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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총력…"국민안전 확보"

소방청, 한 달간 전국 특별대책 시행…휴양·숙박·공공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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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에 따른 전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옥상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옥상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근 5년간 통계(2021~2025년) 분석 결과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15.5%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7%에 달한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고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517건), 부주의(9618건), 기계적 요인(3354건) 순이었다.

주요 원인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으로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물건 적치 여부 ▲수신기 로그 기록 확인을 통한 위법 여부 판단 ▲냉방기기 등 전기설비 안전관리 여부 ▲침수로 인한 소방시설 작동불능 시설 조기 수리 명령 등이다.

또한 공공기관․학교․업무시설․공장․창고시설 등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에는 서한문 등을 발송하여 자율적인 화재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일선 소방관서는 시설 관리자와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 기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행동요령, 소방안전관리자 안전수칙,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 예방 수칙 리플릿 등을 배포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여름철은 단순히 불볕더위를 넘어 숨은 화재위험 요소들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청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소방청 예방정책과(044-205-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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