정책에 대한 시야를 넒히게 해주셨다. 활동 후에는 인턴이 직접 홍보물을 제작해 좋은 기록으로 남을 수 있게 했다. 인턴분들과 협력해 홍보물을 만들었던 과정에서 리더십이 향상될 수 있었고 공동과제 수행을 통해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 인턴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회를 만들어주신 청년실 분들께 감사하다. 정책현장 체험활동 홍보 숏폼(좌), 자리에서 근무 중인 인턴 김승주(우)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의 시민사회비서관실에서는 시민단체 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었다. 시민단체 민생협력 정책협의를 경험하며 시민단체에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치사항을 발굴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타 부처와 협력해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존경스러웠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관리, 명사특강 진행 등 다양한 업무수행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회가 생겼다. 길을 만들자! 시민사회비서관실은 정부와 시민사회의 소통플랫폼인 시민통통이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올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는데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 지식교육DB라는 메뉴 안의 게시물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메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서 과장님과 사무관님의 배려로 외부 업체 개발자, 디자이너와 꾸준히 소통할 수 있었고 담당자로 보도자료에 이름이 올라가는 성취를 느낄 수 있었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며 회원 유치를 위해 홍보이벤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카드뉴스를 직접 제작해 공보실 협조를 받아 국무조정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업로드 하였고 정책브리핑 퀴즈이벤트에도 업로드 하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약 2000명의 회원을 두 달만에 확보 할 수 있었다. 홍보이벤트 카드뉴스 제작 완성본 또한 명사특강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굿네이버스 본부장님을 초청해 시민단체와 협력해 국제구호활동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직원분들이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직접 제작한 팜플렛을 게시했고 구글폼을 활용해 참석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다. 2시간의 유익한 강연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영상촬영을 진행하게 됐는데,촬영한 영상을 5분 내외로 편집해 시민통통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좋겠다는 과장님의 의견은 도움이 많이됐다. 다양한 의견을 냈을 때 수렴해 주시고 반영해 주신 시민사회비서관실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매달 출장 경험도 많이 시켜주시고 시민사회비서관실의 일원으로서 조직적응력 향상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부서 분들의 배려 덕분에 업무 수행 과정에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끊임없이 의심하자!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1995, 달팽이, 노래 이적) 국무총리실 청년인턴(좌),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인턴 김승주(우) 6개월의 인턴생활을 마치며 3가지 키워드로 소감을 말하고자 한다. 의심의 시작. 업무를 배우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연 이게 최선일까?, 더 효율적인 방안은 없는 것인가? 계속 의심하며 익숙하고 쉬운 길을 가는 것이 아닌 발전을 위한 길을 나아갈 것이다. 지속 가능성 .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자신을 믿고 꼭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면 도전정신을 갖고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부딪힐 것이다. 다시 꿈을 꾸다 . 끊임 없이 부딪히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그동안 길러왔다.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부딪힐 것이며 독보적인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다. 2023.10.13 국무총리비서실 청년인턴 김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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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인턴 모집…올해 중앙부처 45곳서 2000명 선발 정부가 올해 4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2000여명을 청년 인턴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채용모집은 지난 1월 정부가 청년의 국정참여와 다양한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발표한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의 후속 조치다. 청년인턴은 청년기본법상 만 19세34세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채용 공고문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에 일괄 게시된다. 각 부처 누리집을 통해서도 모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2일 공고를시작한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관세청·통계청·산림청·특허청 등 8개 기관이 24일부터 총 269명의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근무는 오는 4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3월에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22개 기관,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청년인턴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직무 현장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균형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단순 업무 수행을 지양하고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 분야별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인턴 경력증명서를 발급하고 청년인턴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국정참여와 정책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부문 일경험 활성화와 부처별 일경험 사업의 조정·확대를 위해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구성, 오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부처별 운영방안 및 추진현황을 정기 점검할 계획이다. 송경원 국조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인턴은 청년이 일경험을 하면서 국정에 참여해 공직사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실(044-200-6347) 2023.02.24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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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19일부터 온라인 개최 국토교통부는물류분야 구직기업과 취업자를 연결하기 위한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19일부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11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박람회는 국내 주요 일반 물류기업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새싹 기업(스타트업)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구직자는 19일부터 채용박람회 누리집(www.logisticsjob.net)에서 관심있는 기업을 찾아 화상 면접 또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새싹기업은 다음달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에서는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상담만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으므로 신청자들은 채용 기업과 상담 기업을 구분해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물류분야 취업 전문가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행사 전에 온라인으로 컨설팅해준다. 또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취업서류 컨설팅 및 사전 매칭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기업의 효율적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인재정보를 제공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들의 이력 사항을 검토한 후 적합한 인재가 있으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서 알 수 있듯이 물류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물류분야 인적자원은 산업의 발전에 필수 요소라며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인적 경쟁력을, 청년과 구직자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홍보 포스터. 문의: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물류정책과 044-201-3997 2022.09.15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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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행안부 등 7개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채용 정부 중앙행정기관 7곳이 오는 14일부터 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전달할 청년보좌역의채용을 시작한다. 국무조정실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가 먼저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앞서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 청년보좌역 제도의 운영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년정책 전담조직이 있는 9개 중앙행정기관의 직제를 개정하는 등제도의 시범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들 시범운영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채용이 본격 추진된다. 각 부처는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으로 선발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7개 부처 모두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다.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만 1934세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학위나 경력 필수 자격요건은 없다. 7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 사람이 다수의 기관에 지원할 경우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각 기관장실 소속으로 배치된다. 해당 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 기관장의 직무를 보좌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와 수당은 6급 상당 공무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경력이 있는 경우 일반직공무원 등의 경력환산율에 따라 초임호봉이 결정된다. 청년보좌역은 자신을 임용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될 때 자동 면직된다. 이와 관련 국조실은 청년보좌역은 정책결정과정의 참여기회 제공이라는 제도의 취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청년들과의 형평성, 신임기관장의 임용재량 보장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보좌역과 관련해 기관별 채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7개 기관별 누리집에 게재된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gojobs.go.kr)와 국조실 청년포털(https://2030.go.kr)에서도 각 기관의 채용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시범운영 기관의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도 제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년보좌역 채용공고 포스터.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협력관실 044-200-1986 2022.09.13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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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960만원 청년일자리 장려금 신설…월세 특별지원 도입 정부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4만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 최대 960만원의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신설,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무주택 청년에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 간 지원하는 청년 한시 특별 월세지원 사업도 도입한다. 아울러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이를토대로 구체적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14일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회의에서는 돌봄과 생계로 청년 개인 생애가 취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대책 수립방안을 보고 안건으로 다뤘다. 문재인정부는 청년정책을 제도화한 첫 정부로 5개년 법정계획인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최초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시행계획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청년의 격차해소와 미래도약 지원을 위한 청년특별대책 등 지난해 발표된 주요 청년정책을 구체화했다. 32개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수립한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376개 과제, 총 예산 24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지난해와 비교해과제 수는 68개, 예산 규모는 약 8000억 원이 늘었다. 우선 정부는 일자리 분야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설해 6개월 이상 실업, 고졸이하 구직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14만명의 정규직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계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개발 지원 강화 및 AI·바이오 등 신기술·신산업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오는 7월까지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직종을 추가해 사회보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행복주택 등 청년 임대주택을 5만 4000가구 공급하기로 했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을 위해 20~30년 간 분할납부하는 공공분양주택(공공자가주택 지분적립형)도 도입할 계획이다. 저소득·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 간 지원하는 청년 한시 특별 월세지원 사업을 도입한다.8만명 이상 청년 가구에 저금리의 전·월세 자금 대출(전세자금 대출 최대 2.1%, 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1.3%)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셋째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국가 장학금 및 취업연계 장학금 확대로 서민·중산층 가구의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을 1만 8000명에서 10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연소득 3600만원 이하의 청년을대상으로 한청년희망적금 등의 신설을 통해 맞춤형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또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을대상으로 납입액의 40%(최대 1200만원)를 공제해주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더해자산형성 3대 패키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만 5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바우처 사업도 신규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청년참여 정부위원회를 기존 134개에서 190개로 확대하는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거·교통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국토정책위원회·도시재생특별위원회·도시개발위원회·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도로정책심의위원회·국가교통위원회·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에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 남녀평등교육심의회(이상 교육부) 경제교육관리위원회(기재부), 법교육위원회(법무부), 산림교육심의위원회(산림청), 해양교육문화심의위원회(해수부), 환경교육위원회(환경부) 등을 추가해 교육 분야 정책에 대한 청년의 참여도 확대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대책 수립방안을 보고했다.지원대책은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첫 대책이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대학생,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현황 조사를 실시, 가족 돌봄 청년의 전국 규모와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족 돌봄 청년들에 대해 기존 제도에 연계해 지원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신규 제도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도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를 포함,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하고 선도 지자체인 서울 서대문구와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044-200-1985/202-3702 2022.02.14 국무조정실·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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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도 ‘청년희망ON’…3년간 4만 6000명 일자리 창출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 동안 총 4만 6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경기도 고양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 다섯번째부터)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청년 직접채용 3만명 등 향후 3년간 4만 6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확대를 통해 3년간 1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명),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3년간 총 1만 5000명을 지원한다. 아울러▲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명)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400명)을 통해 3년간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이 4만 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김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추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일자리는 총 17만 9000개에 이른다. 김부겸 총리는 참여해주신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준 현대차그룹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은 미래와 나눔을 통해 더 발전시키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 온고잉(On-Going)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함께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참여 기업들과 정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난 16일 발표한 인재양성 정책 혁신방안 등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취업 교육 기회를 더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5개 전략기술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044-200-6347/02-3463-2108 2021.11.22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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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ON’ 프로젝트 4탄…SK 3년간 2만7000개 일자리 약속 정부와 SK그룹이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네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총 2만 7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SK 하이닉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청년희망 ON 프로젝트 네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 자리에서 SK그룹은 당초 연간 6000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신규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 동안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NEW SCHOOL),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청년 소셜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루키(LOOKIE),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등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계속 강조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인재 육성과 사회적 가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 이날 협약은 KT(1만 2000개), 삼성그룹(3만개), LG그룹(3만 9000개)에 이어 네 번째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SK가 대한민국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큰 결단과 포부가 담겨 있다며취업난에 빠진 우리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매우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SK가 2만 7000명의 신규 채용을 약속하면서 김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추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기업들이 약속한 일자리가 10만개를 돌파했다. 국조실은 청년희망ON에 동참하겠다는 기업들이 더 있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SK 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 044-200-6347/02-2121-0096 2021.10.25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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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도 ‘청년희망ON’…“3년간 일자리 3만 9000개 창출” 정부와 LG그룹이 청년희망ON(溫, On-Going) 프로젝트 세번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3년간 3만명의 직접채용을 포함해 3만 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국무조정실은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LG그룹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LG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광모 LG회장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로써 LG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에 KT와 삼성에 이어 세번째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LG그룹은 향후 3년 동안 직접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총 3만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과 LX그룹 분리에도 오히려 고용 폭을 10% 확대하기로 했다는 것이 LG그룹의 설명이다. 아울러 LG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육성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LG커넥트, 오픈랩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해 3년간 약 2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소프트웨어(SW)·광학·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인공지능(AI) 전공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58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LG그룹의 설명이다. 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인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등을 강화해 12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조실은 이 경우 기존 프로그램에서 약 6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던 것에서 3000개의 추가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총리직을 맡으면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서 청년 일자리를 늘려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며 협조를 구했다. 김 총리는 실리콘밸리를 넘고자 했던 고 구본무 회장의 꿈을 언급하며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젊은이들의 열정을 통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또 기업들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더해서 일자리와 창업에서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기술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가 동참하면서 김부겸 총리가 추진한 청년희망ON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기업들이 약속한 일자리 창출 개수는 모두 8만 1000개에 이른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LG그룹 홍보팀 044-200-6347/02-3773-2166 2021.10.21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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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청년고용률’ 회복 위해 단계별 맞춤 정책 확대 저성장,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위기, 불평등의 확대 속오늘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의 꿈과 삶을 응원하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5개 분야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87개 과제를 담은 청년특별대책이 그것이다. 특별대책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청년세대 내 격차에 주목, 정책의 체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들을 더 넓게 더 두텁게 지원하고그동안 소외됐던 경계청년을 찾아 입체적인 맞춤형 정책을 설계·추진한다.구체적으로청년특별대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돼 있을까. 각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본다.(편집자 주) 정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청년고용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 구직과 취업, 창업 등 단계별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의 민·관 협업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기업·금융기관·공기업 채용이 확대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한다. 주요기업의 훈련기관을 통한 교육·훈련 후, 기업 직접채용 및 협력업체에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溫, On-Going)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직접 교육·채용한다.김부겸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번째 간담회에서 KT는 향후 3년간 1만 2000명의 청년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회와 청년, 기업이 함께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례가 첫 발을 뗀 것이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청년들이 선호하고 기업수요가 많은 IT·AI·디지털 분야, 그린·바이오 분야 등의 인력양성체계를 혁신해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교육부·과기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 신기술분야 기업주도-정부지원 방식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이 선발·교육하는 OJT 중심 현장실습형 훈련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정부가 훈련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게임분야 선도기업-훈련기관간 협업을 통해 기업맞춤형 구직자 훈련을 제공한다. 지역 산업계, 지역기업, 대학·훈련기관이 연계해 지역기업 수요에 맞춘 훈련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창업 전창업 및 사업화재도전등 전주기에 걸친 창업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벤처기업가의 멘토링을 추진하는등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도 마련한다. 올 하반기부터 청년 개발자가 스타트업 현장 경험을 통해 숙련 개발자로 성장하는 SOS(Star of Startup) 개발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학력과 전공에 관계없이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스타트업 맞춤형 인공지능 개발자를 집중양성하는 과정인 이어드림 프로젝트도 신설한다.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고졸(18~23세) 청년 2만명을 포함, 청년을 채용하면 14만명의 인건비를 1인당 96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신설된다. 청년이 원하는 기업 주도의 현장형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민간부문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기업의 청년 고용을 지원하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한을 2024년말까지 3년 연장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공제금액도 100만원 인상한다. 고용증대 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해 기업의 청년 고용을 독려한다. 올해 연말 종료예정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수요를 반영, 혁신·상생·포용 등 지역주도형 발전, 사회적 가치 확산 등에 부합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개편한다.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제 기간도 2023년까지 2년 연장해 청년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구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몰예정인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자산형성·교통비·소득지원 사업을 연장해 대기업 취업자와의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에게 적용되는 재직자 내일채움 공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월 5만원), 중기 취업청년 소득세 5년간 90% 감면, 중기 재직청년 전세자금 대출(한도 1억원, 연 1.2%) 등 일몰예정 사업들이 일괄 연장된다. 특히, 청년재직자 내일채움 공제의 경우 지원규모를 내년에는 2만명 늘리고만기 수령 시 기업기여금에 대한 소득세 감면율도 중소기업 50%90%, 중견기업 30%50%로 인상한다. 전세자금 대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연령기준을 출생일에서 출생연도로 조정, 졸업직후 취업자는 만19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해진다. 국민취업지원제도의 1유형 청년특례 지원을 기존 15만명에서 17만명으로 확대한다.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2차 고용안전망이다. 참여자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 수당과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1유형, 취업 활동 비용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정부는 재산기준, 취업경험 요건 등으로 일부 청년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청년(18~34세)의 경우,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재산 합계액 4억원 이하면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의 취업지원과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다. 취업의욕이 저하된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내년에는7000명까지 확대한다. 또 사업지역은 전국으로, 지역 청년센터와 협력해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빨라진 취업준비 시점을 감안,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을 대학교 4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직무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취업-코칭 솔루션 지원사업을 신설해 능력중심 직무 취업준비 방향 설계 및 블라인드 채용관련 코칭-멘토링 및 모의면접,기업의 인사담당자 오픈 채팅방 운영 등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에는 청년 수요를 반영, 실용적 프로그램으로 개편한다.이를 통해 미니인턴 실습, 모의면접 기회 제공, 실전면접을 통한 채용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청년리그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는 청년이 창업에 쉽게 도전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초기·창업후·재도전 단계별로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자금·금융 등 단계별 맞춤지원을 확대한다.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발굴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과거 창업경험이 없는 20대 청년(만 29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는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세무·회계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청년창업의 출발점으로 개편, 유스데이(매주 목요일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공개 멘토링),헬프데스크 운영을 통해 검증된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 정부창업지원 참여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청년스타트업은 우대할 방침이다. 테크스타 보증은 사업자금 대출시 보증한도 6억원, 보증료 5억원까지 0.3% 요율로 고정된다. 생계형 창업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서는 5년간 소득세·법인세 100% 감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50% 감면을 지원한다. 청년 재창업자 전용 사업화자금 6000만원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청년 다시-Dream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2021.09.23 정책브리핑 김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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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대표 청년정책을 한 눈에…‘핫(HOT)’ 청년정책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포함한 지역별 주요 청년정책과 활동공간 등 통합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한눈에 확인하는 곳이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청년센터(http://www.youthcenter.go.kr)가 그 곳으로, 대한민국 청년정책과 활동공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이 곳은 지역·유형별 맞춤형 검색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게시판·유선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 상담과 구체적인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역별로 핫(HOT)한 청년정책 콘텐츠를 발굴하면서 서울·경기·충북지역의 대표 청년정책 및 활동공간 정보 등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지역 핫(HOT) 대표정책 사례 지역별 핫(HOT) 청년정책 콘텐츠는 수혜 가능한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뿐 아니라 지역별 대표 청년정책 및 바로 신청 가능한 정책 등 지역별로 특화된 정보로 구성돼있다. 지역별 대표 정책은 지원 대상, 내용,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업지원, 창업, 주거금융, 생활복지 등 4개 유형별 3개씩 12개 정책을 선정했다. 아울러 현재 신청 가능한 정책을 유형별로 최대 8개까지 제공해 청년들이 적시에 해당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향후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확한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대학일자리센터와 대표 활동공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역 청년들의 활용도를 높였고, 주요 소식란을 통해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한 주요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경기·충북 3개 지역의 콘텐츠가 실렸고,오는 12월까지 경남, 전북, 부산, 경북, 충남 등 5개 지역을 추가해 총 8개 지역의 청년정책 통합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온라인청년센터에는 시범적으로 상위 8개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추후 전국 17개 시도에 대한 지역별 핫 청년정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지역별 핫(HOT) 청년정책 콘텐츠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요 정책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하고, 거주지역 내 활동공간 활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기획운영팀(043-870-8888) 2021.09.07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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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가동…KT, 1만 2000명 신규채용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溫, On-Going) 1호가 KT의 참여로 길을 열었다. 정부는 KT가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 2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직접 교육하고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 직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청년 일자리·교육기회 창출사업으로 3개월여만에 KT의 참여로 첫 결실을 맺었다. 앞서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청년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무총리실과 KT는 이날오후 서초구 우면동에 소재한 KT 융합기술원에서 청년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참여한 KT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채용 계획을 2배로 확대해 내년부터 3년간 연간 4000명씩 총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국 6대 광역본부에서 지역별 200명, 매년 1200명 씩 3년간 총 3600명 청년에게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와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희망이라며 청년에게 따뜻한(溫)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의 도전이 멈추지 않는(On-Going)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기업과 정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는 특히 광역본부를 중심으로 교육과 채용을 진행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균형발전까지 고려해주어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KT의 계획에 대해 우리 사회와 청년,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정말 담대한 계획이 아닐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이 계획을 듣고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를 다해서 감사를 표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KT는 이날 청년의 취업지원 희망수요를 반영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하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7번째로가입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KT 간담회를 통해 첫 길을 연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다른 국내기업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게 청년 일자리 확대 계획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044-200-6347 2021.09.07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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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년 저축에 최대 3배 매칭…월세 특별지원 신설 정부는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에 정부가 최대 3배까지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 15만 2000명을 대상으로 월세 범위내에서 최대 월 20만원을 12개월간 지원하는 월세 특별 지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정부는 26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발선상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대책은여건변화와 청년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 ▲코로나 위기 극복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일자리·주거·복지문화·교육·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7개 과제로 구성됐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청년특별대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자리 : 청년의 취업기회 확대 및 역량개발 지원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청년을 채용하면 14만명의 인건비를 1인당 96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신설된다.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에게 적용되는 재직자 내일채움 공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중기 취업청년 소득세 5년간 90% 감면, 중기 재직청년 전세자금 대출 등 일몰예정 사업들은 일괄 연장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초기·창업후·재도전 단계별로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자금·금융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증대 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해 기업의 청년 고용을 독려한다. 아울러 기업의 인력풀을 활용해 취업상담·채용코칭·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코칭 솔루션 지원사업도 신설된다. ◆주거 :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청년주택 공급 확대 정부는 청년 맞춤형 주택공급 확대와 청년들이 당면한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성을 확대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구소득 기준 중위 100%와 본인 소득 기준 중위 60% 이하를 충족하는 15만 2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최대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월세대출 소득기준을 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20만원 월세 무이자대출도 신설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의 계약금을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하고 재청약 요건을 완화한다. 또 거주기간을 6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기간을 2023년까지 2년 연장하고 소득기준도 연 30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는 최대 40년 고정금리로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거복지센터와 대학교 등을 연계해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주거상담·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문화 :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 마음건강·문화지원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한 정책은 소득수준별로 나눠 마련됐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 저축액의 13배를 정부가 매칭한다.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 대상의 청년희망적금은 시중금리를 적용한 이자 외에 저축장려금 명목으로 최대 4%를 지원한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펀드납입액의 40%가 소득공제된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월 20만원의 마음건강 바우처를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모든 기초·차상위 가구 청년들에게는 연 10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군 복무를 마친 장병을 위한 사회복귀준비금 지원사업을 강화해 전역 시 1000만원의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 실현 및 미래역량 지원 서민·중산층까지 등록금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5~8구간의 국가장학금 지원한도를 대폭 인상한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수급·차상위 가구의 장학금 지원단가가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5·6구간은 368만원에서 390만원으로, 7구간은 12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8구간은 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각각 증가한다.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는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학자금 대출 지원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 학생 5만 7000명의 재학중 대출금 이자면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취업위기를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패키지 지원에도 나선다. 역량제고를 위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신설,취업연계 장려금(500만원) 지원, 고졸 재직자 후학습 장학금 확대 등이 추진된다. ◆참여·권리 : 정책결정 주도권 제고 및 전달체계 개편 정부는 정부위원회를 청년참여위원회로 일괄 지정하고 반기별로 청년 공론화장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결정 주도권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청년권익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및각종 관리자격 등 최저연령 하향, 공무원 응시수수료 반환기간 연장 등 청년권익 관련 타법령 개정 추진 등을 통해 청년권리 보장을 위한 법적기반도 강화한다. 실시간 통합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청년센터 기능 개편, 거점 청년센터 조성 등 청년정책 전달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제1차 청년의 삶 실태조사, 청년정책 전담연구조직 운영 등을 통해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해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신규과제 등 세부계획 수립과정에서 발견한 보완사항은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반영 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공론화장 운영, 청년과의 소통 등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과 044-200-1997 2021.08.26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