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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말할 때는 마스크’ 기억해야”

“느리지만 감소세 유지…최선이자 유일 방역대책 ‘거리두기’ 계속 실천”

2020.09.12 정책브리핑 김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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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과 비교해 더 심각하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인구 자체, 즉 모집단 자체가 수도권이 더 많고 교통량 등을 볼 때 다른 지역으로의 조용한 전파나 감염 확산이 용이하다는 측면이 있다”면서 “실질적으로도 하루 발생하는 환자 규모가 8월 중하순 이후로는 대구·경북 당시의 유행보다 수도권 발생이 좀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염경로의 불명 비율에서도 이번 수도권 유행이 더 나쁜 양상을 보이고 있고 동시에 유행의 정점에 이르는 시간도 이번 수도권 유행이 좀 더 길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 8월 하순 한때 400명대로 급증했던 확산세는 일단은 꺾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어느 정도 감염규모를 억제하면서 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는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전적으로 거리두기에 전력을 다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눈물, 그리고 희생이 있음을 저희 방역당국은 말할 것도 없고 전체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보다는 방역에 무게를 두는 조치를 결정할 때마다 저희 방역당국도 항상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께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주어진 현실에서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대책, 또 유일한 방역대책인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야 한다”며 “음식점에서의 활동과 관련해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말할 때는 마스크 쓰고’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생활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기나 취소하고 음식점이나 카페에 방문해서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달라”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것도 제대로 즉,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을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착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13일까지인 강화된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서는 “거리두기의 강도, 또 지속기간 등에 대해서는 이미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또 추가로도 수렴하고 있다”며 “또 정부 내에서, 중대본 내에서의 논의가 지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당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 즉 치명률을 낮춰야 하고 다가오는 동절기에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유행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잘 정착시켜서 우리의 방역 역량과 의료대응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19 발생을 억제 수준으로 유지하고 백신으로 면역을 확보하는 것이 방역당국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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